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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자분 세입자 들이려는데 좀 도와주세요ㅠ

조회수 : 2,679
작성일 : 2025-02-05 10:48:23

 

미혼 여성 소유의 34평 아파트인데요

제가 요즘 무서운 일을 좀 많이 겪어서요

거주지 부근서 스토킹 비슷한걸 당해서

남자만봐도 오금이 저릴만큼 무서워요ㅠ

지금도 덜덜 떨릴만큼..

 

제 소유 아파트를 처음 세주려는데

이번에 보고 가신분이 젊은 남자분이신데

혼자 사실거 같다고해요

(아직 부동산 확인전 사항)

 

분위기가 자유로운 분위기가 느껴져서

일반 직장인 분은 아닌신것도 같은데

제 집이 맘에 든다는데 계약하고 싶다고 합니다

 

그런데 제가 확인해야 할 사항이 뭐가 있을까요?

 

저는 남자가 너무 무서워서요

사실 단란한 가족이 들어오면 좋겠어요

최소한 신혼부부나 그런 커플이요

그래야 안심될듯.

 

집을 팔아버리고 싶은 맘도 없진 않은데

매수한 금액보다 손해가 몇억이라;;

이도저도 못하고 월세를 내놓은거긴 하거든요

(월세는 이백만원 좀 안되어요)

 

아무튼 이 젊은 남자분과 계약전에

(한 30후반이나 40초반쯤 되어보여요)

무얼 확인하면 좋을까요

 

계약한다니 반가운마음과 함께

혹시 저를 스토킹해오며 괴롭히던 그 남자분과

무슨 연관되는건 혹시 아닐까 하는 생각 얼핏 들면서

갑자기 무서워졌어요

(그럴리는 설마 없겠지만요)

 

 

암튼 계약전에 뭘 확인할까요?

무슨일 하는지, 거주할 식구수가 몇명인지

그정도면 되나요

 

저는 미혼이냐고 물어보면

어떻게 대답할까요?  

 

미혼이고 혼자라 말하기 조금 무서워요..

 

 

IP : 222.113.xxx.251
3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부동산에
    '25.2.5 10:56 AM (119.195.xxx.153) - 삭제된댓글

    부동산에 말하세요
    남성 혼자 있는 집은 집을 험하게 쓸것 같아서 가족 구성원에게 집을 세놓고 싶다

    그 사람하고 계약 안하면 되지요

    집이 그렇게 전세가 안나가나요?

  • 2. 원글
    '25.2.5 10:58 AM (222.113.xxx.251) - 삭제된댓글

    몇달전 월세 내놓은거구요
    집은 로얄층 로얄동이라 괜찮은데
    월세는 안나가긴 했어요

    전세나 매매도
    고려해보려던 참이었어요

  • 3. ㅇㅇ
    '25.2.5 10:59 AM (14.5.xxx.216)

    남자혼자 사는데 월 200짜리 월세를 얻는다고요
    직업이 뭔데요
    뭔가 마음이 안놓이네요

    원글님이 미혼이라고 밝힐 필요는 없죠

  • 4. 아니
    '25.2.5 11:03 AM (222.113.xxx.251)

    저보고 미혼이냐고 물어볼까봐요
    제가 나이는 있는데 아무래도 미혼이다보니
    제 얼굴한번보면 대부분
    아직 미혼이신가봐요? 하고 물어봐요

    사일 미혼이라고 솔직하게 말해도 되겠지만
    최근 이런일 겪다보니 너무 무서워서요

    글쓰는 지금도 팔다리가 덜덜 떨리네요..

  • 5. 그리고
    '25.2.5 11:05 AM (222.113.xxx.251)

    세입자 되실분한테 혹시 직업이뭔지
    월급쟁이면 직장이 구체적으로 어딘지
    이런거 물어봐도 괜찮은건가요?

