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에서 올려주신 어느 글 읽고 너무 궁금해서 배달시켰는데 오늘 왔슴다. 소포장 10봉지 시켰는데 9봉지만 와서 맘이 잠깐 상했지만 넘어가고요 (사람이 하는 일은 가끔 그렇죠)
아뭏든 저녁에 떡국에 먹어볼라고 냉장고에 넣고 나머지는 냉동켰어요.
그때 글 쓰신 분은 지금 철에 생매생이를 1년치 사놓으신다고 했는데 저도 이따 먹어보고 맛있으면 더 사놓을라고요.
떡국 거의 다 끓이고 한번 씻은 매생이를 그냥 넣으면 끝이죠?
어떤 맛인지 참으로 궁금하군요.
나혼산보니 김대호 아나운서도
샤브샤브에 매생이를 넣던데...
매생이가 어느 지방 음식이에요? 엄마가 한번도 안해주셔서 존재 자체를 몰랐거든요.
TMI + 추신
설전에 모사이트에서 반찬을 시켰는데 낙지젓갈이 잘못 추가로 온거에요. 바로 전화해서 가져가라고 했죠. 열흘 다되가는데 연락이 없어서 냉장고를 열때마다 그냥 먹으라는건가 뭔가...했지요.
어제 전화를 다시 또 했죠.(아 귀찮아용) 새벽에 기사님이 올테니 밖에 놔두래요. 제가 그냥 제가 돈내고 먹어도 되는데...했는데.아니래요.
아침에 보니 가져가셨는데 이상하게 서운했어요. 뭐지?
저 낙지젓이랑 정들었나봐요. 안녕 낙지야.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