씀씀이 커서 원리금 포함해서 월 250, 많으면 300 저축 가능해요
500을 다 어디다 쓰나 싶네요 ㅠㅠ
양가에 따로 용돈 드리는건 없는데
명절이나 어버이날 생신 떄 50만원 봉투 드리고요
간혹 여행 같이 갈 때 경비 내는거 정도가 전부에요
양가 모두 저희한테 뭘 바라시는 분들 아니시고
항상 거의 봉투가 주고가고 오가는 편이어서
어찌보면 드리는 거 맞나? 싶을 때도 있어요
저희가 좀 똑부러지게 소비하고 모으면 참 좋을거 같은데..
식비, 외식비, 주말 나들이 자리잡힌 습관이 참 쉽지가 않네요
그리고 맞벌이니 아이 시터비 이게 무시 못하구요
진짜 외벌이다 생각하고 수입에서 딱 잘라 저축부터 하고
나머지로 빠뜻하게 생활을 해야 돈이 모일거 같아요
손발이 맞으면 도전해볼텐데.. 남편은 또 뭔 대책이 있는 사람 마냥 (암꺼두 없음)
그냥 시원시원하게 쓰고 좀 아끼자는 멘트 하면 그거 아껴서 뭐.. 이런식입니다 ㅠㅠ
올해는 4500만원 모으고 싶은데.. 1월 250만원이 전부네요 ;;;
작년에도 어영부영하다 6월부터 정신차리게 되던 경험이 있어
올해는 1월부터 빡세게 좀 모아야지 했는데
2월에는 선방했음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