    실례는 아닌가 해서요

    부동산이 센스있거나 그런편은 아니예요

  • 6. ㅁㅁ
    '25.2.5 11:07 AM (221.156.xxx.135)

    남자 혼자 사는 세입자 말고 가정을 이루고 사는 세입자를 들이세요. 나중에 월세 잘 안내면 골치 아픕니다. 보증금을 높이고 월세를 낮추면 이상한 사람들이 좀 걸러질거에요. 부동산에다가는 개인적인 이야기는 하지 마시구요. 미혼이니 이런 이야기도 하실 필요 없어요. 사적인 거 오픈하지 마세요. 부동산에 의사 전달 확실히 하세요.

  • 7. 감사합니다
    '25.2.5 11:09 AM (222.113.xxx.251)

    보증금 1억이고
    월세는 이백 조금 안되고요

    사적인 얘긴 먼저 안하는데요
    물어보면 어찌 대답하나.. 가 걱정되어서요

    제가 거짓말을 잘 못해요;;

  • 8. ㅁㅁ
    '25.2.5 11:09 AM (221.156.xxx.135)

    부동산 마음에 안들면 다른 부동산에다가 내세요. 질질 끌려다니지 마시구요. 사적인 거 물어보면 대답하지 말고 그냥 가만히 있으면 되지요.

  • 9. 급한게
    '25.2.5 11:10 AM (222.106.xxx.184)

    아니면
    원하시는대로 신혼부부나 가족 세입자를 구하시면 되지 않을까요?

    부동산에서 세입자 직장이나 그런부분 확인 해주면 좋겠지만
    그렇게 진행하는 경우가 정말 드물고 예민하게 받아 들이더라고요.
    임대인 국세완납증명서나 기타 서류 받고 확인하듯이
    세입자도 직장근무확인서 같은거 기본적으로 받았으면 좋겠어요.

    아니면 부동산 중개인한테 확인 해달라고 해보세요
    기존에 월세 밀리고 그래서 복잡한일 신경쓰기 싫어서
    문제 방지 차원에서 확인한다고 하면 되지 않을까요?

  • 10. ㅇㅇ
    '25.2.5 11:11 AM (14.5.xxx.216)

    계약하기전에 부동산 통해서 세입자의 직업정도는 알아보세요
    부동산은 알고 있을거에요
    부동산은 직업 좋으면 안물어봐도 알려줘요

  • 11. 근데
    '25.2.5 11:11 AM (163.116.xxx.113)

    무서운건 이해가 가는데 아예 조건을 걸어서 세입자를 걸러내면 몰라도 그렇지 않고, 그 남자에게 무슨 일을 하냐 이런걸 묻는건 좀 아니라고 생각돼요. 엄밀하게 말하면 돈만 내면 되지 그런 정보를 님께 알려줄 필요는 없으니까요. 그러니 첨부터 혼자 사는 사람들은 싫고 가족만 세 들이기 원한다고 부동산에 전달하세요. 그것엔 아무런 문제가 없어요. 어떤 사람들은 반대로 식구가 많으면 집 험하게 쓰니 단독가구만 세 들이고 싶어하는 사람들도 있어서요.

  • 12.
    '25.2.5 11:26 AM (222.113.xxx.251) - 삭제된댓글

    댓글 하나하나 보고있어요

    그렁부동산에 전화해서
    혹시 세입자되실분 직장, 가족수
    확인해주시면 가족과 상의후 연락하겠다고..
    이렇게 말씀드리면 되는거죠?


    이 부동산은 제가 뭘 물어보거나 요청하면
    은근히 안해주려는 분위기라 좀 ..;;

    아무튼 댓글 좀 더 기다려보고 전화해볼께요

  • 13. . . .
    '25.2.5 11:27 AM (180.70.xxx.141)

    남자세입자가 맘에 안드시는 거잖아요
    부동산에 다시 얘기하세요
    안정적인 가족 세입자 원한다구요

    그런데 일반적으로는
    남자 혼자 살면 집 깨끗하게 쓸 확률이 올라가서 좋은 조건이구요
    월세가 높으니 부동산에 직업 물어봐도 괜찮아요
    월세 밀리면 안되잖아요 그러니 직업을 봐야지요

  • 14. 이상
    '25.2.5 11:31 AM (14.35.xxx.240)

    아니 집 구하면서 부동산에게 나에게 직업 직장 물어보면
    저는 그 부동산 이상하다고 계약 안할거 같아요
    계약한 금액 맞으면 서로 주고 받고 계약 끝이지
    내 개인정보를 왜 물어봐요
    서로 그거는 오바지요

  • 15. 근데
    '25.2.5 11:34 AM (222.113.xxx.251) - 삭제된댓글

    무슨 일 하냐고 물어보는거..

