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돈 갚고 나서..어찌할까요

어쩌죠? 조회수 : 5,738
작성일 : 2025-02-04 19:18:38

사업자금으로 4년간 5천만원을 부모님께 빌려써서

감사하다고 5천 갚고 나서 이자겸 그간 못드린 용돈 겸 해서 천만원을 드렸더니

천만원이 그대로 돌아왔네요..

 

너네들이 아직 대출이 남아있어서 (집 사느라 생긴 대출이 3억 아직 있어요)

받을수 없다 시는데요.

한푼도 안받으시는데 다 돌려받으니

제가 기분이 좋지 않네요 

 

저희 1년에 버는 돈도 꽤 되고 3억도 2년이면 다 갚을 돈이거든요..

 

며칠후에 식사는 대접하기로 했는데..

IP : 211.186.xxx.7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 돈으로
    '25.2.4 7:20 PM (14.138.xxx.154)

    모시고 좋은 곳 여행은 어떠세요
    아예 휴식 전형으로요

  • 2. 여행
    '25.2.4 7:21 PM (211.108.xxx.76)

    좋은 호텔과 스파로 즐겁게 해드리면 어떨까요

  • 3. 여행
    '25.2.4 7:21 PM (211.186.xxx.7)

    여행을 너무 싫어하시는 분들이세요

  • 4.
    '25.2.4 7:22 PM (114.203.xxx.205)

    기분이 나쁠까요? 제가 부모라도 보태줄 형편이면 보태주고 이자까진 안받을거 같은데요.
    살다보면 천만원은 갚을 일 많아요.

  • 5.
    '25.2.4 7:22 PM (223.39.xxx.91) - 삭제된댓글

    원금이라도 갚았으면 훌륭하세요
    부모님도 뿌듯하실꺼예요
    대출 줄이시고 아껴쓰세요
    부모님은 그걸 더 원하실꺼예요

  • 6. ...
    '25.2.4 7:23 PM (220.75.xxx.108)

    그런 부모님이면 천만원 받아도 좌불안석이실걸요.
    부모님 맘 편한게 최고죠.

  • 7. 다시
    '25.2.4 7:25 PM (221.153.xxx.127) - 삭제된댓글

    식사하시면서 상황 얘기하고 다시 드려 보세요.
    자식에게서 원금 도로 받는 것도 미안타 여길 수도 있어요.
    정 안받으시면 통장 하나 만들어 넣어 두세요.
    맘 바껴 다시 달라 그러면 주시고 아니면
    앞으로 부모님께 들어갈 돈이 많을테니 비상금 하시고

  • 8. ㅇㅇ
    '25.2.4 7:26 PM (222.107.xxx.17)

    2년 뒤에 대출 다 갚고 천만원 돌려드리면 되잖아요.
    저라도 은행 대출 있는 자식한테 이자까지 받고 싶지 않아요.
    지금은 식사 정도 대접하고 대출 갚은 뒤에 이자 꼭 드린다고 감사하다고 말씀 드리세요.

  • 9. 그게
    '25.2.4 7:27 PM (211.186.xxx.7)

    친구한테 선물 했다고 생각해보세요. 돌려받으면 어떤 기분일지

    그거랑 똑같죠 뭐.

  • 10. ...
    '25.2.4 7:29 PM (119.192.xxx.61)

    자식 잘 살라는 부모님 선물이라 생각하시고
    고맙다고 말씀하셔요
    어르신들 즐거움 중에 하나더라구요.

  • 11. 앞으로
    '25.2.4 7:30 PM (1.238.xxx.39)

    돈 다시 융통해달라 부탁 안 드리는게 최고의 효도입니다.
    천만원 이자겸 용돈으로 드리고 또 돈 얘기 꺼내는것보다
    훨씬 좋아하실거예요.
    부모님이 님 형편 배려해주신건데 기분이 안 좋을 일이 뭔가요??
    감사하다고 인사 잘드리고 열심히 벌어서 대출 다 갚고
    그때 용돈 드리세요.

