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는 대학가면서 독립하고 우리부부만 살 예정이에요.
잠실에 살고 싶은데 돈이 부족하고 10년 안쪽 아파트 살고 싶어서 찾아보니
하남 미사가 눈에 들어오는데 살기 어떤가요? 고덕도 좋은데 저희 형편엔 좀 비싸요.
대출은 생각 안하고 저희 예산에는 하남이나 미사 30평대가 가능해요.
저는 전업이고 남편은 집에서 일해서 출퇴근 교통은 중요하지 않아요.
5호선도 있고 쇼핑센터도 있고 이마트랑 코스트코도 있는거 같아서 멀리 나가지 않고 살수 있을거 같은데요. 번잡한거 싫어하고 장보고 산책하고 운동하는게 전부에요.
상가에 필라테스나 요가를 배울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남편은 더 나이들면 문화센터나 복지관에서 탁구를 치고 싶다고 합니다.
미사역과 풍산역 주변중 어느쪽이 더 살기 좋은가요?
장단점 알려주세요.
3월부터 집보러 다니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