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hankyung.com/article/2025020539197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가 전쟁을 벌인 가자지구를 미국이 장악해 관리하는 구상을 내놨다.
4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회담한 뒤 개최한 기자회견에서 “미국이 가자지구를 장악할 것(take over)”이라고 말했다.
그는 가자지구에 있는 팔레스타인 주민을 다른 지역에 재정착시켜야 한다고도 주장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가자지구를 소유할 것이며 현장의 모든 위험한 불발탄과 다른 무기의 해체를 책임지고, 부지를 평탄하게 하고, 파괴된 건물을 철거하고, 지역 주민에게 일자리와 주거를 무한정으로 공급하는 경제 발전을 일으킬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