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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더 사랑하는 사람이 더 행복한 거더라구요

사랑 조회수 : 2,077
작성일 : 2025-02-04 12:36:31

더 사랑하기도 해봤고 더 사랑받기도 해봤는데요..

 

내가 더 사랑하는게 더 행복한 거더라구요.

 

어릴땐 몰랐어요.

 

여자는 사랑받는게 좋다고 하는 통념이 있던데

그것도 아닌거 같아요..

 

사랑을 주는게 손해보는거 같아도

돌아보면 더 행복했네요.

IP : 211.186.xxx.7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386
    '25.2.4 12:40 PM (125.176.xxx.131)

    원글님 말씀에 정말 동의합니다
    사랑을 받을 때는 그것에 대한 기쁨은 있어도,
    그것이 가슴이 벅차오르고 터질듯한 기쁨은 아닌데,
    뭔가를 사랑할 때 생기는 엔돌핀이 훨씬 더 크고
    가슴이 벅차오르죠

  • 2. ...
    '25.2.4 12:42 PM (106.102.xxx.187)

    최대한 그 관계와 시간을 즐기는거니까 맞죠. 어긋날때 상처는 클지언정.

  • 3. 깊은공감
    '25.2.4 12:42 PM (58.29.xxx.207)

    저 결혼전 동네에 여자가 더 사랑해서 사는 부부가 있었는데...아줌마는 점점 어둡고 말라가고 아저씨는 더 빛이났어요.
    엄마가...저거보라고 여자는 사랑받는 자리에 가야하는 거라고.....진짜 그런 줄 알았죠 그때는...
    근데 살아보니 아니에요ㅎㅎㅎ더 많이 사랑하는게 내가 행복한거더라구요.
    사람 마음만큼 쉽게 변하는게 없어요. 그걸 믿으면 안되는거였는데....
    내가 좋아야 좋은건데 그땐 몰랐죠.

  • 4. 네 아마도
    '25.2.4 12:43 PM (125.139.xxx.147)

    그러니 남녀관계 아닌 인간사이에서는 그러리라 생각해요 엄마도 사랑하는 아들에게 몰아주고 푸대접해도 한마디 관심에도 그저 좋아하는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 5. 모든
    '25.2.4 12:44 PM (211.186.xxx.7)

    모든 인간관계에 통하는 말이 아닐까 싶어요.

    사랑 받기 보다 사랑 하기를 선택합시다.

  • 6. .....
    '25.2.4 12:46 PM (39.124.xxx.75)

    맞는 말씀 입니다

  • 7. ...
    '25.2.4 12:55 PM (223.38.xxx.228)

    어느 시인의 구절이었는데...가물가물하지만,
    사랑하였으므로 행복하였노라.
    내가 더 사랑하는게 더 행복한거 맞습니다.

  • 8. 그게요...
    '25.2.4 1:00 PM (175.223.xxx.36)

    안심하고 내가 마음껏 사랑하고 사랑 주고 싶어서

    그래서 나도 사랑받는다는 확신이 필요한 것 같아요.

    내가 주는 사랑이 헌신짝이 되게 만들고 싶지는 않아서

  • 9. 그럼요
    '25.2.4 1:00 PM (61.105.xxx.113)

    예뻐하던 반려동물 세상 떠날 때 겪는 슬픔이 그래서 크죠. 사랑할 때 옥시토신 뿜뿜.

  • 10. ㅎㅎ
    '25.2.4 1:02 PM (14.36.xxx.107) - 삭제된댓글

    맞아요
    결국 내가 좋아야 좋은 ㅎㅎ
    그상대가 나를 좋아해주면, 최소 나를 존중해주면
    거기서 무한 행복 느낌.

  • 11. ….
    '25.2.4 1:07 PM (220.117.xxx.100)

    돌아보니 과거에 행복한 거였더라…
    지금 현재 행복을 느끼는게 중요한 것 아닐까요?
    그때는 행복한줄 몰랐는데 지금와서 행복했었나보다라고 짐작하는게 무슨 의미가 있을런지

    그리고 내가 행복하면 굳이 남과 비교하여 타인보다 내가 더 행복하다, 남이 더 행복할거다 따질 필요성을 못 느낀다고 생각해요
    더구나 둘의 관계에서 행복한데 둘중에 상대방보다 내가 더 행복하다를 따질 이유가 있을까요
    내가 행복하면 이미 다 채워지니 굳이 그 이상의 것들을 따질 필요가 없죠

  • 12. ㅎㅎㅎ
    '25.2.4 1:12 PM (58.237.xxx.5) - 삭제된댓글

    서로 좋아해야죠.. ㅎㅎ

  • 13. 그러게요
    '25.2.4 1:47 PM (183.97.xxx.35)

    도움을 받을때는
    왠지 마음이 불편한데

    도움이 될때는
    행복한 마음이 들듯 ..

  • 14. 종이학
    '25.2.4 2:55 PM (116.127.xxx.15) - 삭제된댓글

    콩깍지가 떨어져 나가니 괴롭더이다. 사랑 받아 봤으면 좋겠어요.

  • 15. 그러다
    '25.2.4 3:18 PM (223.38.xxx.159)

    헌신하다 헌신짝 되어봐야
    내가
    나에게 사랑을 주는 나에게 도취되었었다는걸 깨닫죠
    헌신의 상대방은
    대개 거저먹다가 배신도 서슴지 않음

  • 16. 에구 헌신짝님
    '25.2.4 3:34 PM (180.227.xxx.173)

    너무 나가셨어요..
    헌신하다 헌신짝되는 사람은 쓰신대로 사랑한게 아니라 사랑하는 자신에게 도취되거나 어떤 부분에서 취약한 사람이죠.
    로맨스스캠당하고 사기당하는 사람요.
    자신을 존중하는 사람은 '그럴만한' 타인을 존중하고 사랑에서 기쁨을 얻고 또 사랑받아요.
    물론 자존감 있고 건강한 사람도 사기당하고 사건에 휘말릴 수 있어요. 운이라는 게 참 불공평한 무엇이죠.
    암튼 사랑할 수 있는 것도 능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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