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혼후 더 행복해진 경우가 많은가요 더 불행해진 경우가 많은가요?

00 조회수 : 2,945
작성일 : 2025-02-05 10:56:54

어떤것같아요?

주변에 이혼하신분인데 너무 이쁘게 잘꾸미고 좋아보이시는분도 있는데

저는 많이 외롭고 좀 의존적인성향이 있어서 

진짜 홀로 우뚝 서는거잔아요 이혼은

부모님들도 연세가 있으시니 누구하나 기댈때 없이

어떤 경우가 더 많은것같아요?

IP : 59.16.xxx.167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정말케바케
    '25.2.5 10:58 AM (211.244.xxx.85)

    이혼전 남자가 어떠냐
    나의 경제력과 정서가 어떠냐
    정말 다른데 누가 알까요?
    자기 입장서 감이다 배다 하는거
    님은 님이 젤 잘 알잖아요?

  • 2. ........
    '25.2.5 10:59 AM (112.164.xxx.226)

    케바케죠
    딱 잘라 이렇다 어찌 말하나요
    이혼한 사람들 속을 들어갔다오지 않은이상
    제3자들이 얼마나알까요

    당사자들이 하는 말 들어보기로는
    홀가분하고, 자유롭다하는데
    겉으로만 하는 말일지, 사실일지 그걸 어찌알까요

  • 3. .....
    '25.2.5 11:00 AM (119.71.xxx.80)

    질문자체가 이상해요. 당연히 케바케죠.
    제 주변 이혼자 경우는 둘다 여자인데 1전업 1워킹맘
    둘다 결혼생활때보다 못살고 힘들게 지내요.
    하지만 주변 케이스가 전부 다를거예요

  • 4. 초점
    '25.2.5 11:01 AM (59.30.xxx.71)

    저는 가장 용기내서 잘한일이 이혼이예요
    전과 후의 삶이 너무나도 다르기에..

  • 5. ,,,
    '25.2.5 11:02 AM (112.164.xxx.226) - 삭제된댓글

    질문이 좀 이상하네요.
    이런 질문 올릴 정도라면
    이혼하지 말고 살아야죠

    자기확신 없이 어떻게 이혼하나요

  • 6. 음..
    '25.2.5 11:02 AM (1.230.xxx.192) - 삭제된댓글

    행복이냐 불행이냐
    이런 것은 전~부 마음먹기 달려있는 거잖아요.

    내가 내 자신을 행복하게 만들 수 있는 사람은
    이혼을 하든 안 하든
    그냥 자기 자신을 행복하게 만들 수 있는거고

    내가 내 자신을 행복하게 말들 수 없는 사람은
    그냥 어떤 상황에도 행복하지 않는다는 거죠.

    내가 가족에게 빙의해서 살 던 사람은
    그 가족과 헤어지면
    다른 빙의의 대상을 찾아야 한다는 거죠.

    계속 빙의 빙의 빙의 하면서 살아야 하니까요.
    빙의의 대상이 좋은 사람이면 운 좋은거고
    빙의의 대상이 안 좋은 사람이면 운 나쁜거죠.

    그러니까
    결론은
    이혼을 하든 안 하든
    내 자신을 행복하게 할 사람은 내 자신 뿐이라는 거

  • 7.
    '25.2.5 11:03 AM (39.7.xxx.105)

    케바케에요 .

    근데 더 나빠지지 않는 이혼을 하려면
    전제 조건이 본인이 경제적 자립을 해야하고, 친정이 지원을 넉넉하게 줄 수 있어야 하는 듯 해요

    심리적으로는 앓던이 빠진건데 .. 홀가분 하고 더러운 꼴 안 봐도 되니까 시원한게 더 큰 것 같은데 …

    이혼이 흠이 아니라 하긴 하지만 .. 이혼 하면 별 이상한 남자들 다 꼬이는 경우가 많아서 .. 자괴감 느낄 상황 많이 발생합니다

    그런것도 감수 할 만큼 최악일 경우 하는게 아닌가 싶어요

  • 8. ㅡㅡㅡ
    '25.2.5 11:10 AM (58.148.xxx.3) - 삭제된댓글

    님은 하면 백퍼 불행합니다. 득이 확실할때 이혼해야 행복하죠.

  • 9. **
    '25.2.5 11:12 AM (1.235.xxx.247)

    이혼 할 만큼 나를 힘들게 하던 그 요소가 제거됨으로서 내가 행복할 수 있다면
    이혼하고 삶의 질이 더 오를거 같아요

    조윤희 배우님이 이혼 전에 너무 힘들었는데 이혼 후 자신을 힘들게하던 스트레스 상황 자체가 소멸되고 나니 너무 행복하고 잠도 잘 잤다고 하더라구요
    무슨 말인지 전 이해가 됐어요

    근데 기본적으로 이혼 후 경제상황이 독립적으로 가능하고 안정적이다..이게 전제조건이 되어야 할거 같아요

  • 10. ...
    '25.2.5 11:16 AM (116.120.xxx.90)

    일본에서도 혼자사는 여자가 주 빈곤층이라쟎아요. 결혼도 하기 힘들고.. 사는데 경제적인걸 무시할수 없는건 확실하지요. 결혼생활유지하는걸 돈벌기 위해 싫은 직장 꾸역꾸역 다니는거에 비교하기도 하더군요. 판단은 각자 개인의 몫이에요. 언제나 처럼

  • 11. 남자놈이
    '25.2.5 11:17 AM (58.29.xxx.96)

    어떤놈이었냐에 따라 다를듯
    돈없는 여자가 돈버는 남자를 못떠나죠

    저는 내가 결혼이라는걸 했었나 할 정도로 타격감이 없고 아이는 둘 있는 삶의 질은 높아졌어요.

