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헤어질까요?

호르몬 조회수 : 3,267
작성일 : 2025-02-04 17:01:38

유난히 오늘 컨디션 저기압인 상태예요.

굳이 이유를 따져보자면

남자친구 회식 때문인 것 같아요.

회식을 일주일에 한두번 하는데 

같은 회사도 아닌 사람들이랑

본인 인맥관리차 하는 것 같고 

두번에 한번은 12시 넘어요. 

연락안되고요. 

무엇보다 이런 걸 싫어하면

11시쯤이라도 연락을 해주지

집에 들어가면서 새벽에 카톡 하나 보내면 끝이예요. 

 

열받아서 따져보다보니

내가 얘를 왜 만나나 싶어서요.

틀림없이 내 짝이다 싶은 순간도 있었고

만나고나서 저에게 안좋은 일이 많이 너무 생겼지만

그래도 참고 만났는데..

 

이제 마음이 다한건지 

이렇게 신경쓰이게 하는것도

나를 신경쓰지 않는 것도

그저 지겹네요. 

 

IP : 118.176.xxx.35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네~
    '25.2.4 5:07 PM (180.68.xxx.158)

    우리나라 유흥문화
    어떤지 아시잖아요.
    결혼해서 애 낳는다고 달라지지도 않아요.
    그런 성향은 대부분 더 심해지고요.
    만나서 안 좋은 일이 많았다는것도 걸리네요.

  • 2.
    '25.2.4 5:08 PM (118.235.xxx.48)

    마음이 다했음 늦게들어오든 말든 따지지않겠죠. 근데 왜 그렇게 불안해하세요? 바람피운적있었나요?

  • 3. ...
    '25.2.4 5:09 PM (1.241.xxx.172)

    근데 헤어지실 수 있나요
    남친에게 많이 의지하시는 건 아닌지
    헤어지시라 하고 싶은데
    쉽지 않으실 거 같은

  • 4. 호르몬
    '25.2.4 5:10 PM (118.176.xxx.35) - 삭제된댓글

    바람피운게 들킨적은 없는데 일주일에 한번씩 새벽에 들어오는 게 신경쓰여요. 다들 신경안쓰이시나요? 저는 혹시 몰라서 잠도 안오고.. 지금은 걱정이지만 결혼하면 열받을 듯. 집안일도 나눠서 해야할텐데 새벽에 들어오면 일도 밀리고.. 육아도 독박가능성 100프로.

  • 5.
    '25.2.4 5:12 PM (211.234.xxx.101)

    답이 나와 있네요…

  • 6.
    '25.2.4 5:12 PM (220.94.xxx.134)

    12시쯤 뭐 괜찮지만 외박은 습관

  • 7. ㅇㅇ
    '25.2.4 5:17 PM (218.48.xxx.188)

    성인이 자기 생활에서 알아서 술자리 갖고 알아서 집에 들어가는 걸 왜 님이 통제하려고하나요?
    내 남친이 이러면 정떨어질듯

  • 8. 호르몬
    '25.2.4 5:20 PM (118.176.xxx.35) - 삭제된댓글

    정떨어지면 좋겠.... 정이 떨어져서 신경을 안쓰는 건가. 그러기엔 제 남친은 제 덕에 호위호식하고 있어서.

  • 9. 호르몬
    '25.2.4 5:21 PM (118.176.xxx.35)

    우와
    218.48. 님은 결혼하신 분이면 남편 분 밤새 연락안되다 아침에 집에 들어오고 자식 20살 넘으면 엄마 전화 안받아도 뭐라하지 마세요. 님한테 정떨어질테니.

  • 10. 저는
    '25.2.4 5:37 PM (115.41.xxx.18)

    어쨋거나 계속 맘 불편한 느낌이 들면 쳐냅니다.
    나랑 상식선, 정서가 다른 거거든요

  • 11. 호르몬
    '25.2.4 5:52 PM (118.176.xxx.35)

    어쨋거나 계속 맘 불편한 느낌이 들면 쳐냅니다.
    나랑 상식선, 정서가 다른 거거든요
    222

    저도 손절 잘하는데 아쉬운 게 있어서 고민이 되네요.

  • 12. ...
    '25.2.4 5:53 PM (116.123.xxx.155) - 삭제된댓글

    회식을 일주일에 한두번.
    두번에 한번은 12시 넘고.
    요즘 어떤 회사가 그렇게 회식을 자주할까요.
    술과 유흥좋아하는 성향이고 자제력도 떨어지네요.
    지팔지꼰입니다.
    고민거리도 안됩니다.

  • 13. 현소
    '25.2.4 5:56 PM (1.232.xxx.66)

    요즘 회식을 그렇게 자주 하지도 않지만
    하더라도 1차에서 끝나는 분위기예요
    그냥 유흥을 좋아하는거임
    회식은 핑계

  • 14. ..
    '25.2.4 6:24 PM (125.248.xxx.36) - 삭제된댓글

    유흥 즐기는거고 님이 상상하는 이상이예요. 헤어지세요. 결혼전에도 저러면 싹수 없어요. 울고 매달려도 끊으세요.

