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당시 국민학교 때
3학년 쯤 되었을까 대걸레를 들고 운동장 한쪽에 있던 수돗가에서 가서
걸레를 빨려고 수도꼭지 앞 까지 갔을 때
신발이 쩍 달라붙었던 기억이 있어요
그 날 온도도 기억나요. 영하 16도.
그래서 저는 영하16도면 신발이 달라 붙는구나..라는 체감 기준을 갖고 살았어요.
신발이 쩍 달라붙던 기억이 강해서 그런지 막상 걸레를 빨았는지 못빨았는지 기억은 없네요.
영하16도면 수돗물도 얼었을텐데요. 아마 못빨지 않았을까요
그 때는 학교 마다 운동장에 수돗가가 꼭 있었어요. 한쪽에 수도꼭지 10개 정도로 양쪽에 있었죠
날 추우니 생각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