    인간존엄성을 회복했습니다.

  • 12. 더 힘들어지죠
    '25.2.5 11:19 AM (223.38.xxx.232) - 삭제된댓글

    대부분 경제적으로 더 힘들어지죠

    여자 친정이 아주 부자라서 큰재산 받거나
    여자 본인이 능력이 뛰어나던가
    이니라면요

  • 13. 더 힘들어지죠
    '25.2.5 11:21 AM (223.38.xxx.25)

    대부분 경제적으로 이혼전보다 힘들어지죠

    친정이 아주 부자라서 큰재산 받거나
    여자 본인 능력이 뛰어나던가
    아니라면요

  • 14. ....
    '25.2.5 11:22 AM (182.209.xxx.171)

    징징이들은 더 불행해지죠.
    남자가 괜찮으면 왜 이혼하겠어요?
    돈 못 벌어도 집안일을 잘 하거나
    다정하거나 좋은 아빠면 이혼을 왜 해요?
    봐줄게 없으니까 이혼하죠.
    그러니 어떤상황에도 불행할거리를 찾아내서
    못견뎌 이혼하는 징징이들을 제외하면
    이혼하고 적어도 억울함은 없고
    정신적으로 편하니 더 좋겠죠.

  • 15.
    '25.2.5 11:22 AM (203.142.xxx.241) - 삭제된댓글

    저의 경험을 두고 얘기하면
    일단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경제력이 있어야하고요
    일을 계속해야하는데 아이들이 어리다면 육아문제를 도와줄 분이 반드시 필요하고요(식사까지)
    기본 성격 자체가 독립적이고 남에게 의존 싫어하고 긍정적이고 명랑한 편이 좋아요

    그래서인지 저는 타격감이 90% 이하였던 것 같습니다

  • 16. ..
    '25.2.5 11:24 AM (59.9.xxx.163)

    돈이 문제되는데 없더라도 차차 쌓아가면 되는거구요
    중요한건 아닌 인간들과의 절연이죠 이게 키포인트에요
    여잔 충분히 다시 재혼 할수도 있고요
    여긴 맨날 그놈이그놈이라 말하는 불행한 여자들 많아서 이상한 댓글 많이 달리지만

  • 17. 아이들문제도
    '25.2.5 11:29 AM (175.124.xxx.136) - 삭제된댓글

    일단 이혼했다라는건 여자의 능력을 어느정도
    전제로 한거라 이혼후 행복한 케이스가 많은듯.
    그러나 나이들고 돈없는 여자가 이혼하면
    꽃길은 아닐것같아요.
    그래서 이혼 못하고 삽니다.
    남편놈 돈사고치고 여자문제 있었지만
    여기서 더 나눌것도 없거든요.
    님도 이혼 못할거예요.
    무지 의존적으로 보이거든요

  • 18. ....
    '25.2.5 11:33 AM (182.209.xxx.171)

    생각해보면 원치 않았는데
    이혼당한 케이스라면 억울함때문에 힘들것 같네요.

  • 19. ..
    '25.2.5 11:36 AM (116.120.xxx.90) - 삭제된댓글

    우리가 참고할 좋은 본보기가 있지요. 이재용과리가 참고할 좋은 본보기가 있지요. 임세령(전 이재용 부인)과 고현정

  • 20. ..
    '25.2.5 11:36 AM (116.120.xxx.90)

    우리가 참고할 좋은 본보기가 있지요. 임세령(전 이재용 부인)과 고현정

  • 21. ...
    '25.2.5 11:49 AM (112.171.xxx.25) - 삭제된댓글

    예전에 어떤 통계가 뉴스에 나왔는데
    불행, 후회한다는 결과가 많았어요
    특히 여성인경우 경제적 어려움때문에 그렇다네요

  • 22. ㅇㅇ
    '25.2.5 12:59 PM (211.234.xxx.90)

    본인 경제력이 있고 독립적인 성격이면 이혼후가 나을거구요. 이혼 사유도 큰몫을 차지하겠죠?

