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엄마가 손을 떠세요

. . . 조회수 : 4,732
작성일 : 2025-02-04 23:55:51

77세 엄마가 물건 건낼때 손을 미세하게 떠세요

 

어디아프신데 없다 생각했는데 

 

뭐때문일까요

 

매년검진은 받으십니다

IP : 218.55.xxx.94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파킨스
    '25.2.4 11:57 PM (59.1.xxx.109)

    초기 아닐까요

  • 2. . . .
    '25.2.4 11:58 PM (218.55.xxx.94)


    매일 걷는 운동 사십년 하신분이세요

  • 3. ㅁㅁ
    '25.2.5 12:01 AM (172.225.xxx.235)

    파킨슨 알아보시고 병원 모시고 가세요
    걷는 운동이랑은 상관없는듯요

  • 4. kk 11
    '25.2.5 12:02 AM (114.204.xxx.203)

    큰병원 신경과 가세요
    파킨슨일거에요
    초기에 약먹우면 진행이 느려요

  • 5. Dd
    '25.2.5 12:05 AM (61.254.xxx.88)

    70대중반부터 미세하게 떠셨어요.
    병원에서는.본태성손떨림? 그랬구요
    약도없고 그냥 자연스러운 노화 혹은 유전성 뭐그랬는데
    점점심해지셨고
    파킨슨 판정 받았어요
    뇌기능과 관련있어서 신경과에서 약드세요.
    저희어머님도 70대 후반까지 일하실정도로
    고봉밥드시고 왕성하셨어요
    현재 90이신데.계속 심화 진행됩니다.
    컨디션에따라.심했다 덜했다하시구요
    신경과 한번 모시고 가보셔요

  • 6. ㅇㅇ
    '25.2.5 12:11 AM (1.231.xxx.41) - 삭제된댓글

    파킨슨 맞아요. 저도 엄마가 손 떨고, 입가 떨리고 할 때 노인은 원래 그런 거라 생각해서 아무렇지 않게 생각했는데....저의 무지함에 통탄합니다. 초기에 모시고 가셔요.

  • 7. 친정아빠가
    '25.2.5 12:14 AM (180.228.xxx.184)

    미세하게 손 떠시길래 바로 대학병원 예약잡고 모든 검사 하는데 두달 걸렸어요. 검사가 엄청 많더라구요. 몸의 모든 근육 심지어 식도 까지 검사하는듯요. 아빠가 80이 넘으셔서 검사를 좀 텀을 두고 한건지 원래 그런건지는 몰겠지만 두달동안 찔끔찔끔 가서 온갖 검사 다 받았어요. 아빠가 검사 하는 중에 우시기 까지 했어요. 왜 이거 하냐 내가 넘 힘들다 집에 가고 싶다며 ㅠ ㅠ 검사결과는 초기 파킨슨이었구요. 지금 하루 한알 약 드시고 손떠는거 괜찮고. 다른 증상 없어요. 교수님 말이 나이가 많을수록 증상은 천천히 진행된다고 넘 걱정말라셨어요.
    아빠는 지금은 검사해서 진단 받은거 넘 다행이라고 하세요. 진행이 더 됐음 힘들었을꺼라고. 두달에 한번 약타러 가는데 거기 가면 보호자 동반이 반드시 필요한 파킨슨 환자도 종종 있거든요.
    빨리 병원 가시는거 추천합니다.

  • 8. ooooo
    '25.2.5 12:21 AM (211.243.xxx.169)

    일단 진단은 받아보시는게 좋은데,
    노년에 좀 흔한 증상이기도 해요.

    단순히 근력이 떨어져서 그런 경우 많다고.

    그래도 진단은 받아보세요. 확실한 게 좋죠.

    저희도 가서 MRI 찍고 의사 진료도 한참 보고 했는데
    이 정도는 기력 떨어지면 흔한 일이래요.

    그래도 확실하게 답을 듣고 나니까 낫더군요.
    5,6년쯤 전인데 아직 멀쩡하세요.
    확실히 조금씩은 힘 떨어지시긴 하고

  • 9. 본태성떨림
    '25.2.5 12:24 AM (169.212.xxx.150)

    저희 시어머니는 50대 이후부터 그랬어요.
    여러 병원 다녀도 큰 결과는 없었고 그냥 본태성떨림.
    현재 70대인데 컨디션이 안 좋을 때는 더 하고 그래요.

  • 10. ㄴㄴ
    '25.2.5 12:32 AM (125.142.xxx.31)

    친구네 아버님도 걷기운동 자주하시고
    한때 하루 2만보씩 걸으셨는데 파킨슨이세요.
    운동유무와는 별개로 보셔야하고 어서 신경과 가보세요

  • 11. 아무것도
    '25.2.5 1:26 AM (211.63.xxx.31)

    자꾸 위에 사람들 다들 파킨슨이라고 하는데 의외로 아무것도 아니고 그냥 노인이라 떠는 걸 수도요

  • 12.
    '25.2.5 2:41 AM (74.75.xxx.126)

    관찰해 보세요.
    뭘 하려고 할 때 (가령 물건을 집어 들거나 컵에다 물을 따르려고 할 때) 떠는 것과,
    가만히 있는 데 떠는 게 완전히 달라요.
    후자라면 파킨슨 가능성 있는데 전자는 또 다른 문제래요.

