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갱년기가 되면 물먹은 솜처럼 피곤하나요?

... 조회수 : 1,869
작성일 : 2025-02-04 18:40:30

몇달 전부터 정말 '미칠것 같이'피곤합니다. 

아침에 일어나면 정말 " 하루종일 잠만 자고 싶다"라는 말을 수십번 하면서

이를 악물고 일어납니다. 

 

낮잠을 한두시간 자지 않으면 아예 생활이 안되고요. 

마트와 개산책이라도 다녀오면 너무 피곤해서 그냥 쓰러져 눕습니다.

50넘도록 새벽형 인간이었고, 낮잠이라고는 모르고 살았는데

삶의 질이 너무 떨어지고 무기력해서 아무것도 할수가 없어요 ㅠㅠ

 

몇달전 종합검진때도 큰 이상없었고, 하도 이상해 다시 내과 가서 

갑상선,당뇨,간기능수치,빈혈 다 검사했는데 이상 없습니다. 

 

병원에서는 

갱년기증상이라 그럴수도 있고 

아니면 우울증이 있을수도 있으니 정신과에 가봐라;;;;;고 하더군요. 

 

정말 갱년기 증상만으로 이렇게까지 피곤할수가 있을까요?

 

IP : 175.116.xxx.9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2.4 6:46 PM (117.111.xxx.56)

    너무 편하셔서 그럴거라 생각됩니다
    움직이면차라리 힘이나요
    갱년기 전부터도 일어나기가 힘들었어요ㅠ

  • 2. 영양제
    '25.2.4 6:46 PM (151.177.xxx.53)

    보약 먹고 운동해야죠.
    갱년기가 피곤으로 오지않고 불면증으로 와서 잠을 제대로 못자게되어요.

  • 3. 인바디측정
    '25.2.4 6:52 PM (121.138.xxx.2)

    해보셨나요? 체지방률이 높고 근육량이 많이 부족해졌을 수도 있어요 갱년기즈음 근력운동 꾸준히 못해주면 체지방이 확~~늘어나서 온몸이 찌뿌둥하고 무겁고 힘들더라구요

  • 4. 50대
    '25.2.4 7:48 PM (14.44.xxx.94) - 삭제된댓글

    우울증
    갱년기
    갑상선
    의욕저하

  • 5. 그거
    '25.2.4 7:50 PM (121.136.xxx.30)

    우울증일걸요 뭐 갱년기증상일수도 있지만요 잠이 많아지고 의욕상실, 우울증상입니다

  • 6. ....
    '25.2.4 9:36 PM (112.154.xxx.59)

    운동 하세요. 처음에는 더 힘들지만 점차 체력이 올라옵니다. 경험담임

  • 7.
    '25.2.4 10:32 PM (74.75.xxx.126)

    물먹은 솜. 딱이네요.
    전 젊었을 땐 별명이 에너자이저 버니였는데요. 멀티의 여왕이었고. 불멸의 벼락치기. 4일밤 새고 일한 적도 있어요, 끝나고 뒷풀이 삼차까지 갔고요.
    이제는, 하루에 두 가지 정도 일 하고 나면 일단 좀 누워야되요.
    피곤하고, 불면증에, 우울증에 살도 지고 몸도 여기저기 아프고. 갱년기 너무 힘드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95273 글로벌로 나아가는 프랑스의 신천지 2 이쯤되면종교.. 2025/03/17 996
1695272 홍준표 명태균 카톡 떴네요 jpg 7 어머 2025/03/17 4,089
1695271 [펌] 의대교수들 “의사면허 하나로 전문가 대접 원해”…복귀 거.. 16 ㅇㅇ 2025/03/17 3,703
1695270 컷트만 했을 뿐인데.. 5 ㅇㅇ 2025/03/17 2,400
1695269 [윤가파면] 취준생 캐주얼 정장? 브랜드 추천 부탁합니다 4 숨좀쉬자 2025/03/17 294
1695268 지금 매불쇼 시작합니다!!! 1 최욱최고 2025/03/17 638
1695267 폭삭의 남주 7 폭삭 2025/03/17 2,310
1695266 남편과의 대화 4 .. 2025/03/17 1,756
1695265 구취케어 치약 샀어요 13 2025/03/17 2,296
1695264 전동드릴 있으면 커텐레일 셀프로 다는거 안어려울까요? 9 ㅇㅇ 2025/03/17 477
1695263 기사 떴네요. 새론이 업계에서 매장 시키려고 했다네요. 15 천벌 2025/03/17 24,287
1695262 저한테 어머님이라고 했거든요..? 24 2025/03/17 4,471
1695261 군부독재에서 사법부 독재를 꿈꾸는 사법 카르텔들 2025/03/17 218
1695260 남편이 1억 6천 종신보험을 들었다는데요 21 ㅇㅇ 2025/03/17 3,473
1695259 중독된 사랑-조장혁 尹 탄핵 기각시 발의 의원 사퇴해야 22 2025/03/17 2,643
1695258 빵은 악마의 속삭임이네요. 5 ........ 2025/03/17 2,038
1695257 헌재에서 빨리 탄핵하면 좋겠어요 4 네네 2025/03/17 576
1695256 나의 예상) 폭싹 속았수다 21 .. 2025/03/17 3,625
1695255 60년대생 여자의 대학진학이 흔했다는 게 말도 안되는 이유 48 .. 2025/03/17 4,231
1695254 윤상현 “민주당, 북한‧중국의 일당 독제체제 같아” 7 .... 2025/03/17 571
1695253 탄핵반대분들 민감국가 어쩔거야 응 어쩔겁니까 17 엉엉 2025/03/17 844
1695252 봄에 입맛 없으세요? 9 청개구리 2025/03/17 911
1695251 선을 훌쩍 넘은 국힘 5선 나경원..쯧쯧 14 난가병 중증.. 2025/03/17 2,457
1695250 헌법재판소는 파면하라 4 파면하라 2025/03/17 671
1695249 여행 가방은 참 별거 없이 무겁네요 7 2025/03/17 1,5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