  • 15. 봄날처럼
    '25.2.4 6:29 PM (106.101.xxx.180)

    그런 남자는 버려요
    이미 님이 1순위가 아님
    내가 싫어라하는걸 끊지 못하면 최소한의 배려가 없는거임

    그런사람은 필요할 때 사랑한다고 말하나 그건 사랑이 아님

    이 생활이 계속되면 그 사람입에서 나올 말은 한가지.
    "지겹다 그만해라"

    아이까지 생겨서 저 말 들을 미래를 버리세요

  • 16.
    '25.2.4 6:42 PM (121.167.xxx.120)

    버리세요
    평생70세 넘어 늙어도 그러고 살아요
    술 좋아하고 절제력 없고요
    술에는 여자가 꼬여요
    술하고 여자 좋아하면 아이 낳아도 가정이 행복할수 없어요

  • 17. 끊어내야
    '25.2.4 6:48 PM (222.97.xxx.183)

    결혼전 저러면 결혼후는 더 합니다.
    올때까지 새벽 잠 설치고 기다리면 별 상상 다하게 되고 ,
    자연히 부부싸움 늘어나고 신뢰가 깨질 결정적인 일도 보게 될거에요.

  • 18.
    '25.2.4 7:03 PM (58.235.xxx.48)

    결혼전부터 문제 되는 사안은
    결혼후엔 더 큰 문제가 되더라구요.
    모든게 좋아서 결혼해도 살다보면 힘든거 투성인데요

  • 19. ...
    '25.2.4 9:49 PM (112.154.xxx.59)

    결혼 전부터 그런 부분이 싫으면 결혼 후에는 더 싫어지고 부부싸움 단골 소재 됩니다. 님은 일찍일찍 들어오고 술자리에서도 연락 잘 되는 남자 만나셔야 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99217 딸을 비혼주의자로 만드는 방법 12 .. 2025/03/28 5,872
1699216 차 있고 운전하는 분들 어느 제조사가 좋으세요? 5 - 2025/03/28 992
1699215 금요일 5시 다가오는데 헌재는 6 ... 2025/03/28 1,470
1699214 美 뉴욕타임스 "뉴진스 '활동 중단' 고통스러워…잔인한.. 35 .. 2025/03/28 3,661
1699213 미얀마에서 7.7 지진났다네요. 태국도 영향. 5 탄해해라 오.. 2025/03/28 3,058
1699212 검찰 에이 아이로 대체하자 1 내란은 사형.. 2025/03/28 251
1699211 국짐은 윤수괴 파면보다 이재명 대통되는걸 막는게 더 시급한가봐요.. 10 진짜 2025/03/28 903
1699210 김밥에 빠졌어요 8 요즘 2025/03/28 3,189
1699209 이낙연 "이재명 무죄, 정치적 혼란 심화…대법원의 신속.. 47 엄중&.. 2025/03/28 3,011
1699208 퍼머안하고 짧은 커트만 하면요 7 네어 2025/03/28 2,152
1699207 김밥이 갈수록 맵고 짜져요. 6 참치,마요,.. 2025/03/28 1,943
1699206 尹탄핵 찬성 60%·반대 34%…중도층선 70%가 찬성 13 ㅇㅇ 2025/03/28 1,655
1699205 남편폰 어플 열때 6 어우 2025/03/28 975
1699204 한국토지주택공사 전세 임대료 1 2025/03/28 461
1699203 여수 향일암 다녀왔는데요... 11 ... 2025/03/28 3,747
1699202 최근 직구하신분들? 세관 통과에 며칠 걸리네요 4 요즘 2025/03/28 788
1699201 방탄정국이 너무 멋있는데 어쩌죠 25 2025/03/28 2,654
1699200 수능도시락 쓰이던가요? 12 ... 2025/03/28 1,207
1699199 Bts의 정국이 10억, 이재민과 소방관을 위해 기부 24 Bts의 정.. 2025/03/28 3,246
1699198 시판 파채 씻어서 드시나요? 7 ... 2025/03/28 1,475
1699197 제가 어떤 지병이 있어서 대학병원 다니는데요. 7 ㅠㅠ 2025/03/28 2,456
1699196 민주당때문에 무산된 “산불 진화대원 위험수당‘ 예산증액 24 2025/03/28 2,093
1699195 친정 여동생의 죽음 후 빚 상속 문의 53 ㅇㅇ 2025/03/28 15,930
1699194 점집이라도 찾아가볼까요(불편하신분은 패스해주세요) 10 2025/03/28 1,533
1699193 대한민국은 끝났습니다.......................... 5 d 2025/03/28 4,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