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여동생 못된거 맞죠. 자세한 내막은 모르지만 부모집에 얹혀 사는거고 그덕에 본인 주거비 안 나가고 관리비 내지만 난방을 못 틀게 하니 얼마 안 나올거고요.
집안일도 안하고 부모님이 다 하실걸로 추정이 되고요.
그런데요 이 상황에 여동생 나쁜ㄴ 이라고 부모님 인식시키고 나면 그 다음 어떻게 되는건가요?
동생 내 보내고 그 과정에서 동생과 부모 의절, 원글과 동생 의절할테고요.
부모님 둘이서 그 집 팔아 쓰든, 모기지 신청해서 살든
병든 두 분이서 서로 의지하며 살텐데
혹시라도 보호자가 필요한 상황이 생기거나
급히 누군가에게 뭔가를 부탁해야 할때
그때 누가 달려오나요?
의절했으니 동생은 오지 않을거고
해외에 살고 있는 원글님이 뭔일 있을때마다 비행기 타고 달려오나요?
실은 동생도 이걸 알기에 부모와 언니 머리꼭대기에 있는거에요.
지들이 어쩔건데...나밖에 없잖아.
이런 마인드가 있는거죠. 기본적으로 인성도 나쁜데 이런 상황이니 막 나가는거 아니겠어요.
핵심은 부모님이에요. 해외에 있는 자식 안 거치고
직접 부모님이 강단있게 동생에게 말을 해야 하는건데
부모님도 동생눈치를 보는것 같은 상황( 혹은 정말 자식이라서 안타까워 품어주려는 것일수도)
같은데 할리가 있나요
결국 원글만 동생과 부모 의절시키고 외국에 있어 코빼기도 못 내미는 최고 나쁜 자식일뿐이에요.
원글이 총대매고 싶으면 재력이라도 키우고 일을 벌리셔야죠.
재력이라도 되어서 동생한테 너 까불면 내가 가서 싹 다 정리한하고 부모님 모시고 와버린다.
이런 분위기만 풍겨도 동생이 저렇게는 안하죠.
이혼고민하는글에도 다짜고짜 이혼하라고 하고
참 여기 댓글들 한쪽으로 치우쳐 가는거 보면 함부로 고민글 올릴것도 아니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