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렇게 게을러도 되나요ㅜㅜ

어우진짜 조회수 : 3,363
작성일 : 2025-02-04 18:03:37

오늘 춥대서 그래 얼마나 추운지

어디한번 나가보자 마음 먹었지만

10시 넘어까지 꼼지락 대다가

어머 빈속에 나가면 추워서 안돼

따끈하게 밥 먹고 나가자 해서

잔뜩 차려놓고 냉털 수준으로 먹어치우곤

넘 졸려서 상도 옆으로 미뤄놓고

보던 tv 켜놓은채 누워 마구 잤네요

얼른 치우고 저녁해야지 어딜 나가 하며

다행이다? 싶은 마음은 뭔지..

아무런 생산적인 일을 하지 않은 아줌마의

하루가 이렇게 가네요 ㅜㅜ

퇴근하는 남편에게 맛있는 저녁 차려주는 것으로

이 자책과 미안함을 대신하는 것으로..

 

82님들 마구 뭐라고 해주세요~~

우주최강 게으른 아줌마예요^^;;

IP : 121.161.xxx.137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5.2.4 6:04 PM (121.188.xxx.21)

    우주최강이 되시려면
    저녁도 배달시키셨어야ㅎㅎㅎㅎㅎ

  • 2. 같아요
    '25.2.4 6:05 PM (175.208.xxx.164)

    저는 겨울 내내 그래요

  • 3. Jzzzz
    '25.2.4 6:09 PM (122.43.xxx.185)

    저도 오늘 딱 이랬어여.
    한발짝도 안나갔오요.
    종일 누워자고 티비보고

  • 4. ..
    '25.2.4 6:09 PM (61.43.xxx.3)

    부러워요
    혈당관리 하느라 점심먹고 침낭수준의 롱패딩입고 한시간 걷다들어왔어요

  • 5. 00
    '25.2.4 6:11 PM (220.65.xxx.124)

    혈당검사 좀 해보세요

  • 6.
    '25.2.4 6:12 PM (58.140.xxx.20)

    겨울이잖아요 ㅋㅋ

  • 7. 아고
    '25.2.4 6:32 PM (121.161.xxx.137)

    비슷한 분들 계시니 위로가 되네요
    이럴려고 글 쓴지도 ㅋㅋ

    1년에 한번 검사들은 해보는데
    3월엔 혈당검사 다시 해봐야겠네요
    배달음식을 제가 좋아했으면 시켰을거에요
    먹는거 만들때만 안게을러요 이런ㅜㅜ
    ㅋㅋㅋㅋ

    게으름의 동지들이여~~~
    반갑고 날씨 풀리면 우리 용기내보아요~~~
    신발 신을 용기요 ㅋㅋㅋ

  • 8. 먹고
    '25.2.4 6:36 PM (211.114.xxx.107)

    졸린건 혈당 스파이크 때문이래요. 적당히 먹고 먹은 뒤에는 바로 밖으로 나가 걸어줘야 합니다.

    그래서 저는 아침 식사후엔 재활용 쓰레기 버리러 내려가서 30분 걷고, 점심식사후엔 마트 가서 장보기 하면서 걷고, 저녁 식사후엔 음식물 쓰레기 버린후 30분간 주변을 걷다가 옵니다.

    식사후 바로 장 보러가면 쓸데없는거 안 사고 꼭 필요한 것만 사오게 되고 혈당 관리도 되어 좋아요.

  • 9. 먹고님
    '25.2.4 6:43 PM (121.161.xxx.137)

    좋은 팁 감사합니다
    어차피 재활용, 음쓰, 마트는 가야하니까요
    최고예요 내일부터 꼭 실천해볼게요

  • 10. kk 11
    '25.2.4 6:46 PM (114.204.xxx.203)

    막상 나가니 그리 춥지ㅜ않아요
    운동하고 왔어요

  • 11. ...
    '25.2.4 6:47 PM (117.111.xxx.56)

    추우니 활발하기 어렵네요

  • 12. 정말
    '25.2.4 7:09 PM (223.52.xxx.242)

    부러운 팔자십니다...휴

  • 13. Jzzzzz
    '25.2.4 7:17 PM (122.43.xxx.185)

    ㅋㅋㅋㅋ위로가 되네요.
    신발신을용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97395 이거 어떤지 봐주세요 7 ... 2025/03/25 782
1697394 욕조 안의 목욕물 하루 지나면 부패할까요?(세탁) 7 .. 2025/03/25 2,566
1697393 남자다우면서 순수한 6 ... 2025/03/25 1,683
1697392 오늘 결혼지옥은 와이프만 찝찝함 8 ㅡㅡㅡㅡ 2025/03/25 4,612
1697391 윤거니의 목숨 건 전쟁 10 인용 2025/03/25 2,855
1697390 PAT 바지 사이즈 잘 아시는 분 계신가요. 2 .. 2025/03/25 431
1697389 헌법재판소에 글 올려요. 3 정계선재판관.. 2025/03/25 640
1697388 대통령 대행이 계엄 때릴 수 있나요? 11 ㅇㅇ 2025/03/25 2,700
1697387 이재명이 중국에 "세세"했다 했었쟎아요..(이.. 14 봅시다 2025/03/25 1,891
1697386 딸이 안동에있는데요 2 안동 2025/03/25 3,574
1697385 김민석의원) 상황이 너무 수상하다. 최근 이재명대표의 선거법 2.. 9 .. 2025/03/25 5,520
1697384 툭하면 비교하는 시아버지께 문득 이런생각 16 2025/03/25 3,169
1697383 남편이랑 싸우고 냉전인데요 3 .. 2025/03/24 2,141
1697382 없는 집도 아닌데 심우정이 딸은 왜 서민대출을 받았을까요? 6 ........ 2025/03/24 2,131
1697381 돈다발을 볘란다에서 발견했어요.. 128 ㅇㅇ 2025/03/24 34,558
1697380 펌-한번도 민주당 안찍은 우리집 최고보수 큰누이의 탄핵관련 발언.. 7 ........ 2025/03/24 2,194
1697379 같은 곡을 쳐도 다른 곡... 12 피아노 2025/03/24 1,581
1697378 세안밴드가 뒤로 넘어가면 두상 문젠가요 2 ㅇㅇ 2025/03/24 687
1697377 자동차 시트에 묻은 파운데이션 안지워져요 5 화장 2025/03/24 1,013
1697376 투배드에서 지디 춤추는거 6 .. 2025/03/24 2,174
1697375 푸바오는 내일부터 공개된다고 하더라고요 11 ㅁㅁ 2025/03/24 1,373
1697374 김연아 선수 죽음의 무도 생중계로 보신 분들 9 원글 2025/03/24 2,621
1697373 김건희는 진짜 일본 주술로 사람도 죽였겠다 10 2025/03/24 2,275
1697372 너무 속상할 때 어떻게 하세요? 4 ㅇㅇ 2025/03/24 1,225
1697371 판검사 ai도입한 나라가 있을까요? 2 ai 2025/03/24 4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