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미취학 아이 키우는 워킹맘입니다
육아기 근로시간단축제도 요청드리려고 좀 알아봤었는데
아직 따로 말씀을 드리진 못 했어요
조언말씀들 듣다보니 그냥 하원돌봄 하는걸로 맘 먹고
지금 여러 경로로 도우미 선생님 알아보고 있어요
근데 .. 음... 주1회 재택근무로 하면 어떨까? 싶어져서 또 고민중입니다
수요일을 재택으로 하면 아이 병원 주1회 정도 약 타러 갈 때도 좋을거 같고요
(보통 토요일 약 받아오면 주중에 한 번 더 오라고 하다보니 ;;;)
**오해있으신거 같아 추가로 적습니다
회사가 편도 2시간 거리여서 주중 약을 더 타야하면 반차를 써야하거든요
그러니 재택을 하게 되면 근무 끝나고도 병원을 갈 수 있다는 얘기였습니다
똑딱어플로 대기인원 보면서 예약해두고 7시까지 가면 되거든요
워킹맘이라 이런거 연결지어서 생각하게 되는데,, 좀 그런가요?? ㅠㅠ
올해 육아기 재택근무 근로자가 있으면
회사에 지원금이 최대 연720만원 까지 나오는거 같던데
이 부분이 좀 긍정적으로 작용이 될까요? 잘 모르겠습니다
재택을 하면 회사 입장에서는 그게 재택인가..? 거의 쉬는거 아닌가?
라고 생각할거 같은데...
구지 그런 마이너스 이미지를 덤으로 붙이느니 접는게 맞을까요?
아니면 적절하게 이 제도를 활용해 보는게 나을까요??
중소기업이지만 회사 분위기는 상식적이고 근로자에게 부당함을 강요하고
그런 곳은 아닌데요,,
하나 우려되는 점은 제가 이 제도를 활용하게 되면
타 부서에 육아기 직원들이 모두 이 제도를 자신들도 적용하고자 할테지요
타부서는 모두 남직원들인데 ,, 아빠 엄마 다 해당되는거 같더라구요
총대메고 요청을 드려볼까요?
요청드려도 사무실 분위기 전체적으로 그렇게 가지 말자하고 컷 하실 수도 있고
그럼 네 알겠습니다..하고 수긍할거긴한데..
애시당초 말 꺼내지 않는게 나을지 말이라도 해봄이 나을지 조금 오락가락입니다
선배님들 조언 좀 부탁드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