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밑에 보니 비학군지 대박 케이스가
탑3에 인강들으며 자기주도학습 진행한거고요
애들이 스스로 공부하는애들 몇이나 있다고요
중1 하반기때 학군지로 이사했는데
전 아직까지는 만족하거든요
우선 학원선택이 많아서 그냥저냥 선택지가 좀 있고요
숙제 끝나고 보내주는데 늦으면 데릴러 가야됬는데
여긴 도보권이고요
학교 시험이 진짜 넘 어려워서
내신준비하려면 심화문제집 풀수밖에 없는
제대로 심화 하는것같애요
안하던 공부를 슬슬 지가 스스로 하는것만으로도 만족이요. 슬슬 석차도 올랐으면 하는 욕심도 차오르고요
그런데 신중에 제일이 내신이란 말에
탑10권은 아니라 저도 번뇌가 있습니다
학군지 탑20가 비학군지로 가면 탑3에 가서 의대신화쓰는거에요
진짜 가능해요?
비학군지 신화가 탑5까지인건지
내신이 안나오니까요ㅠ 정시로 가던지해야하는데
탑 20이 전교 20등 말하는건가요?
그걸 중간이라 하진 않을텐데....
학군지도 다양한데 대치라면 전교 20등이면 재수해서라도 서울대 갑니다.
그냥 비학군지 정도론 안될 거 같고 지방으로 가면 될 수있을 거 같아요 지방 평범일반고 학생수 좀 되는 곳
실제로 아는 유명 입시 컨설턴트 집 그거 노리고 애 중1에 이사한 경우 봤어요
네..망해요..
아이가 고등가서 어느 정도 할지
솔직히 중등땐 가늠이 어려워요
수과학 매우 턱월하년 모를까요
다만 제 생각엔 서울 기준으로
학군지 중간 정도 고등학생이
비학군지 전교권 한다는 보장이 없어요
그래서 다들 학군자에서 비학군지로
이동이 어려운거 같아요
어디든 전교권은 어렵습니다
중간치들이1.2점 차이가 아니라 소수점 차이로 순차가 갈리니
머리가 깨질것같애요
이사가면 3년은 끌고다녀야할것같은데TT
비학군지도 전교권은
학군지에서도 전교 7~10위 정도는 할 애들입니다...
111111 찍는 애들은 넘사벽이예요..
중위권 아이들이 학군지에 있는 장점은
애가 왜 나만 공부해야해 친구들 다 노는데
라고 얘기하지 않는 점입니다.
애랑 공부를 왜 해야하는지를 가지고 실랑이 안 해도 되는 점.
그게 장점이죠.
어쨋든 애가 공부를 해야한다는 당위성은 알고 있고
내버려둬도 어느 정도는 학원 수업 숙제 따라는 간다는 거죠.
어디 학생수 적은 지방이나 가면 모를까
학생 수 많은 경기도 비학군지인데도 탑3는 부동이라서요
어딜가도 안 휘둘리고 잘할 애들
분위기안타고 자기주도 잘하는 아이면 모험할 만 하구요
학군지 아이들중에 애매한 성적의 아이들 보면 가성비 떨어져 보이고
고생에 비해 실적은 그냥 그런것 같아 안타까워요.
지방에 있으면 그정도 노력이면 최상위권 하면서 의대나
서울대 갈텐데...물론 지방 아이들도 최상위권은 치열하고 내신 따기
어렵고 공부환경이 좋지 않아 고생은 하죠.
어중간한 아이들은 학군지가면 수시는 힘들어요
비학군지 전교권 아이 대치동 유명 일반고 가면 전교권은 커녕 잘해야 중간정도에요
그렇게 차이 안나요 강북살다 중학교때 대치 온집 여럿인데 다 여기서도 잘해요
학군지 올려치는거 심하네요.
비학군지 전교 1등이 무슨 잘해야 중간갑니까?
전교 1등은 아닐수 있어도 전교10등안에는 들겠지.
지방 일반고 비학군지 전교 1등은 전사고 오니 3등급도 못 하긴 하던데.3.4등급 정도 되더라구요.
하긴 모고 국영수 1등급이 50프로 가까이 되니 당연하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