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그래도 노후 준비 안 된 부모는 이유를 잘 봐야할 거 샅아요

조회수 : 3,596
작성일 : 2025-02-05 00:13:47

여러 사연이 있을 수 있잖아요

근데 보니까 제가 만났던 사람은 아버지가 씀씀이가 크더라고요.

아들 돈으로 턱턱.. 기분 낼 때는 잘살던 때의 기준으로..

저희 아빤 예순에도 일하고 노후 준비 다 해놨어도 2만원짜리 밥도 벌벌 떠시는데..

 

그리고 주변 보니 노후 준비 한쪽이 안 되어있으면

한쪽으로 돈이 가서 비는 돈 만큼 다른 쪽 부모가 용돈으로라도 주고 그러게 되어있더라고요..

 

그리고 어떻게 노후 준비 안 된걸 외면해요?

당장 생활비 몇십 안 줄순 있어도

지나가는 사람도 아니고 배우자의 부모이고 가족인데.... 나중에 인명이 달렸는데 병원비 안 내줄건가요.

IP : 118.235.xxx.122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래서
    '25.2.5 12:16 AM (39.7.xxx.152)

    결혼 안 시킨다고
    부모 노후 돈 대다가
    같이 나락으로 가는데요

    부모라도 선 지켜서 주고 병원비 대다가
    집 팔아서 자식들 나 앉으면 좋아요?

  • 2.
    '25.2.5 12:22 AM (125.176.xxx.8)

    나도 자식 키워야 하고 살아야 하는데 안되면 못하는거죠.
    3대가 길거리에 나 앉을수는 없잖아요.
    병원비야 대 준다고 해도 그 이상은 못하겠죠.
    참 슬픈 현실.
    부모가 아프지 않고 건강한것만 해도 자식 도와주는것이에요

  • 3.
    '25.2.5 12:23 AM (183.99.xxx.230)

    노후가 아니라 50대 일 안하고 자식 용돈받아 생활비 하니 말이죠.

  • 4. ..
    '25.2.5 12:32 AM (59.9.xxx.163)

    이유불문 가난한거 누가 좋아해요..
    늙으면 매번 손벌릴텐데..
    자기부모노후 안된 사람은 연애는 몰라도 결혼 사치죠.....

  • 5. 결혼은 사치
    '25.2.5 12:39 AM (223.38.xxx.38)

    부모가 노후준비 안된거면 결혼하면 안돼죠

    왜 배우자까지 같이 희생하게 하나요
    백세 장수 시대에요
    수십년간 생활비와 병원비 보내야 해요

    제 자식 결혼이라면 강력히 반대합니다

  • 6. 제발
    '25.2.5 12:39 AM (39.7.xxx.52) - 삭제된댓글

    본인들 노후는 알아서 좀..
    울시부 아랫사람 비리 책임진다고 남편고등때 실직해서
    일자리 없이 아들돈으로 사셨어요. 당시 시부 50대초 시모 40중반.
    시부 먼저 가고 시모 90세까지 아들에게 첨 15년은 백만원, 이후 백오십만원씩 받으시다가 작년에야 돌아가심. ㅠㅠ근 27년을 시댁에 바치느라 남편 고생. 그렇다고 몇천 버는 집도 아님.
    다행히 친정 덕에 노후 준비되어 있는데, 절대로 자식에게 돈 안 받아 쓸 거에요. 20년넘게 시댁 생활비 바친 거 생각하면 징글징글해요.

  • 7. ...
    '25.2.5 12:45 AM (1.237.xxx.240)

    노후 안된 분들 양심이 있다면 그냥 본인 자식 끼고 사세요
    괜히 결혼 시켜 남의 귀한 자식 고생시키지 말고요

  • 8. Bn
    '25.2.5 1:28 AM (118.220.xxx.61)

    비혼많아지는거
    이런이유도 있겠죠.
    벌어서 남의 부모 먹여살리긴
    싫잖아요.

  • 9. Mmm
    '25.2.5 2:50 AM (70.106.xxx.95)

    애들은 크는 희망이라도 있지
    노인들 부양하는 돈은 정말 그냥 사라지는 돈인데
    내 애한테 써야 하는 돈도 노인밑으로 들어가는건 정말 부질없는거에요

  • 10. 이유 안중요
    '25.2.5 10:23 AM (118.216.xxx.171)

    그냥 안 엮여야 함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84960 저는 왜 유독 거위들이 그렇게 귀엽고 좋을까요~ 거위 좋아하시는.. 12 거위 2025/02/09 1,214
1684959 거꾸로 3단 우산 사용해보신분 2 후기부탁 2025/02/09 852
1684958 황창연 신부님도 수거대상이었나 봐요 ㅠㅠ 6 ........ 2025/02/09 4,424
1684957 나이트크림 어떤거 쓰시나요 8 ... 2025/02/09 2,016
1684956 을사오적 투표하셨나요? 25 ... 2025/02/09 2,227
1684955 인간관계에서 참다가 가끔 울컥하게 되요 5 2025/02/09 2,501
1684954 문득 십년전 82의 풍경이 떠올라요 3 ㅇㅇㅇ 2025/02/09 1,319
1684953 유튜브 에서 굉고하는 바지 구매했는데 ᆢ 2 질문 2025/02/09 1,297
1684952 남편이 멋진 말 했어요 16 멋지네 2025/02/09 6,811
1684951 Enfj 는 성격이 어떤가요? 12 ㄴos 2025/02/09 2,167
1684950 밤 하늘이 정말 맑아요 3 겨울밤 2025/02/09 1,031
1684949 경제공부 같이 시작하실래요? 2 경제왕초보 2025/02/09 1,514
1684948 장례식장에서 향꺼트리는면 안되나요? 24 ㅇㅇ 2025/02/09 4,355
1684947 요리 레시피 유투브로 아님 블로그로보고 하나요? 6 ♡♡ 2025/02/09 1,001
1684946 혹시 90년대 그룹중에 achim(아침)이라는 그룹 아세요? 15 아이스아메 2025/02/09 1,276
1684945 당뇨전단계, 굵은 입자 미숫가루 먹으면 좀 나을까요? 15 감성 2025/02/09 2,850
1684944 심심해서 오늘의 운세 3 노란곰 2025/02/09 1,006
1684943 국힘후보로 전광훈이 딱이네요 11 ... 2025/02/09 1,184
1684942 오늘 성당에서 있었던 소소한 일... 27 땅콩 2025/02/09 7,113
1684941 저 깍두기 처음으로 했어요 8 2025/02/09 1,506
1684940 그의 인생 3대 그림자.jpg 13 미시usa 2025/02/09 3,884
1684939 헌재가 윤석열에게 반드시 해야하는 질문 5 2025/02/09 2,232
1684938 남의 편은 진짜 로또네요. 9 ... 2025/02/09 4,980
1684937 회사퇴사했는데 건강보험은 6 ㅇㅇ 2025/02/09 2,377
1684936 미술or애니 시키시는분들 5등급 고액과외는 비추일까요? 10 ㅇo 2025/02/09 9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