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화로 대화중 성나면 먼저 전화 끊는엄마

80넘어도 조회수 : 1,317
작성일 : 2025-02-04 15:52:13

자식에게 맛난거좀 주지 

맨날 와라해놓고 냉장고 냉동실 묵은거

싹 내주고 다 가져가라고 해서 싫어도 마지못해

가져오긴 하는데 와서 저도 절반은 다 버려요

전화통화 하면서 엄마가 준거 별로였다 맛이 이상하다

하니까 변명하고 맛있는줄 알았다면서 그거 다버리라고

저도 여기서 버리는게 어디 쉽나요

몇마디 티격태격하다보면 엄마가 화내고

전화 뚝 끊어요

이번만 그런게 아니고 늘 그럽니다

저는 바른말도못하고 좀 목소리내면

엄마쪽에서 흥분해서 화내고 전화 뚝

끊긴줄도 모르고 

전화통잡고 제가 맨날 허공에 헛소리했죠

암튼 그뒤로 전화 안했어요

이번 설에도 안했고 안갔어요

자식에게 언제까지 이런 교양없는짓을 할지

아주 치가떨리고 분해요

 

 

IP : 117.111.xxx.65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kk 11
    '25.2.4 3:53 PM (125.142.xxx.239)

    잘했어요
    더 강하게 나가야죠

  • 2. kk 11
    '25.2.4 3:54 PM (125.142.xxx.239)

    가도 절대 가져오지말고요
    본인도 싫은걸 주면 어쩌란건지

  • 3. ...
    '25.2.4 3:54 PM (202.20.xxx.210)

    먼저 연락할 때 까지 연락 하지 마세요.
    전 연락 안 했어요. 전화 먼저 끊고 이런 건 아니고 다른 문제 였는데 반복 되니 마음에 상처가 되고 굳이 앞으로 안 봐도 되겠다 생각했고 그냥 없다고 생각하고 연락을 끊었어요. 그러니 미안하다고 먼저 연락하고 그 뒤로 조심하더라구요. 전 제가 딸이라 참아야 되나 해서 참았는데 그러다 제가 먼저 암 걸려 죽을 거 같아서 그냥 잘라냈어요. 아무리 가족이어도 한쪽이 참아야 되는 거라면 연 끊어도 된다고 생각해요.

  • 4. ,,,,,,,,,,,,
    '25.2.4 3:58 PM (218.147.xxx.4)

    한마디로 우습게 보는거예요
    만만하니까
    본인이 만만하게 못 보는 사람에게는 그렇게 못합니다
    저나이 50다 되어서 연락 끊었어요 정말 평생 참고 살다가 하다하다 보니 넘 해서
    이젠 소식을 건너건너 듣네요
    제가 부모 되고 애들이 크다보니 더 이해가 안가는 친모

  • 5. 문제는
    '25.2.4 4:01 PM (117.111.xxx.65)

    아버지를 못보는거에요
    아버지하고는 저와 잘지내거든요
    그바람에 이번설은 아버지도 못보고 목소리도 못듣고요
    아버지 전화도 없고요
    그래도 엄마랑은 진짜 대화못하겠어요ㅠ

  • 6. kk 11
    '25.2.4 4:02 PM (125.142.xxx.239)

    따로 연락해서 밖에서 만나세요

  • 7. 아버지
    '25.2.4 4:06 PM (39.7.xxx.186) - 삭제된댓글

    한테 님 엄마가 님욕해서 부부가 똑같이 괘씸하게 생각해요.

  • 8. ,,,,
    '25.2.4 4:10 PM (218.147.xxx.4)

    님 정신차리세요 다시 댓글 달아요
    아버지도 별 다르지 않은겁니다 어머니가 그런스타일인거 알고도 가만히 계시는거면 나중에 생각해보니 그것도 수동적 공격이었던것을...
    어머니가 그러시는거 모르지 않거든요 암묵적 동의인거죠
    본인은 그렇게 못해도

    님 어머니가 아버지에게 님 흉 신나게 보고 계실듯
    그럼 아버지도 표현을 격하게 못해도 어느새 어머니 생각과 동일해집니다

  • 9. 저는
    '25.2.4 4:59 PM (123.212.xxx.149)

    지난번에 엄마가 소리지르고 끊어버려서 그후로 전화 안해요.
    일있어서 명절에는 못가는거 알고 계셨고 전화도 하기 싫어서 카톡만 보냄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95635 김새론 그림 보니 최자 생각나네요 14 ㅡㅡ 2025/03/18 4,787
1695634 아산 삼성의료원 서울대병원 건강검진 하신 분 8 병원에 2025/03/18 1,031
1695633 유튜브 방송들 1 ㅇㅇ 2025/03/18 311
1695632 주사가 무서우면 간호조무사.... 6 음. 2025/03/18 1,618
1695631 소파 잘못 샀어요 ㅜㅜ 10 ㄷㄷㄷ 2025/03/18 3,433
1695630 공수처,1조원대 다단계 사기범 수사 미루던 검사 조사 시작 12 2025/03/18 1,676
1695629 김수현 외모랑 목소리는 바른 청년 느낌인데 7 ㅇㅇ 2025/03/18 3,024
1695628 머리끝만 절라내도 머릿결이 좋아보여요 1 사랑사랑 2025/03/18 758
1695627 냉장고 털어먹기 ㅎㅎ 나름 뿌듯하지 않나요? 6 2025/03/18 1,041
1695626 신한투자증권앱에 가운데 줄 왜 생긴거예요? 1 ??? 2025/03/18 190
1695625 사당에서 경부고속도로 타고 군산 3 7777 2025/03/18 421
1695624 마키아벨리즘+나르시시즘적 학대(chatgpt) 2 긍흏 2025/03/18 553
1695623 이시영 인스타에 자주 등장하던 분은 남편이 아니라는데요 2 ... 2025/03/18 3,693
1695622 오늘도 헌재는 판결공포 분위기가 아닌가요? 3 ... 2025/03/18 1,014
1695621 녹은 버터 1/2컵 g으로 아시는 분 12 베이킹린이 2025/03/18 637
1695620 심우정-쥐귀연이 무슨짓을 해놓은건지 6 ㅇㅇ 2025/03/18 974
1695619 경기도 화성은 눈이 얼마나 왔나요? 4 .. 2025/03/18 706
1695618 신축이사왔는데 가족들이 매일 좋아하네요..ㅋㅋ 17 ---- 2025/03/18 6,219
1695617 김수현 악플러 고발만해도 몇백억은 벌겠어요 26 2025/03/18 2,016
1695616 단식 8일째 쇠약상태, 민형배의원 119로 병원으로 이송 17 ... 2025/03/18 1,696
1695615 갑상선 항진증 약 며칠 못먹어도 괜찮을까요? 5 ... 2025/03/18 581
1695614 오늘 패딩말고 코트입어도 되나요? 4 춥다 2025/03/18 1,671
1695613 제가 바보인거겠죠? 7 111 2025/03/18 1,378
1695612 비였으면 진짜 상쾌했을텐데 2 이게 2025/03/18 706
1695611 민주당 국회-광화문걷기 평일 예정시간 4 질문 2025/03/18 3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