  • 23. 아나더 레벨
    '25.2.5 4:29 PM (223.38.xxx.3)

    임세령과 고현정이 왜 나와요
    우리와 아나더 레벨인데요ㅋ

    친정이 재벌이거나 유명한 연예인인 여자가
    대한민국에 몇명이나 된다구요

  • 24. 고리
    '25.2.5 5:18 PM (203.234.xxx.81)

    외로움을 타건 의존적이건, 그럼에도 불구하고 같이 있는 것보다 내가 죽고 말지 싶을 때 하는 게 이혼입니다. 경제적으로 혼자의 삶을 감당할 수 있는 능력이 무엇보다 중요해요. 감정은 사치죠. 고민되신다면 이혼하실 상황은 아닌 듯하네요

  • 25. 제가
    '25.2.6 9:54 AM (49.170.xxx.84)

    최근에 이혼위기가 크게 있었는데 … 많이 조사+생각 해보고 접을수 밖에 없었어요. 친정 빵빵해도 도움 안주실분이라 패스 하고 오로지 내능력으로 살면서 애둘 건사해야하는데 직장은 그렇다쳐도 나만 혼자 너무 힘들어보이더라고요 그래서 애도 1씩 각자 데려가자고 했어요. 큰애는 살던 지역, 학교, 학원도 다 바꿔야하고 생각이 많아지더라고요.
    나도 혼자라면 지금 일 그대로 살며 사회복지 받고 수험생되서 어떤 시험이라도 쳐볼수 있을거 같은데요
    고민하던차에 결국 둘째가 어린이집에서 크고작은 행동문제들을 일으켜서 중도에 포기했어요. 급 화해하고 둘째 상담 받으러 다닙니다.

    결국 이혼은 못했지만 이혼 계획도 진지하게 세우ㅓ보니 남편과의 사이에서 더 당당해지더라고요. 생활비 더블로 받아내고 큰소리 치며 살아요. 그전에는 저도 너무 화나도 참고 아이 적당히 크면 이혼해야지 부모는 왜 도와주지 않을까 원망 백배였는데
    오로지 내 힘으로 살아갈 생각하니 막연한 두려움이 없어지더라고요…. 그래서 지금은 ㅋ 하고있는 일 외에 주말에 할수있는 부업 찾고 있어요 ㅋ 결귝은 다 돈이더라고요.
    너무 사랑하지만 아이들 힘들게 하고 싶지 않더라고요….
    애들한테 미안했어요..그 과정에서 큰애는 철이 들더라고요…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94505 브라질삼바축제왜갑니까?집회에가면되지 5 oo 2025/03/15 1,522
1694504 처음으로,이 영상보며 ㅇ을 배우고 싶다는 생각 함.ㅎㅎㅎ 9 거칠어지자!.. 2025/03/15 2,710
1694503 채원빈 배우 참 이쁘네요 2 탄핵찬성 2025/03/15 2,443
1694502 통인시장쪽으로도 인파가 찼나요? 1 집회 2025/03/15 1,050
1694501 연아 자선쇼라는데요 5 aswge 2025/03/15 4,897
1694500 유연석, 이하늬 제치고 ‘탈세왕’ 전락하나 6 탈세왕 2025/03/15 4,418
1694499 광고글 안된다해서 다시 올립니다. 16 특판 2025/03/15 2,191
1694498 전 남편이 좋아요 4 ㅎㅎㅎ 2025/03/15 3,490
1694497 남편 티켓이랑 여권으로 면세점 이용 가능한가요? 7 .. 2025/03/15 1,735
1694496 감정 쓰레기통 안 되는 방법 좀 알려주세요 22 자유 2025/03/15 4,378
1694495 스마트폰 몇일 멀리했더니 시력이 좋아진 느낌 1 .. 2025/03/15 1,127
1694494 삼성폰인데 빅스비가 없어요 6 .. 2025/03/15 1,591
1694493 안네 프랑크 취미가 왜 왕실 계보였는지 알겠어요 3 .. 2025/03/15 3,853
1694492 고객센터 연락 잘 되는 알뜰폰 알려드릴게요. 16 ... 2025/03/15 2,453
1694491 슈투트가르트에서 제9차 윤석열 파면 촉구 시국집회 열려 4 light7.. 2025/03/15 587
1694490 윤썩열 어퍼컷 짤을 이모티콘으로 쓰는 젊은 남자 어때요? 14 2025/03/15 2,710
1694489 오늘 광화문 사진입니다. 엄청납니다. 14 ㅇㅁ 2025/03/15 5,887
1694488 다음주 출근길은 패딩 차림으로…일요일 눈·비 후 꽃샘추위 4 춥대요 2025/03/15 4,007
1694487 저 연예인에 그렇게 이입하지 않는데 이번 건은 김새론이 너무 불.. 25 ..... 2025/03/15 5,512
1694486 오늘 광화문 행진 쇼츠 2 ... 2025/03/15 1,880
1694485 하남 가구단지 1 꿈꾸는나방 2025/03/15 626
1694484 일년만 지나면 잊어버린다 우린 결코 잊지 않습니다.. 7 윤상현 .. 2025/03/15 932
1694483 오늘 집회 3 ㄱㄴㄷ 2025/03/15 778
1694482 오늘 집을 보고왔는데 이상한점이 있어요 42 막돼먹은영애.. 2025/03/15 19,935
1694481 윤석열 석방 후 첫 주말 집회…“100만의 민심이 탄핵을 외쳤다.. 21 경향신문 2025/03/15 3,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