『통상마찰 우려 덜며 2,500p 회복』
코스피 2,509.27 (+1.11%), 코스닥 730.98 (+1.54%)
Trump-시진핑 협상 지연에도 이어진 기대감
KOSPI, KOSDAQ은 각각 1.1%, 1.5% 상승했습니다. 간밤 미국 시장은 Trump-시진핑 간 협상 기대감이 반영되며 3대 지수 모두 올랐습니다. 미중이 서로 관세를 부과했지만 1)중국의 보복 강도가 크지 않았고(관세 부과 품목 제한+Google 사실상 중국 사업 철수+10일부터 발효), 2)최근 캐나다·멕시코 사례에서 관세가 협상용 카드로 확인된 점에 충격이 제한됐습니다. JOLTs 구인건수(760만건)도 14개월래 가장 큰 폭 감소하면서 장기 국채수익률이 진정된 점도 우호적이었습니다. 삼성전자(+0.4%)·SK하이닉스(+4.0%) 강세 이어나가며 KOSPI 2,500p 회복했지만 Trump가시진핑과의 통화를 서두르지 않겠다며 테이블 외 협상을 해나가는 점과, 홍콩에도 10% 관세가 예고된 점은 불편한 요소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한국도 인터넷·SW 테마에 탑승
최근 미국 SW 강세와 함께 국내 인터넷·SW 종목들도 주가가 반응하고 있습니다. NAVER(+4.8%)는 이해진 창업자가 7년 만에 이사회 의장으로 복귀한다는 소식과 함께 신고가를 경신했고, SOOP(+27.3%)도 꾸준한 후원경제 성장 기대감에 강세였습니다. Sam Altman과 회동한 카카오(+5.6%)는 DeepSeek 사용 금지 등 OpenAI와의 결속을 강화 중입니다.
#특징업종: 1)로봇: Sam Altman 방한 및 로봇 관련 협업 기대감(레인보우로보틱스 +9.1%, 클로봇 상한가), 2)카카오그룹: OpenAI와 전략적 제휴+뱅크(+7.3%) 최대 순이익+페이(+9.2%) 흑자전환 기대 3)공모주: 올해 첫 대형 공모주인 LG CNS(-9.9%), 상장 첫 날 약세
정부, 첨단산업 지원 기금 조성 계획
중국 DeepSeek가 추론 모형 R1을 공개하고, OpenAI의 Sam Altman이 한국을 방문해 협력을 모색하는 등 미중 AI 패권 경쟁의 본격화 가운데 정부는 오늘 최소 34조원 규모의 ‘첨단전략산업기금(가칭)’ 신설 계획을 밝혔습니다. 배터리·바이오 등 첨단산업 대상 지원에 더해, AI 관련해서도 이번 달 중 ‘국가AI위원회’의 조속한 개최를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이에 반도체, 배터리(LGES +3.6%, 에코프로비엠 +2.7%) 및 헬스케어(삼성바이오 +1.2%, 삼천당제약 +21.7%) 등 투심 개선되는 모습이었습니다.
#주요일정: 1)美 1월 ISM 서비스업지수(24:00) 2)美 EIA 원유재고(24:30) 3)Qualcomm·Arm·Walt Disney·Uber 실적 발표 3)Fed Goolsbee·Bowman 연설 4)신한지주·아모레퍼시픽·JB금융지주 등 실적 발표
출처 - 투자명가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