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가
젊어서 고되고 힘든일 많이 한 분들은
관절이나 몸이 병들어 고생하고
노동 없이 세상 편하게 살아온 분들은
별로 아픈데가 없는 것 같아요
ㅠ
차이가
젊어서 고되고 힘든일 많이 한 분들은
관절이나 몸이 병들어 고생하고
노동 없이 세상 편하게 살아온 분들은
별로 아픈데가 없는 것 같아요
ㅠ
맞아요 ㅡ 유전적으로 아주 특이한 경우가 아니라면
진짜 확실함
저희 둘째 이모가 40 중반일 때부터 무릎 아파 쩔쩔매시던
기억이 있는데 ᆢ이모가 신혼때부터 시모 모시고 사셨거든요
엄마랑 이모가 대화하다
울 시모는 손 하나 까딱 안 하고 살아 나보다 아픈 데 없어
하시던 기억 ㅡㅡ 그집 할머님 저도 자주 뵈었는데
합가해 살고 손주가 셋이었는데
날이 어둑하게 저물어도 저녁 식사 준비 일절 안 하고
그저 며느리 들어오길 기둘리던 할머니
결국 90 넘어 꼬장꼬장 장수하심
저히 시부 어느날 홀연히 더 이상 직장 다니기 지겹다고
때려치운 게 50 초반이라는데 ᆢ
이후 내내 백수 무직
98세인 지금도 질병 전혀 없고
고혈압 당뇨 관절 다 깨끗
ㅡ 자식 다섯이 대학 등록금도 결혼도 알아서 ᆢ
제가 결혼할 당시 결혼식 날 그야말로 몸만 와서
부모 행세하던 그분이 이제 와서 보니 진짜 파렴치한ᆢ
지금도 식당 모셔가면
밥 먹다 아들ㅡ제 남편ㅡ에게 쓱 밀어주세요^^
[ 얘 ᆢ 이 쌀은 질이 나쁘니 네가 다 먹거라 ]
하시는 분
그 정도 멘탈이어야 무병장수 하나봐요 ㅎ
이거 진짜에요
우리 이모도 호강만 하고 살아서 지금89세인데 아픈 데가 없음;;;
저도 이 사안?에 대해 연구 많이 해 보았는데
몸 쓰는 일이 단지 관절과 근육 소모시키는 것 만이 아닌
뭔가 장기나 장부 나아가
DNA 손상을 야기시키는 게 아닌가 싶어요
비단 논일 밭일 막노동 그런 일 말고도
어마어마한 집안일에 치인 할어니들은
몸이 진짜 여기저기 안 좋고 치매도 많고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