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5.2.5 8:07 AM
(14.53.xxx.46)
밥을 처먹지 말라고 말하고 싶네요
지가 차려먹지
열받으시겠어요
화날만 합니다
2. 아이고
'25.2.5 8:07 AM
(1.227.xxx.55)
밥 차리는 거 당번 정해서 교대로 하세요.
3. 이뻐
'25.2.5 8:07 AM
(211.251.xxx.199)
말로 천냥빚을 갚을수 있고
말로 구업을 쌓는다고
남편분 진짜 문제네요
앞으로 남편은 국.김치. 밥만 주시고
아드님이랑 맛있는거 골고루 해서 드세요
4. ..
'25.2.5 8:11 AM
(211.220.xxx.138)
그딴 소리하면 남편만 삼각김밥 주세요.
남편만 두가지 반찬으로 먹으라고 하고요.
5. 그거
'25.2.5 8:11 AM
(70.106.xxx.95)
남자들 종특인가요
저희남편도 그래요
뭐만 하면 많이했다, 음식이 너무많다 그러곤 자기가 다쳐먹어요
그래서 이젠 남편만 빼놓고 저랑 애들하고 맛있는거 다 먹어버려요
몇번 그러고나면 좀 덜해요
6. 마자요
'25.2.5 8:12 AM
(218.233.xxx.109)
-
삭제된댓글
그럴때 진짜 얄밉더라구요
그 사람 성격이라 안바뀌긴 하는데 26년 같이 살다보니
이제 화도 안나요
남편한테 그럴때마다 저는 기분 나쁜 뜻을 꼭 전해요
전에는 저도 막 화가나서 왜그렇게 말하냐고 따졌는데 이제는 입장을 바꿔서 생각해 보자는 말을 많이해요
그럼 남편도 조금씩 깨닫는거 같아 이제 그래도 덜 싸우는건지 노화가 시작되서 둘다 기가 빠져서인지 동갑인데 50대 중반되니 큰소리도 안나네요
7. ㄱㄱㄱ
'25.2.5 8:12 AM
(112.150.xxx.27)
결혼한지 30년 훌쩍 넘어가니
원글님글보며 옛생각이 납니다~
보통 남자들이 원래 그런 성격이 아니라는 전제하에
두가지에요.
권태기라 뭘 해도 마음에 안들거나
경제적으로 압박감을 느껴 반찬 가짓수늘어나는게
짜증날때입니다.
후자일경우가 많아요.
.맞벌이해도 양가어르신에
대출금에
아이들 대학 학비 생각하면
뒷골이 아플시기에요.
여자들은 그와중에도 잘먹이고 싶고 즐겁고 싶지만
남자들은 안그렇더라구요.
서로 마음 고생을 이해하는 대화가 오고가면 좀 나아집니다.
쓸데없는 말버릇 서로 고치는데 30여년 걸리더라구요...
뭔가 상황이 풀려야
부부간의 대화도 좀 부드러워집니다..
결혼생활이라는 거
겉보기엔 평범해도
쉽지 않더라구요
8. 그러
'25.2.5 8:13 AM
(70.106.xxx.95)
그러면 먹지나말지 자기혼자 다 쓸어먹어서 애들 먹을것도 안남겨요
9. ㅇㅂㅇ
'25.2.5 8:13 AM
(182.215.xxx.32)
그러게요 저는 시어머니가 저래요.
차린거 없으면 없다고 타박할거면서
차리면 차린다고 타박..
그저 타박하는게 목적인거죠
10. 어우
'25.2.5 8:13 AM
(123.212.xxx.149)
진짜 왜 저래요. 아침 알아서 먹으라 하세요.
먹기 싫음 니껀 니가 알아서 먹으라 하세요.
어우 열받아
11. 멍청이
'25.2.5 8:14 AM
(221.149.xxx.103)
그냥 맛있겠다, 잘먹겠다 하고 먹음 되고 가계경제 문제라면 솔직하게 말하면 되는데 참 어리석네
12. ..
'25.2.5 8:15 AM
(112.151.xxx.75)
저도 그런 남편 있어요
외우라 하세요
잘 먹을께
말고 입은 밥이나 먹으라고
13. 원글
'25.2.5 8:16 AM
(117.111.xxx.249)
가계 경제 문제는 전혀 아니예요.
14. 진상이네요
'25.2.5 8:16 AM
(112.186.xxx.86)
와이프 꼬투리 잡고 싶어서 저러는거잖아요.
뭐한놈이 성낸다더니...