    그게 그리 이상한건가요?

    저는 그거는 물어보고싶은데 어쩌지요;;

  • 16. 원글
    '25.2.5 11:42 AM (222.113.xxx.251)

    댓글 하나하나 보고있어요

    그럼 부동산에 전화해서
    무슨일 하시는지 (직장, 직업)와
    거주할 식구수 확인해주시면
    가족과 상의후 연락하겠다고..
    이렇게 말씀드리면 되는거죠?


    이 부동산은 제가 뭘 물어보거나 요청하면
    은근히 안해주려는 분위기라 좀 ..;;

    아무튼 댓글 조금만 더 기다려보고 전화해볼께요

  • 17.
    '25.2.5 11:42 AM (59.16.xxx.198)

    세입자 입장에선
    무슨일 하냐고 물으면
    좀 그렇네요...
    왜 물어보나 집주인 이상하다고
    생각될것 같네요
    그냥 가족세입자를 원한다고
    부동산에 애기하세요
    사적인 애기 물어도 노코멘트 하시구요
    부동산들 입 싸요 소문돕니다

  • 18. 그게
    '25.2.5 11:49 AM (222.113.xxx.251) - 삭제된댓글

    무슨일 하는지 물어보는거..
    혹시 그게 과도한 질문인가요?


    그거 물어보는건 과하다는 분도 몇분이나 계시니
    조금 더 댓글 기다려볼께요

  • 19. ㅇㅇ
    '25.2.5 11:57 AM (14.5.xxx.216)

    월세를 200이나 받는데 월세 잘 낼수 있는지 알아보는게 정상
    아닌가요
    전세나 매매면 상관없지만요

  • 20. 에고
    '25.2.5 12:01 PM (222.113.xxx.251) - 삭제된댓글

    그냥 물어볼까봐요

    부동산이든 세입자이든
    저를 이상하다고 생각하면
    그냥 계약안하는게 맘편할거같아요


    저는 그냥 무슨일 하는지 정도?
    만약 직장인이라면 어디 다니시는지 혹시 알려줄수있냐고..
    그정도 물어보려던거였어요
    명함 한장 받으면 좋구요

    맞아요 월세가 있으니 신경쓰이고
    남자혼자니 또 신경쓰여요
    여자혼자라면 전혀 신경 안쓰였을듯

    아무튼 전화해볼께요

    감사합니다!

  • 21. ...
    '25.2.5 12:12 PM (121.137.xxx.107)

    제가 미혼여성이라면 똑같이 생각했을듯요.

    집이 역세권 직주근접 학세권 여부에 따라 다른데
    남자 혼자 살면 깨끗하게 장기거주 할 확률이 있을것 같아요.

  • 22. ***
    '25.2.5 12:19 PM (121.165.xxx.115) - 삭제된댓글

    제가 세입자 입장에서 집보러 다니는데 신혼부부,또는 아기 있는 부부만 받겠다고 하는 곳이 있더라구요 아직 계약 안했으면 원하는 조건달고 다시 세입자 구하세요

  • 23. 아이고
    '25.2.5 12:20 PM (110.9.xxx.70) - 삭제된댓글

    은근히 안해주려고 한다니 일하기 귀찮아 하는 곳이네요.
    부동산을 바꾸세요. 널리고 널린게 부동산인데요.
    그리고 정신과의사가 사람을 대할때 제일 중요한게 본인의 촉이랬어요.
    객관적으로 다 괜찮은데 뭔가 쎄하거나 마음에 안드는 사람은 그냥 거르랬어요.
    이런저런 핑계대지 말고 그냥 계약 안하겠다고 하세요.
    이유 물어도 그냥 계약 안하겠다고 하시구요. 말 길게 하지 마세요.
    거절할때는 말 길게 하는 거 아니에요. 꼬투리 잡혀서 거절 못하게 돼요.
    그리고 처음부터 가족 단위, 대기업, 직장인 같이 원하는 조건을 걸어서 월세를 내놓으세요.
    월세100 넘어가면 1인가구는 중견기업 직장인 이상 아니면 제때 받기 힘들어요.
    그나마 가족 단위로 받아야 직업 상관없이 월세 밀리는 위험이 낮아지지만
    그것도 밀리는 사람은 밀리더라구요.
    전 대기업 직장인에게 월세 줬다가 중간에 창업한다고 하더니 월세 다 밀리고
    보증금까지 한푼 안남기고 나갔어요.