  • 12. ..
    '25.2.4 7:32 PM (14.6.xxx.135)

    부모님이면 안타까운 맘에 그러실수 있어요. 맛난 식사하시면서 감사하다는 표현하시는게 더 좋을듯요.

  • 13. ..
    '25.2.4 7:32 PM (61.254.xxx.115)

    저라면 고마울것같은데 사람맘이 이렇게 다 다르네요....

  • 14.
    '25.2.4 7:36 PM (123.212.xxx.149)

    통장에 그대로 넣어뒀다가 대출 다 갚고 드리세요.
    자식을 부족하게 느끼시는 것 같아 기분이 안좋으신가봐요.

  • 15.
    '25.2.4 7:39 PM (116.121.xxx.223)

    절약하며 사시느라 못 하는것
    해 드리세요
    위에 분이 댓글로도 달아 주셨듯이
    호텔스파에서 호캉스 같은것
    그냥 티켓이 생겼다
    이런식으로 말씀 하시고요
    저는 예전에 해외여행 비싼 곳을
    회사에서 세일해서 싸게 나왔다고~ㅎ
    싸다니 좋아하시며 다녀 오셨어요
    부담 없어 하시고요
    제가 몇번없는 잘한 일중 하나 입니다

  • 16. 나중에
    '25.2.4 7:40 PM (144.208.xxx.186)

    노후에 병원비로 다 쓸거에요.
    일단 챙겨 놓으세요.

  • 17. ..
    '25.2.4 7:48 PM (221.159.xxx.134)

    저희 부모님도 그래요.
    원글님 빚도 다 갚고 자산 증식해 부자되면 그땐 용돈도 잘 받으실거예요.

  • 18. 맞아요
    '25.2.4 7:56 PM (218.54.xxx.75)

    줬는데 돌려 받는 기분 알아요.

  • 19. ..
    '25.2.4 7:59 PM (1.235.xxx.154)

    부모님께 두고두고 갚으세요
    좋아하시는 것도 사드리고
    안 써 보신 화장품 옷 기타등등 가끔씩 선물해드리세요

  • 20. 00
    '25.2.4 8:00 PM (175.192.xxx.113)

    부모마음이 그래요… 좋은 부모님이신거 같아요.
    맛있는 식사 대접하시고 좋은시간 보내세요^^

  • 21. ..
    '25.2.4 8:02 PM (61.254.xxx.115)

    호캉스 1박2일이라도 보내드리고 조식 드셔보시라하면 어때요
    먼데 여행이나 해외는 싫어하는분들 있어요 음식 입에 안맞고 힘들다고.

  • 22. 지브란
    '25.2.4 8:11 PM (219.254.xxx.53)

    친구한테 선물했는데 돌려받는 마음이라고 생각하지마시길 바랍니다 그거랑은 완전완전 달라요
    부모님주에는 받으려고만 하시는 분들도 있지만 자식들을 돕고싶어하는 맘을지닌 분들도 있어요
    원금드린것만 해도 고맙다 여기실겁니다 그것도 자식이 힘들다고 안줘버린들 부모가 달라내놔라 하실수도 없었을터..
    ㅡ전화드려서 되돌려주신돈으로 대출바로 깊았다고 말씀드리고 감사하다고 해드리세요~

  • 23. kk 11
    '25.2.4 8:16 PM (114.204.xxx.203)

    천은 너무 많긴하죠
    어려운 분 아니면 다른걸로 갚으세여

  • 24. ..
    '25.2.4 8:27 PM (61.254.xxx.115)

    우리 시부모는 자식돈으로 생활비 받아 20년째 사는데 돌려주시는 성품이라니 너무 부럽기만한데요 차도 사달라 해외도 보내달라 장난아님.

