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2 이런 경우 수학 학원 보내는 게 나을까요?

ㅁㅁ 조회수 : 654
작성일 : 2025-02-05 11:08:24

운좋게 학원 탑반이 나와서 매주 수학 6시간,과학 2시간 들어요 영과고 대비 학원인데 솔직히 아이가 영재급은 아니고요(2년 선행인데 최상위수학 오답이 늘 있습니다)

학원이든 학교든 성실하고 태도가 좋다는 피드백은 자주받습니다. 수학만 네 시간 연강인데 재밌대요

전 초등 수학을 굳이 학원에 보내야하나하는 입장,

이제 초3인데 사고력은 그만해도 되지 않을까 싶어서

아이한테 학원이 너한테 어떤 도움을 주니 물어보니

학원에서 배우면 시간 내에 풀어야 하니 집중력이 높아져서 더 기억에 오래남고 사고력수학 수업을 너무 재밌어해요 어려운 문제 해결하면 뿌듯하다고..

초등때 학원비 아껴야한다는 말 많이 들었는데

이런 경우엔 계속 보내야 할까요 참고로 맞벌이입니다

 

 

IP : 223.39.xxx.18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2.5 11:11 AM (118.37.xxx.213) - 삭제된댓글

    저라면 계속 보내렵니다.
    아이가 어려운 문제 해결하면 뿌듯하다는데... 기특하기도 하고.
    그런 느낌 갖기 힘들어요..공부 싫어하면.

  • 2.
    '25.2.5 11:13 AM (211.234.xxx.92)

    영특한 아이 중 수학 좋아하는 아이네요 ㅎㅎ
    요 정도로 은은하게 계속 보내셔요~~
    기초체력 쌓는 기분으로 2, 3학년 보내시면 되시겠습니다.

  • 3. ...
    '25.2.5 11:41 AM (119.202.xxx.149)

    초등때 학원비 아끼는게 아니라 확 땡기는게 돈 버는 겁니다.
    중학교,고등학교로 올라갈수록 학원비 비싸요.
    애가 못 따라가면 안 다니는게 맞는데 애가 재밌어 하면 그때 팍팍 밀어 줍니다.
    사춘기 오고 그러면 끌고 가기도 힘들어요.

  • 4. ,,,
    '25.2.5 12:03 PM (112.214.xxx.184)

    애가 열심히 하는데 왜 안 보내나요 애가 전기세 내주러 다니니 보내지 말라는거지

  • 5. 다인
    '25.2.5 1:16 PM (121.190.xxx.106)

    보통 평범한 아이인데 일찍 시켜서 남들보다 약간 잘하는 경우의 아이들은 어찌저찌 학원에 붙어서 시작해도 4시간 연강하고 숙제 하고 이러면 한달만에 질려서 안가겠다고 웁니다. 그 나이에 4시간 연강이 재미있고 사고력이 재밌어서 계속 다니고 싶다고 하는 아이는 진짜 수학 좋아하는 아이에요. 머리가 있고 좋아도 하고...그런 애들이 선행 하는거에요. 죽죽 걍 막 달려도 되는 애들은 그런 소수의 아이들인데 한국은...걍 아무나 다 그런 커리로 가는게 장땡인줄 알고 숙제 붙들고 하네 마네 울고 불고 학원 다니네 마네 난리나고...전 학군지 사는데 주변에 어린애들 엄마들 얘기 들어보니 가관이더라구요. 2학년부터 황소는 다 다녀야 하고...3학년에는 중등과정이 들어가야 하고...근데 정작 그 애들은 죽지 못해 숙제하고 학원가고...그런 선행은 불필요 한게 맞구요, 님 아이는 걍 시키세요. 학원비 아끼지 말고 걍 죽죽 달려서 초 6때 고등과정 끝내도 되어요. 아 부럽네요

  • 6.
    '25.2.5 1:38 PM (211.234.xxx.210)

    고등과정 끝낸다는 것도 막 너무 걱정하실 것이 아닌 것이~
    초 3때부터 3개월에 한 학기씩 초 3-1 3-2 4-1 4-2
    초 4때 5-1 5-2 6-1 6-2
    초 5때 중 1-1 1-2 2-1 2-2
    초 6때 중 3-1 3-2 하고 고등 수학 들어가고 이렇게 걍 이해하나 못하나 쭉~ 훑는 거거든요 ㅎㅎ
    평범한 친구도 할 수 있는데 너무 안달복달만 않고 은은하게 취미삼아 하면 돼요~
    저희 아이는 수학 안좋아해서 예비 초4인데도 140/38 겨우 하고 있지만 ㅎㅎ 수학 좋아하면 수학쪽으로 좀 더 즐길 수 있게 해준다 생각하면 되시겠습니다.

  • 7. ㄴㄴ
    '25.2.5 2:37 PM (223.39.xxx.69)

    상세한 답변 너무 감사합니다 많은 도움되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81494 미국 보름여행가는데 꼭필요한것추천 17 미국 2025/02/09 1,506
1681493 기분이 태도가 되는사람 8 에구 2025/02/09 2,652
1681492 서울경철청장 임명...최대행이 한건가요? 9 인용 2025/02/09 1,719
1681491 개신교 교회 딱 3번 가봤어요 7 .... 2025/02/09 1,143
1681490 얼굴은 어떻게 하면 축소시키죠? 14 ㄱㄴ 2025/02/09 3,187
1681489 폭탄조끼를 입혀 원격으로 폭사시키라고 4 .. 2025/02/09 2,333
1681488 로잔콩쿨 1등! 11 .. 2025/02/09 3,275
1681487 교회 말 나와서 적는건데요 6 00000 2025/02/09 1,844
1681486 복수가 삶의 동기되는 삶 어떻게 보세요?? 11 인생모른다 2025/02/09 2,763
1681485 조국가족은 3명이 감옥 42 ㄱㄴ 2025/02/09 12,227
1681484 모자에 털달린 패딩도 유행 타나요 32 2025/02/09 4,638
1681483 돈 잘 버니까 좋은점 딱 하나 31 ..... 2025/02/09 24,269
1681482 혼자 국내 한달 여행은 10 질문 2025/02/09 3,146
1681481 85년에 이 노래 듣던 분들, 40년이 지났네요! 8 85년 2025/02/09 3,055
1681480 그알 서부집원 폭동 방송의 엔딩.. 16 폭동의배후는.. 2025/02/09 6,232
1681479 병아리콩 냉장고에 넣은것 1 보관 2025/02/09 1,263
1681478 서울 가구점 추천 1 가구 2025/02/09 677
1681477 슬림핏 배기바지는 그래도 유행을 덜 타는듯 3 ㄱㄴㄷ 2025/02/09 2,134
1681476 제주에 설경보러온 사람이에요. 한국 기독교에 대한 제 생각을 써.. 106 ... 2025/02/09 17,259
1681475 치킨 먹고 잠이 안오기도 하나요? 6 ㅇㅈㅉ 2025/02/09 1,535
1681474 조국혁신당, 이해민 “추웠지만, 따뜻한“ 9 ../.. 2025/02/09 2,910
1681473 오지랖은 타고나네요 15 오지랖 2025/02/09 4,224
1681472 밤에 82할때 야간모드로 보시나요? 7 2025/02/09 2,044
1681471 영어가 부담스러우신 분들에게 12 ........ 2025/02/09 6,777
1681470 고속도로 사고나면(심신미약하신분 클릭금지) 1 대피 2025/02/09 2,4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