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인인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에게 안보·보안용으로 사용하는 ‘비화폰’을 제공한 인물이 김성훈 대통령경호처 차장이라는 경호처 내부 증언이 나온 것으로 나타났다. 김 차장이 비화폰 불출대장 삭제를 지시했지만 내부 직원들의 반발로 실행하지 못했다는 증언도 나왔다.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4일 국회에서 열린 내란 국정조사특별위원회 2차 청문회에서 “대통령경호처가 관리하는 비화폰을 (계엄 전날인) 12월 2일 노상원에게 주도록 한 인물은 김성훈 차장”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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