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상대로 어느쪽이 더 좋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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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더사랑하는사람 vs날더사랑해주는사람
1. 당연히
'25.2.4 12:33 PM (223.38.xxx.38)내가 더 사랑하는 사람이죠
인생은 주체적으로.2. 내가
'25.2.4 12:33 PM (223.33.xxx.196)내가 더 사랑하는
3. 내가 더
'25.2.4 12:38 PM (180.227.xxx.173)사랑하는 사람이요.
그렇게 그냥도 좋은데 그 사람이 나를 더 사랑해줄때 짜릿하네요.
이제 그냥 둘이 열심히 사랑하며 사는 걸로..4. 날 더
'25.2.4 12:42 PM (220.122.xxx.137)날 더 사랑해주는사람요
결혼생활 만만치 않아서요
사랑하는 사람은 이해심 배려심이 더 크니까
덜 힘들게 살거 같아요5. ...
'25.2.4 12:46 PM (115.22.xxx.169)내가 더 사랑하는사람요.
표현하는걸 말하는거라면 (제성향상) 남자가 더 적극적인게 좋다고 생각하지만
사랑자체는 당연히 내가 더 사랑하는쪽으로요.
그사람을 더 사랑하는데는 제나름의 이유가 있을것이므로ㅎ6. ...
'25.2.4 12:52 PM (223.38.xxx.228)내가 더 사랑하는 사람이요.
젊을때는 내가 더 좋아하는게 억울하고
상대가 내가 사랑하는것보다 덜 사랑하나 의심하고
불만갖고 확인받고싶고 그랬었는데...한해 한해 나이들어도
처음에 내가 반하고 사랑했던 그사람이라 한결같이 계속 좋아요.
삼십년 가까이 남편이 좋고, 종일 붙어있어도 불편함 없이
가장 편한 진정한 친구, 인생의 동반자에요.7. ....
'25.2.4 1:20 PM (175.209.xxx.12)저는 제가 중요해서 내가 더 사랑하는 사람이요.
사랑하면 살아있는 느낌이 들어요.
내 가슴이 뛰는 그런사람과 사랑하며 사니 행복하네요.
사랑받는 연애도 해봤는데 편안한 안락함도 좋았지만
내 마음이 울리는 사랑이 주는 행복의 깊이가 차이가 있더라구요.
전제는
깊은 사랑을 베풀었을때 감사함을 알고 무례하게 굴지 않는 정도의 인격은 갖춰야 하구요.
서로 그렇게 사랑하면 힘든 결혼생활도 살아지더라구요.
결혼이야 말로 희생해야 하는 부분이 커서 내가 감당 할 수있는 힘이 거기서 나오는거 같아요8. ...
'25.2.4 3:26 PM (223.38.xxx.180)윗분 말씀에 공감해요.
경제적으로 자립할 능력이 있으니 내가 더 사랑하는 사람 인성이 좋은 사람을 선택했어요. 실패하더라도 내 능력으로 일어서면 그만이니까요. 결혼 20년차인데 후회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