15. ᆢ
'25.2.5 8:20 AM
(114.200.xxx.141)
일단 기분 나쁘셔도 공격을 멈추시고
되받아 치는걸 추천드립니다
공격당하면 반격을 넘어 적반하장할거같은 느낌쓰
찬이 많다고 하면
그래?
그럼 당신은 낼 먹어 하면서 반찬들을 싹 빼주고
삼각김밥이나 먹지 그러면
남편은 삼각김밥 주세요
본인이 원하는대로 ~
말하는대로 원하는대로~
16. ..
'25.2.5 8:23 AM
(117.111.xxx.201)
좋게 해석하자면 배우자 힘들까봐 적당히 먹자? 배우자가 힘들게 해준 음식 버릴까봐 다 먹어치우고?
.... 면 원글님이 글 안 썼겠지요.
17. 원글
'25.2.5 8:24 AM
(117.111.xxx.249)
그거 좋네요
삼각김밥이나 먹지 하면 본인앞에 있는거 싹 빼고 달랑 삼각김밥 하나만 주는거
배워갑니다.
18. 뭔가
'25.2.5 8:26 AM
(39.7.xxx.152)
-
삭제된댓글
불만이 있나보네요.
지가 안할거면 먹디만 하라 하시고 계속 저럼
김치만 주고 님과 자녀는 먼저 맛난거 몇가지 더해서
따로 드셔요.
19. 원글
'25.2.5 8:26 AM
(117.111.xxx.249)
네.제가 힘들까봐는 아니예요.
20. 뭔가
'25.2.5 8:26 AM
(39.7.xxx.152)
-
삭제된댓글
불만이 있나보네요.
지기가 안할거면 먹기만 하라 하고 계속 저럼
김치만 주고 님과 자녀는 먼저 맛난거 몇가지 더해서
따로 드셔요.
21. ᆢ
'25.2.5 8:26 AM
(58.76.xxx.65)
다른 문제가 없다면 그냥 습관 일 수 있어요
남자들 특징이 여자들 보다 어떤 패턴에 굉장히 민감해서
규칙이 깨지는걸 못견뎌 하는걸 종종 봅니다
그냥 자기도 모르게 투덜거리는게 습관인 거예요
의도적으로 바꾸면 또 고쳐 지기도 합니다
서로 기분 좋을때 내가 밥차리면 딱 세마디 이외에는
안했으면 좋겠다고 하세요 '푸짐하네''잘먹었어''감사합니다'
원글님도 의도적으로 당신 생각해서 신경써서 푸짐하게
차렸다고 계속 얘기 하시구요
처음에는 또 부정적으로 얘기 하겠지만 시간 지나면
좋은 쪽으로 바뀌니 포기하지 마시고 계속
긍정의 언어쪽으로 시도해 보세요
22. ㄱㄱㄱ
'25.2.5 8:32 AM
(112.150.xxx.27)
경제문제 아니라면
말버릇을 고치셔야합니다.
싸우자 말고
똑바로 쳐다보고
그렇게 이야기하면 기분안좋다고.
나의기분을 화내지말고
솔직히 얘기하세요.
긴잔소리말고 팩트만 짧게요.
몇번 하다보면 고쳐지긴합니다
23. 당연히
'25.2.5 8:34 AM
(110.15.xxx.45)
기분 나쁜 말이죠
그냥 습관적으로
나오는 말투이고 의도를 갖고 아내를 기분 나쁘게 하려는건 아니지만
아내 기분 따위는 안중에도 없는거죠
자기 보스에게는 습관적으로 그러지는 않을테니까요
원글님이 화 냈으니 뜨끔하긴 했을거예요
24. 미안
'25.2.5 8:40 AM
(14.48.xxx.122)
미안해서 그럽니다,
울 남편도 제가 잘차려주면 대충먹지 힘들게,
원글님 남편은 힘들게를 뺀거지요
속으론 엄청 고마워 할겁니다,
울 남편 요리 시켭봤는대 안되요, 라면은 잘 끓여요,
그래서 제가 힘들어 하면 라면 끓여줄까 하는대
말주변없고, 아무생각없고, 차려진거 보면 좋고, 미안하고 그런거지요
25. ...
'25.2.5 8:41 AM
(118.37.xxx.80)
시부모 둘 중에 그런사람 있을듯.
보고 자란게 있을거예요
26. ㅡㅡㅡㅡ
'25.2.5 8:47 AM
(61.98.xxx.233)
당신 먹고 싶은대로 알아서 먹어.
하고 밥을 차려 주지 마세요.
왜 힘들게 돈벌고 밥까지 차려다 바치세요?
고맙다는 말도 못 듣고.