    잘 지켜보시고 어느 병원으로 갈 지 정하셔야 해요.
    전 50인데도 손 떠는데 가만있으면 괜찮고 주로 글씨 쓰거나 눈썹 그리거나 콘택트 렌즈 집어 넣을 때, 그렇게 집중해서 뭘 할 때 떨려요. 그건 오랜 음주로 신경이 상해서 그런 거라고 하고요.
    엄마는 80대인데 가만히 있는 데도 손을 떠셔서 파킨슨인줄 알고 아산 병원 모시고 갔더니 치매약 부작용이래요. 거기 의사 선생님 말이 하루에 파킨슨 의심 된다고 오는 환자 중 80퍼센트는 치매약 부작용이라고, 무슨무슨 약 치매 처방전에서 빼달라고 정신과에 얘기하래서 그렇게 했는데 더 좋아지지도 더 나빠지지도 않네요.

  • 13.
    '25.2.5 4:29 AM (14.44.xxx.94) - 삭제된댓글

    알코올 중독인 사람들 손 떨고
    파킨슨도 손 떨어요
    80대인 제 친정 아버지가 두 가지 다 해당
    진단 받고 현재 약 복용중

  • 14. 플랜
    '25.2.5 5:47 AM (125.191.xxx.49)

    친정 모친이 손을 떠는데. 파킨슨은 아니래요
    혹시 갑상선 질환이 있나요?
    그럼 손을 떨수도 있어요

    그래도 모르니 검사는 받으세요

  • 15. ...
    '25.2.5 8:04 AM (211.114.xxx.107)

    저희 엄마는 60세 이전부터 손을 떠셨어요. 손에 힘이없고 팔이 아프셔서 그러시는줄 알았는데 파킨슨씨병이었어요. 그래도 일찍 진단받고 꾸준하게 약을 드신 덕분에 지금 30년이 지난 지금도 일상생활에 큰 지장은 없으세요.

    손 떠는 이유는 여러가지니까 일단 신경과부터 가보세요. 뭐든 조기 발견과 치료가 중요합니다.

  • 16. 신경과
    '25.2.5 8:07 AM (220.122.xxx.137)

    신경과에서 뇌, mri와 mra 찍으세요
    파킨슨도 문의하세요

    종합병원 신경과 진료 보세요
    울 엄마는 손가락 떨면서 파킨슨 시작 됐어요
    진행이 너무 빨라서 ㅜ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94124 Hpv 바이러스 검사를 해야할까? 4 ... 2025/03/14 2,081
1694123 사람들은 왜 자기얘기만 하고 잘 듣지를 않을까요 11 .... 2025/03/14 2,660
1694122 봄이라 그런가 잠이 쏟아져요 5 ,,, 2025/03/14 973
1694121 탄핵되면 뭐 드실거에요? 32 핫반 2025/03/14 3,250
1694120 82 남미새 소리 들을만 하네요 6 탄핵 2025/03/14 1,745
1694119 배달음식 고를때 저희집 개는 같이 고르나봐요 15 .... 2025/03/14 3,845
1694118 신추 새집증후군 제거 업체 쓰는거좋나요? 7 ... 2025/03/14 399
1694117 LA갈비 재운거 실온보관 괜찮을까요? 4 ... 2025/03/14 810
1694116 가방 찾습니다 3 ~~ 2025/03/14 1,275
1694115 다시 보자, 검찰 마약 수사 직무유기 정황 4 탄핵가자 2025/03/14 646
1694114 아주대병원 근처 밥집 5 냐냐 2025/03/14 940
1694113 비지니스 영어 공부는 어떤 방향으로 3 해요 2025/03/14 908
1694112 알바 풀었네요 23 알바풀었나 2025/03/14 4,589
1694111 오디션 '언더피프틴' 비난 폭주 7 ㅇㅇ 2025/03/14 1,865
1694110 타이거 우즈, 트럼프 전 며느리와 열애중 4 ..... 2025/03/14 4,178
1694109 오늘 광화문 정말 많이 왔어요 35 ... 2025/03/14 4,076
1694108 조심)클릭 장사,일상글인 척 제목 하지만 내용은 연예인 글 1 파면하라 2025/03/14 302
1694107 만약 불법 비상계엄이 성공했다면 법은 우리를 지켜 줬을까? 7 깨몽™ 2025/03/14 572
1694106 쿠키가 너무 와구와구 먹고싶은데 10 .. 2025/03/14 1,937
1694105 벌써 도착해 버렸어요. 9 경기도민 2025/03/14 2,282
1694104 탄핵이혼 주의보…윤석열 때문에 갈라선다 27 2025/03/14 5,126
1694103 코레일전기직 하는 일 궁금해요 2 코래일 2025/03/14 628
1694102 아놔 제가 웬만해서는 연예인이슈에 승질 안나거든요 2 2025/03/14 1,375
1694101 김새론 가족 의도를 모르겠어요 44 ㅇㅇ 2025/03/14 8,779
1694100 자동차보험 회사마다 다 비슷할까요? 5 ㅇㅇ 2025/03/14 6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