  • 24. 집이
    '25.2.5 12:35 PM (222.113.xxx.251)

    집이 역세권 에서 버스 두정거장 정도고요
    동네자체가 직주근접 은 아니고요
    학세권 은 도보거리에 초중고 다 있어요
    (근데 학군이 막 좋거나 그런건 아니고)


    남자분 혼자면 전같으면 깨끗하게 쓸거같아 좋아했을텐데
    지금은 어째 무서울지도 모르겠단 생각부터드네요
    이번에 그일 겪으면서 너무 약해졌나봐요 제가

  • 25. ...
    '25.2.5 1:23 PM (121.157.xxx.171)

    무슨 일 하는지 물어봐도 돼요. 월세가 워낙 높잖아요. 저도 올수리된 아파트 세주고 있는데 저는 혼자 사는 회사원, 신혼부부 선호하고 아이있고 본격적으로 살림하는 세입자는 안 들여요. 혼자 살면 프리랜서인지 회사원인지 물어보세요. 얘기 안할 이유가 없어요

  • 26. 조언 감사합니다
    '25.2.5 1:42 PM (222.113.xxx.251) - 삭제된댓글

    최근 유학마치고 들어왔고
    무슨일 하는지..등등 그런것은 안알려주시네요

    조심스럽게 그럼 업종이나 분야라도..등등 하면서
    두번 물어봤거든요

    괜찮을까요?

    이거 새글로도 금방 다시 올렸어요~

  • 27. 조언 감사합니다
    '25.2.5 1:43 PM (222.113.xxx.251)

    부동산통해 여쭈어봤는데
    최근 유학마치고 들어왔고
    무슨일 하는지..등등 그런 것은 안알려주시네요

    조심스럽게 그럼 업종이나 분야라도..등등 하면서
    두번 물어봤거든요

    그냥 빙긋 웃으셨다고 해요

    괜찮을까요?

    이거 새글로도 금방 다시 올렸어요~

  • 28. ㅇㅇ
    '25.2.5 2:31 PM (118.235.xxx.245)

    저는 미혼이냐고 물어보면 어떻게 대답할까요? ㅡ 결혼했다고 하세요.

    미혼이고 혼자라 말하기 조금 무서워요.. ㅡ 낯선 이들에게 그런 말을 뭐하러 하세요? 비싼 아파트 돈많은 미혼 여자? 혼자? 타겟되기 딱인데요. 절대절대 밝히지 마세요

  • 29. ㅇㅇ
    '25.2.5 2:38 PM (222.120.xxx.148) - 삭제된댓글

    세입자를 에빈 범죄자로 생각하고 벌벌 떠느니
    처음부터 부동산에 가족한정이라고 못박아 놔야지
    세입자가 사실을 알면 참 별로일거 같아요.

  • 30. ㅇㅇ
    '25.2.5 2:38 PM (222.120.xxx.148) - 삭제된댓글

    세입자를 에비 범죄자로 생각하고 벌벌 떠느니
    처음부터 부동산에 가족한정이라고 못박아 놔야지
    세입자가 사실을 알면 참 별로일거 같아요.

  • 31. 원글
    '25.2.5 3:24 PM (222.113.xxx.251) - 삭제된댓글

    평수가 커서 혼자사시는 분이 집 보실거라고는
    아예 생각을 못해봤어요

  • 32. 원글
    '25.2.5 3:30 PM (222.113.xxx.251)

    평수가 커서 혼자사시는 분이 집 보실거라고는
    아예 생각을 못해봤어요

    부동산엔 가족 얘기해놨구요

    조언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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