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가 어떤 상태이고 고칠려면 어떻게 해야하는지 봐주세요

00 조회수 : 2,554
작성일 : 2025-02-05 12:57:28

힘들면 누구한테 울기도하면서 하소연을 해요

그리고 위로받아요

엄마아빠한테도 힘든거 항상 얘기하다가 어느순간 연로하신데 속상하게해드리기싫어 안하게됐어요

대학때도 힘들때마다 찾아가는 친구가있엇는데

그친구는 한번도 저한테 하소연안하길래 넌 힘들때 왜 나한테 말안해? 했더니 자기는 자기자신한테 의지한데요

뭐가 문제이고 어떻게 극복해야할까요

바뀔수있을까요

 

 

IP : 59.16.xxx.167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5.2.5 1:00 PM (39.7.xxx.227)

    82에 털어놓으세요
    아니면 일기나 자신에게 편지를..

  • 2.
    '25.2.5 1:02 PM (220.117.xxx.26)

    돈주고 심리 상담 가서 우세요
    누울자리 있었으니 부모님이든 친구든
    가서 울고 털어냈죠
    이제 자각했으니 상담 가서 울고 나와요
    하다보면 변하게 도와줘요
    그게 그 사람들 일이죠

  • 3. ...
    '25.2.5 1:05 PM (106.102.xxx.239) - 삭제된댓글

    말을 해야 풀리는 성격도 있고 말을 하면 더 찜찜해지는 성격이 있어요. 님이 전자면 말할 상대를 분산하세요. 그 친구가 베프고 믿을만하다고 그 친구한테만 토로하면 안돼요. 가벼운 일회성 투정은 부모님한테 하고 회사 일은 동료한테 하고 82도 이용하고 챗gpt도 이용하고...분산하고 너무 심각하고 어둡지 않게 가볍게 하세요. 부모님도 힘든 얘기만 받아주기 힘든데 세상에 그 얘기 다 받아줄 사람 없으니 최대한 혼자 처리하고 토로할 때는 상대를 분산해서 가볍게...

  • 4.
    '25.2.5 1:06 PM (220.72.xxx.2)

    님한테 그러는 사람은 없나요?
    힘들때마다 찾아와서 하소연하고 우는 사람...
    감정쓰레기통 찾는 느낌인데요...

  • 5. ..
    '25.2.5 1:06 PM (106.101.xxx.130)

    본인 감정을 스스로 조절 못해서 그런거에요. 성인이면 미성숙한 경우..내감정에 사로잡히지 말고 한발짝 떨어져서 보는 연습이 필요해요.

  • 6. kk 11
    '25.2.5 1:08 PM (114.204.xxx.203)

    하소연한다고 나아지나요
    남들도 듣기 싫어해요

  • 7. 신기함
    '25.2.5 1:11 PM (114.206.xxx.139) - 삭제된댓글

    남 앞에서 울고 하소연한다고 문제가 해결되나요?
    문제를 확산시킬 뿐이라고 생각하는 저는
    힘들때는 그냥 가만 있는게 상책이거든요.
    말하고 울고 하는 것도 에너지 소모라
    기운이 남아돌지 않는 이상 그런 거 안해요.

  • 8. 음..
    '25.2.5 1:12 PM (1.230.xxx.192) - 삭제된댓글

    저는
    누군가에게 도움을 받아야 하는 일인가?
    누군가에게 말을 해서 해결 될 일인가?
    누군가에게 말을 한다고 해서 내 짐이 덜어지는 일인가요?
    누군가가 내 대신 뭘 해줄 수 있는 일인가?

    이런 식으로 생각해서
    내 스스로 해결 해야 할 일이라면
    남에게 말 한다고 되는 것은 아니니까 굳이~ 말 안하고
    하고 싶지도 않아요.

    일부러 숨기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그냥 빠른 선택을 하는 거죠.

    에이~피해서 될 일이라면 피하고
    피 할 수 없는 일이라면 하자~

    이렇게 결론을 내고 선택을 하니까
    굳이~~다른 사람에게
    힘들다~어쩌하다 저쩌하다~이런 말 할 필요성을 못 느끼거든요.


    예를들면
    뭘 사고 싶다~그런데 돈이 없다~
    이러면 돈이 없으니까 살 수 없는 거지~
    하면서 살 수 없다 선택
    고민 끝~

    뭘 사고 싶은데 돈이 없다
    나는 왜 돈이 없을까~
    나는 부모를 잘 못 만났는가~
    내 능력은 왜 이렇게 부족한가~
    이런 거 고민해 봤자
    하늘에서 돈이 떨어지는 것도 아니고
    내 부모를 바꿀 수 있는 것도 아니고
    내 능력이 하루아침에 상승되는 것도 아닌데
    말 해도 소용이 없잖아요.

    말하면 내 에너지만 소비되고 듣는 사람도 기분 좋지 않을테고
    이런데 굳이~~말할 필요가 없잖아요.

    이득 되는 것이 하나도 없는 말이죠.

    그래서 남들에게 해결 되지 않는 문제로 하소연 할 시간에
    차라리 운동을 하거나
    맛있는 음식을 만들어서 먹거나
    이런 식으로 마음을 가라앉히거든요.

