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형제들간에 재산을 똑같이 나누긴 힘들잖아요
더갖는 경우 덜갖는경우.
액수차이가 나죠.
그중 제가 받은게 젤 안좋은 땅이었고
부모님은 제게 돈으로 더 주신다고했어요
그러던중 워낙에 젤 많이받은 장남이 받은
땅에는 호재가 생겨서
제게 큰거한장 준다고 큰소리를 빵빵쳤어요.
모두에게 만날때마다 그렇게 호언장담했고
으스댔죠. 가족친지들은 이미 받은것처럼 여겼죠
그일로 저를 도와주신다던 부모님 마음은
싹 바뀌어 어느새 그돈이 죄다 막내에게 갔더라구요. 막내는 부모님에게 누나는 큰거한장 생겼으니
자기가 당장 급하다고 낼름 가져갔음.
그후로 장남땅이 생각만큼의 호재는 아니라서
얼떨결에 준다던 돈의 20%를 제게주었고,
그돈이라도 선뜻 준 형제가 고마웠는데요.
어디서 무슨 소릴 들은건지
심경의 변화인지 체면상 주고나서 후회가된건지
제게 돈을 준걸 아까워하고 고까워해요.
저도 동시에 그돈받고 구차해지는것같아서
기분이 안좋아요.
그냥 오지랍으로 떠들어대지나 말지 제입장에선
손해본 기분만 들고 형제들보기 불편합니다.
제가 돈도 젤 없지만 그돈 돌려주고 친정식구들
안볼까 생각까지 듭니다.
이런경우 어떻게 생각해야 현명한걸까요.
추가: 장남에게 너의 허언증때문에 난
부모로부터 받을거
못받았다고 말할까요 말까요.
부모님이 제게 돈 줄거라 말한걸 장남은 모름.
그냥 자기 주머니에서 나간돈만 아까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