27. 님도 참
'25.2.5 8:48 AM
(114.206.xxx.139)
제 남편도 그런 소리 잘 하는데
저는 그래서 반찬 많이 안해요.
신혼초부터 반찬 많다 하길래
일품요리 일식 일찬으로 산지 30년입니다.
저는 그 말투 적극 잘 이용하고 살아왔어요.
차려야 할 때는 한상 그득 차리지만
바쁠 때는 간단하게 살아요.
님도 요령껏 사세요.
님이 요리를 즐기는 편이라면 그냥 하던대로 하시구요.
28. 기싸움?
'25.2.5 9:01 AM
(211.215.xxx.185)
남편이 원글이랑 기싸움하는 거 아닌가요?
기선제압하려고.
남한테 핀잔주고 퉁박주면서 우위선점하려는 인간들이 있어요.
상종못할 부류죠.
29. 흠...
'25.2.5 9:12 AM
(121.190.xxx.146)
그거 남편은 나름대로 수고가 많다 고맙다라는 의미로 얘기한 것이긴 할 건데, 솔직히 그렇게 말하면 듣는 사람은 기분나쁘죠. 그런 말 할 때마다 수고했다, 이렇게 차리느라 고생했다, 고맙다 이렇게 얘기하라고 가르치세요. 잘못된 화법이긴 하거든요.
아님 정말 말그대로 딱 기본찬에 밥주고, 삼각김밥만 주는 방법도 있어요
30. 그건
'25.2.5 9:16 AM
(118.235.xxx.110)
남편의 말투 아닌가요?
아무 의미가 없어요.
그냥 무의식적으로 하는 말일 뿐.
제 말이 맞을걸요?
31. 밥그릇뺏으세요
'25.2.5 9:17 AM
(218.48.xxx.143)
앞으로는 그냥 조용히 밥그릇 뺏으세요.
그래? 그럼 당신은 삼감김밥 먹어. 이건 내일 우리 00이 줄께
이렇게요.
절대 화내지 마시고요.
콧노래 부르면서 내일은 음식 준비 안해도 되서 편하네 해버리세요.
32. 남자들
'25.2.5 9:21 AM
(211.36.xxx.151)
그래요
저희집 남편도 자긴 하나도 안까다롭다
두부와 김만 있으면 된다 더니
그래도 어떻게 두부 김만 차리나요
이거하면 비려서..
국은 고기넣어서 ..건더기 많아서
이건 전부터 싫어했고 이건 얼마전부터 싫어했고 ㅠㅠ
33. ...
'25.2.5 9:35 AM
(112.154.xxx.59)
부정적 화법이 몸에 배어서 그래요.
말투 고쳐달라고 응수해서 고쳐야죠.
열심히 차린 사람 김 빠지게.
애썼다. 고맙다. 잘 먹겠다면 족하다고 모범답안도 제시해주세요.
34. ....
'25.2.5 9:46 AM
(221.153.xxx.197)
본인이 뱉은 말 그대로 해주면 되죠
안 되겠다싶음..입을 닫겠죠
35. 삐딱이
'25.2.5 9:53 AM
(169.212.xxx.150)
항상 반대로 빈정거리듯 말하는 거 젤 싫어요.
36. ..
'25.2.5 9:57 AM
(211.220.xxx.138)
자기가 우위라는걸 확인하는 행동이죠.
님을 종처럼 대하는거잖아요.
뭘 해도 입대면서 타박할걸요.
37. ,,,?
'25.2.5 10:13 AM
(220.80.xxx.96)
의미없는 말 습관같아요
그럴 때마다 저는 한마디 해줍니다
입닥치고 쳐먹든가
지껄이고 굶든가
하나만 하라고
(약간 순화해서 말하긴 합니다. 난 교양있는 아내니께)
38. ...
'25.2.5 10:33 AM
(211.202.xxx.120)
지딴엔 힘들게 뭘 이렇게 차렸어 좋은말한거고 잔반안남게 배려해준거다라고 생각하고있을듯요
여자를 인정 칭찬하면 자기가 낮게 느끼는 남자들 있잖아요 님이 잘하거나 열심히할때 무시하려는 무의식이 있을거에요 그냥 하남자 .
39. ...
'25.2.5 10:41 AM
(1.241.xxx.7)
그래? 그러고 조용히 남편앞에 있는 반찬이나 그릇을 치워버립니다. 당신은 찬 적은거 좋댔으니 먹지마. 또는 그럼 이거 치워줄게 나가서 삼각김밥 사먹어
하세요 행동으로 보여줘야 정신차려요 그렇게 말 못되게 하는 인간들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