  • 9. ㅇㅇ
    '25.2.5 1:12 PM (175.116.xxx.192) - 삭제된댓글

    직장에, 스트레스 받는 일 있으면 한숨쉬고 징징 거리고 밥먹을때도 계속 상대 욕하고
    정말 듣고 있으면 감정의 쓰레기통이 된거 같아서 뭐라고 한마디 하고 싶은데 참고 있네요.
    상대방이 잘 들어 줄 상황인지 보고 하시면 문제 없겠지만 정말 피곤하네요 저는.

  • 10. 흠...
    '25.2.5 1:17 PM (1.177.xxx.84)

    사람은 다 달라요.
    꼭 다 똑같을 필요는 없잖아요?
    물론 자신의 성격이 본인 스스로도 힘들고 주위에서도 거리를 두거나 눈치를 주는 상황이라면 고치려고 노력해야 되겠지만.

    전 원글님 친구분처럼 내 고민은 물론이고 다른 사람 이야기도 절대 공유하지 않는 스타일인데 이런 사람은 친구가 많지 않아요.
    사람들은 상대방이 자신의 허물도 보여 주고 약점도 드러내야 가깝게 느끼고 편하게 생각하는데 빈틈없어 보이는 모습은 불편하게 생각하더라는거죠.
    뭐든 다 장단점은 있어요. 자신을 사랑하세요.

  • 11. ..
    '25.2.5 1:18 PM (112.214.xxx.147) - 삭제된댓글

    나이가 꽤 먹은 어른일텐데..
    누굴 붙잡고 하소연을 하나요. ㅠㅠ
    나 편하자고 남을 괴롭히지 말아요.
    그냥 대화면 모르겠는데 자신의 화나고 억울함 감정을 고스란히 남에게 전달하는 사람은 너무 미성숙하고 하찮게 느껴져요.
    어쩌라는 건지..

  • 12. 어떻게 보면
    '25.2.5 1:19 PM (185.220.xxx.11) - 삭제된댓글

    님이 아직 순수해서 그래요.
    님이 하소연하면 친구가 좋은 말로 위로해 주니까
    그 순간은 속시원 하고 좋죠?

    근데 그거 아세요?
    자기 감정 주체 못하고 토로하는 거 들키는 순간
    대부분의 사람은 상대를 한심하게 봐요.
    그리고 질투 많거나 열등감 있는 애들은
    친구가 안 좋은 일 말하면 그 순간은 위로해 주는 척하지만
    뒤돌면 얘도 별거 아니구나 싶어서 싱글벙글 기분 좋아해요.

    제가 어릴 때 베프(라고 믿었던)에게 상담 많이 했다가
    제 안 좋은 일 듣고 얼굴에 웃음꽃 피는 거 보고
    위의 사실들을 깨닫고 다시는 안 합니다.
    게다가 나중에 사이 나빠지면
    님의 흠과 약점 갖다가 바친 거 밖에 안돼요.

  • 13. 어떻게 보면
    '25.2.5 1:20 PM (185.220.xxx.11)

    님이 아직 순수해서 그래요.
    님이 하소연하면 친구가 좋은 말로 위로해 주니까
    그 순간은 속시원 하고 좋죠?

    근데 그거 아세요?
    자기 감정 주체 못하고 토로하는 거 들키는 순간
    대부분의 사람은 상대를 한심하게 봐요.
    그리고 질투 많거나 열등감 있는 애들은
    친구가 안 좋은 일 말하면 그 순간은 위로해 주는 척하지만
    뒤돌면 얘도 별거 아니구나 싶어서 싱글벙글 기분 좋아해요.

    제가 어릴 때 베프(라고 믿었던)에게 상담 많이 했다가
    제 안 좋은 일 듣고 얼굴에 웃음꽃 피는 거 보고
    위의 사실들을 깨닫고 다시는 안 합니다.
    게다가 나중에 사이 나빠지면 (평생 갈 관계라고 어떻게 보장?)
    님의 흠과 약점 갖다가 바친 거 밖에 안되구요.

  • 14. 그리고
    '25.2.5 1:22 PM (185.220.xxx.11)

    저한테 절대 하소연 안하던 친구도 있었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저한테 열등감 있어서
    자기 흠될만한 얘기는 자존심 상해서 절대 안 했던 거더라구요.
    자기는 자신한테만 의지한다고
    님 친구랑 똑같이 얘기하던 친구였는데 참고하세요.

  • 15. 천성은
    '25.2.5 1:29 PM (183.97.xxx.35) - 삭제된댓글

    고치기 힘들어요
    굳이 고치려고 하지말고 교회나 성당에 다니는거 추천

    부모나 친구대신
    신에게 의지도 하고 위로받는게 현명

    .

  • 16. 천성인거 같은데
    '25.2.5 1:30 PM (183.97.xxx.35) - 삭제된댓글

    고치기 힘들어요
    굳이 고치려 하지말고 교회나 성당에 다니는게..