  • 25.
    '25.2.4 8:47 PM (211.57.xxx.44)

    전 그냥 감사할거 같은데요

  • 26. 123123
    '25.2.4 8:48 PM (116.32.xxx.226)

    2년뒤 대출 다 갚으면 매달 용돈으로 드리겠다 하겠습니다

  • 27. ㅡㅡㅡㅡ
    '25.2.4 8:52 PM (61.98.xxx.233) - 삭제된댓글

    대출 다 갚고,
    부모님께 알려 드리면서 드리면
    맘이 편하시겠지요.

  • 28. 지금은
    '25.2.4 10:02 PM (74.75.xxx.126)

    그냥 받고 나중에 용돈 꼬박꼬박 잘 챙겨 드리세요.
    저도 이모가 주식하다 망해서 제 돈 갖다 썼는데 이자는 물론 꿈도 못 꾸고 원금도 몇 년에 걸쳐서 10만원 15만원 생활비 아껴서 찔끔찔끔 갚으셨어요. 근데 나중에는 그냥 됐다고 해도 원금은 다 갚는다고 정말 너무 어렵게 모아서 갚으셨는데 안 받으려고 했더니 그 돈 안 받으면 저랑 연 끊는다고 해서 일단 받았고요.
    대신 철마다 용돈 두둑하게 드리니 좋아하며 받으시네요. 결국 그 때 안 받으나 지금 용돈으로 많이 드리나 비슷한 것 같아요.

  • 29. ㅇㅇㅇ
    '25.2.5 2:08 AM (121.125.xxx.162)

    지금 있는 빚 다 갚은 날에 부모님께 큰 선물 하시면 받으실듯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94262 오늘은 집회 나갑니다. 7 .. 2025/03/15 506
1694261 집회 못가는 줄 알았는데 갈수있게 됬음당ㅋㅋ 7 bebe 2025/03/15 967
1694260 분탕치는 알바가 분명 있는 거 같네요 13 ㅇㅇ 2025/03/15 1,005
1694259 머리수라도 하나 보태러 시간 맞춰 경복궁에 나갑니다. 4 ㅅㅅ 2025/03/15 414
1694258 오른쪽 아랫배 통증, 왜 그럴까요 5 .. 2025/03/15 945
1694257 고도비만이 돼봤냐고요? 2 아웃겨 2025/03/15 2,326
1694256 주말 뭐 해먹을까요 5 ... 2025/03/15 1,151
1694255 요즘 미찬듯 절약하고 있는데 6 ... 2025/03/15 3,359
1694254 윤 탄핵! 무조건 탄핵! 3 ... 2025/03/15 402
1694253 조카이이 돌 선물은 7 조카 2025/03/15 723
1694252 경찰, 장제원 '성폭력 혐의' 수사 5 장제원 2025/03/15 1,698
1694251 과하다. 6 버드나무숲 2025/03/15 682
1694250 지방 아동 도서기증 후원이 있네요 흥분하지말자.. 2025/03/15 302
1694249 세종 청사에 드론 날린 중국인 21 .. 2025/03/15 2,632
1694248 광화문 지나가는 길입니다 6 ㅇㅇ 2025/03/15 1,363
1694247 성당 미사를 지루해하는 아이 19 Aa 2025/03/15 2,362
1694246 요즘 MZ 연애 풍속이상해요. 4 2025/03/15 4,575
1694245 편스토랑 남보라 나온거 보는데요. 3 .. 2025/03/15 4,017
1694244 (꼬꼬무)유신 헌법과 긴급 조치 요약 유튜브 1 .. 2025/03/15 370
1694243 윤 닮아 하나같이 윤지지자들 포악.폭력적 7 윤파면 2025/03/15 573
1694242 친일. 아직도 득세? 4 난카이 대지.. 2025/03/15 272
1694241 지수 까르띠에 행사장에서 진짜 멋지네요 10 . . 2025/03/15 2,964
1694240 사촌언니 조의금 얼마가 적당할까요? 8 ........ 2025/03/15 2,357
1694239 남편이 복권을 샀어요 ㅋㅋ 5 .. 2025/03/15 1,841
1694238 전 올빼미가 왜 그렇게 무서울까요 15 포비아 2025/03/15 1,4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