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찐 살 뺀다고 몇일 다이어트 했어요 제법 얼굴이 맑아졌더라고요 그게 오늘 아침이고
방학중에 집에 온 딸래미 쿠*에서 삼립 식빵 3개 새벽배송했나봐요 쇼츠에서 본 샌드위치 해먹겠다고
무심결에 테이블 위에 놓인 빵봉지에서 한장 꺼내 맛이나 보자 하고 앉았는데
그 뒤로 몇 장 먹었는지 기억이 안나요..
분명 처음 1장 커피랑 홀리듯 먹고
다음 2장은 당스파이크 차원에서 피넛버터 발랐던것 같고
다음 2장은 그냥 조금씩 찢었고
나머지 2장은 양배추 당근라페 반숙란 마요네즈 허니머스터드 찹찹해서 얹었고
빵봉지 안에 3장 남은거 같은데
나머지 빵들은 다 제 뱃속으로 들어간거 이게 맞는거죠?
어찌 배가 하나도 안 부를수가 있는지 배에 구멍이 났는지 정말 배가 하나도 안불러요
병원 가봐야 하나봐요.. 난 뭘 먹었는지 벌써 기억도 없고 배는 여전히 고픈데
거울을 보니 아침에 맑던 얼굴은 어디로 가고 벌써 정말 못생긴 못냄이가 하나 있어요 ㅠㅠ
코스트코 다닐때 잘 사먹었는데..
저의 최애.
보라라운 화이트리에 류의 식빵은 너무 축축해서 별로이고 삼립탕종 딱좋아요
산수문제인가요? ㅎㅎ
한봉지에 들은 식빵은 몇개일까요?
또 빼면 될듯요.
저는 탕종식빵 근처도 안갈래요.ㅋㅋ
식성이 좋으신 거.. ?
그 빵이 그렇게 맛있지는..
ㆍ
ㆍㅋㅋ
한번 맛을 들이면 .ㅎ
총 10장 들었군요 한봉다리^^*
비싼 식빵들하고.이런 대기업 식빵들하고
재료 차이가 있을까요? 값은 엄청나는데.
언뜻보면 들어가는건 다 비슷하더라구요.
너무 하셨음 ㅋㅋ
맛있어요.저도 알죠.^^
코스트코 탕종은 신라에요.
삼립은 spc라....
팔랑팔랑거리면서 사러갔는데
ㅋㅍ에는 56시간 숙성이네요.
4시간 더 한만큼 맛있으려나요
저희 남편은 삼립의 31 곡물 식빵이 젤 맛있대요
(만원 넘는 유명 베이커리 식빵 보다)
저는 일본식 ᆢ촉촉 달콤 부드러운 도제 or 화이트리에를
선호하는데 ᆢ유럽서 10여년 생활한 남편은
독일빵 맛에 가장 가까운 슴슴하고 약간 쌉쌀한 31씨앗 식빵이 좋다고ᆢ
삼립 빵 맛이 상당히 향상된 듯요^^
코로나의 유일한 순기능 두가지
1. 시가와 자연스레 멀어졌다 (명절생신김장 등)
2. 배달 음식 문화 확산으로 밀키트 등 각종 대중 음식 맛이 올라감
(유명 식당이나 업소들도 업장 운영보다 배달 판매에 주력)
탕종도 꼭 먹어볼께요!!
다시 해맑은 얼굴 되찾으시고요^^
ㅋㅋㅋ 귀여우시다
밀도 식빵도 드셔 보세요.
쿠팡에는 통밀식빵
컬리에는 저지밀크로 만든 흰 식빵
더 비싼 리치나 담백보다 더 맛나요.
그러네요 삼립 spcㅜ 어쩐지 제가 평소에 전혀 사는 빵이 아니라
56시간이 맞네요 4시간 덜 숙성한 빵은 없는걸로 ㅋ
이렇게 빵을 넋 놓고 먹어본지도 몇년 만인지
이게 다 방학에 우리집 부엌을 점거한(?)다 큰 딸래미 때문이야!라고 핑계 대 봅니다만
하루 만에 빵순이 된 얼굴은 이미 되돌리기엔 늦어버렸..
이거 트레이더스에서 파는 그건가요? 아님 다른건가요? 세상 거칠고 별로라 그냥 잼도 못발라먹고 프렌치토스트나 해먹어야겠던데
트더애서 파는 탕종식빵 쫄깃하니 맛났어요 비싸져서 ㅠ
그빵이 그렇게 잘 먹히는 빵이 아닌데
로만밀 주로 사는데, 로만밀이 없어서 한번 샀다가 겨우 소진했거든요.
마트에서 파는 삼립꺼랑 쿠팡은 다른건가요?
마트꺼는 영 별로였어서요
어쩌다가 탕종식빵을 먹고 나머지 한 개를 식탁 위에 올려놓은지 보름이 지났는데도
곰팡이가 전혀 안피네요. 방부제가 많이 들어서 그런걸까요?
코스코에서 파는 상립 베이글식빵도
완전 맛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