    부모나 친구대신
    신에게 의지도 하고 위로받는게 현명

  • 17.
    '25.2.5 1:31 PM (211.226.xxx.81)

    부모님한테는절대로 말하지마셔요
    부모는 자식이 안좋은거 1을 얘기하면 10을 걱정한답니다

  • 18. ㅇㅇ
    '25.2.5 1:35 PM (192.42.xxx.187)

    하소연 했다 = 내 흠을 남에게 얘기했다

    이렇게 생각하면 찝찝해서 안 하게 됩니다

  • 19. 그 친구분이
    '25.2.5 1:38 PM (117.111.xxx.4)

    그 비밀들을 언제까지 지켜줄것 같으세요?
    인생 내내 한때는 친했다가 지금은 안친한 사람들 생각해보세요.
    제정신이면 내 하소연 가까운 사람에게 하지않아요.
    지금 힘들고 많이 약해져서 하고있는겁니다.
    상담실이나 멀리말리 있는 절에 가서 아무도 없는데서 하세요.

  • 20. ..
    '25.2.5 1:46 PM (115.143.xxx.157)

    스스로 변해야겠다는 마음이 드셨다면
    책, 유튜브, 수행, 반성, 연습 등을 찾게 되실거고
    공부하고 실천 하시게 되면
    점점 알아차리는것도 있을거고 좋아지실거에요..
    원글님 힘내세용..

  • 21. ,,,,,
    '25.2.5 2:32 PM (110.13.xxx.200)

    근데 그러고나서 다른 사람한테 상처받거나 배신감 느낀적이 없었다니
    그래도 주변인들이 다 좋은 사람들이었나보네요.
    자주 들어주다보면 상대도 힘들어지고 하면 싫은소리도 하고
    상처도 줬을텐데요.
    사람마다 해소하는데 달라서 뭐라할순 없지만 달라지고 싶다면
    스스로를 좀 강하게 만들어야지요.
    내 마음을 달래는 연습을 많이 해보세요.
    사실 털어놓는다고 달라지는건 없잖아요.

  • 22. ...
    '25.2.5 3:48 PM (180.70.xxx.141)

    성인이면 성숙해져야죠
    언제까지 유치원생처럼
    나에게 일어나는 힘든일을 다른사람에게 얘기하나요

    얘기할꺼면 엄마아빠에게나 해요
    그분들이 그렇게 키우신거니 책임져야죠

    남에게 얘기할꺼면
    꼭 돈 내시구요

    타인을 내 감쓰통 만드는 값 내시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83571 생활비에서 잘 모으는 18 2025/02/06 3,387
1683570 저희집은 오늘 세탁기 배수호스 출동했네요 8 오늘 2025/02/06 2,021
1683569 단순 눈밑지방재배치만 하신 82님들~ 4 단순 눈밑지.. 2025/02/06 1,409
1683568 인터넷으로 식재료 장을 어디서 보세요? 18 장보기 2025/02/06 2,519
1683567 단독명의에서 부부공동명의로 바꾸려면 질문 2025/02/06 339
1683566 수능도시락 이거 어때요? 10 ㅇㅇ 2025/02/06 1,169
1683565 수거대상에 최재영목사와 사제단이 4 ㄱㄴ 2025/02/06 1,107
1683564 극우 집회 내몰린 10대들…'미인가' 기숙학교서 "좌익.. 9 000 2025/02/06 1,171
1683563 2/6(목) 오늘의 종목 1 나미옹 2025/02/06 293
1683562 물가가 엄청 올랐어요!!! 19 000 2025/02/06 4,483
1683561 10to4인 분들 꽤되는듯 5 근무시간 2025/02/06 2,324
1683560 드디어 빚을 조금씩 갚기 시작했어요. 7 2025/02/06 2,323
1683559 오늘부터 헌재 10시에 시작하나요? 6 ss 2025/02/06 1,098
1683558 편향,자기합리화,내로남불,고집,독선 2 우아여인 2025/02/06 432
1683557 (멧돼지신속탄핵)스트레스받으시는 분들 팟빵매불쇼 추천합니다. ^^ 2025/02/06 268
1683556 약국 조제비용 추가 아침은 없나요 4 2025/02/06 886
1683555 카톡 안읽는 것도 동굴 들어간건가요? 27 2025/02/06 2,590
1683554 수방사 장교가 이진우 윤석열 통화 다 들었군요 13 2025/02/06 5,659
1683553 조국혁신당, 내란과 독재 부패의 악순환 조국혁신당이 끊겠습니다 .. 7 ../.. 2025/02/06 861
1683552 테이크아웃 비용 아깝지 않아요? 7 커피 2025/02/06 2,474
1683551 2월 말부터 따뜻한 봄…"올해 여름은 4월부터 11월까.. 3 ㅇㅇ 2025/02/06 4,129
1683550 JTBC 단독) 반탄핵 단상 선 10대들 '같은 교회 11 에휴 2025/02/06 2,358
1683549 1월한달만 1조 지출.. 4 올해 2025/02/06 2,275
1683548 폰에 네이버 검색 창 여러개 만들수있나요? 3 비교검색 2025/02/06 706
1683547 말을 조금 줄이고 싶어서 점심시간에 운동하고싶어요 8 갱년기 2025/02/06 2,4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