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7살 아들 매일밤 다리가 쑤시대요…

조회수 : 3,636
작성일 : 2025-02-04 00:46:43

동네 병원들 다녀봤는데 다 정상이래요. 

성장판도 잘 열려있고 이상없다고해요.

무슨 이유로 매일밤 무릎 발목 종아리가 쑤시는걸까요?

거의 2년이 다 되어가네요.

아이는 이제 그러려니해요 아파서 죽을 정도는 아니라고. 제가 매일밤 수다떨면서 다리 마사지를 해줘요. 

아이가 날씬하고 체구도 작은편이예요. 그래서 더 안쓰러워요....

 

제 아이가 아침 소변에 거품도 많거든요. 이것도 검사 여러곳에서 받았는데 다 정상이래요. ㅠㅠ 

제가 유난을 떠는게 아니예요.... 주변 아이들은 전혀 없는 증상들이라 걱정돼요. 

류마티스내과에 가볼까 고민중이구요... 

제 아이같은 자식 있으셨던 분 계시나요? 어떠셨나요.. 어떻게 해야하나요? 

너무 고민되서 글 올려요..

IP : 211.226.xxx.128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2.4 12:50 AM (118.217.xxx.9)

    키가 큰 편인가요?
    또래보다 많이 컸던 조카가 원글님 아이와 비슷했어요
    항상 쑥쑥 크니 매일 성장통을 느꼈던거죠
    아이 엄마는 매일 밤 아이 다리 주무르느라 힘들다 하소연했었습니다

  • 2. 비또는해
    '25.2.4 12:55 AM (175.194.xxx.130)

    40대 중반인 제가 국민ㅋ학교 다닐 적에는 늘 하위 30퍼센트 내 키였는데 중등2때부터 쑥쑥..지금168인데요
    국민 고학년 ㅡ중등 까지 성장통 정말 심했었어요

  • 3. 종합병원
    '25.2.4 12:56 AM (223.38.xxx.151)

    종합병원 가서 죄다 검사해 보시고
    괜찮다 하면 이제 안심하세요.

    제가 보기에도 성장통 같아요.
    꼭 엄청 자라서라기보다는
    아이가 타고난 체력에 비해 지금의 성장이 벅찬 거죠. 그럼 아플 수 있어요.

    또 그맘때는 아직 연약해서
    낮 동안의 활동만 가지고도 잘 때 아프기도 해요.
    저도 어릴 때, 아빠랑 뒷산 산책 갔다 온 날은
    밤에 자려고 누우면 다리가 저리고 쑤시고 아파서 종아리가 끊어질 것 같았던 기억이 나요.
    어릴 땐 항상 그랬으니까, 많이 다니면 원래 그런 줄 알았는데
    좀더 커 보고 알았죠. 피곤하긴 해도 다리는 안 아픈 거구나~

  • 4. ...
    '25.2.4 1:08 AM (219.254.xxx.170)

    성장통 아닌가요? 성장판 있는 곳들이 아픈거네요병원에서 이상 없다고 하니 다행이구요.

  • 5.
    '25.2.4 1:08 AM (118.235.xxx.215)

    댓글들 너무 감사드려요. 많은 도움이 됐어요. 감사합니다.

  • 6. 그나이
    '25.2.4 1:17 AM (211.234.xxx.136)

    7~8세때 다리아프다해서 밤마다 다리 주물러주고 ㅠㅠ
    절뚝거리고 다니고 그랬어요.
    성장통입니다...

  • 7. ..
    '25.2.4 1:25 AM (115.143.xxx.157)

    키 크려고 그러나봐요

  • 8. ㄱㄴ
    '25.2.4 1:26 AM (125.189.xxx.41)

    전 아주 가끔이었지만
    언제부터인지 잊었는데
    고딩초까지 아팠어요.
    종아리요..
    나중 안거지만 성장통 같긴합니다.
    그때는 꼼짝않고
    가만히 있어야 슬 나아졌었어요.

  • 9. ….
    '25.2.4 1:36 AM (14.56.xxx.10)

    저 밤마다 아팠어요. 다리 잡고 잠
    다리길고, 꾸준히 쑥쑥 자랐어요.

  • 10. ㄱㄴ
    '25.2.4 1:50 AM (121.142.xxx.174)

    저희 딸 어릴때부터 고등학교때까지 다리아파해서
    밤마다 주물러줬어요. 어찌나 쑥쑥 컸는지
    178입니다. 안아플수가 없었겠죠.
    아드님도 쑥쑥 클겁니다. 잘 주물러 주세요.

  • 11. 주물러서
    '25.2.4 2:54 AM (220.72.xxx.108)

    제가 자가면역질환이 있고 저희아이도 매일 발목통증 호소해서 불안했는데 어느 의사가 밤에 아프다하면 성장통 아침에 아프다하면 류마티스질병 그리고 주물러서 시원하면 성장통이래서 저 지금까지 안심하며 살고있어요.

  • 12. Mmm
    '25.2.4 4:38 AM (70.106.xxx.95)

    물 많이 마시게 하세요

  • 13. ㅇㅇ
    '25.2.4 5:19 AM (222.233.xxx.216)

    원글님 혹시몰라 저희 딸 경우 말씀드려봅니다.
    https://m.blog.naver.com/heelfoot/223723025711
    족근골 결합 ㅡ 수술 받았습니다.

    저희 애는 초 2학년때부터 발목 종아리 아프다고
    동네한의원 정형외과 매일 다니고 치료 효과없어서
    중앙대병원 족부 전문의 진료를 갔어요
    발목 다리 CT 찍으니 나왔어요
    선천성 족근골 결합 이라고요
    아이들이 성장하면서 체중 늘어가며 통증이 생기며 발견된다하고
    군에서도 유난히 아파져서 발견되어 온다 합니다.

    한번 족부 전문의 찾아가 보시고요. 이상없으면 ,
    서울대 어린이 병원 면역류마티스과 도 가보세요 (친구아들 하지통증 류마티스 확진받음)

  • 14. ㅇㅇ
    '25.2.4 5:30 AM (222.233.xxx.216)

    https://child.snuh.org/m/reservation/meddept/PEIR/childIntro.do
    서울대 어린이병원 면역류마티스과

  • 15. ㅇㅇ
    '25.2.4 5:34 AM (222.233.xxx.216)

    https://ch.cauhs.or.kr/home/medical/profView.do?deptNo=203&profNo=741&empNo=01...
    중앙대 소아정형외과

  • 16. 키클때
    '25.2.4 6:47 AM (211.36.xxx.15)

    다리 아프다고 하더군요

  • 17. 성장통이면
    '25.2.4 7:10 AM (211.235.xxx.143)

    저희애도 그래요 지금은 예비초1인데 6,7살때 길가다가 눈물 뚝뚝 흘리며 엉엉 울었었어요 무릎 아프다고. 유치원조퇴한적도 있어요. 요새도 한번씩그래요

  • 18. ..
    '25.2.4 7:17 AM (115.140.xxx.109)

    우리딸이 아기때부터 초 저까지 다리아프단 얘기 많이 했어요 주로 밤에 그랬고 자다 깨서 엉엉 운 날도 있었는데 소아과에 가서 물어보니 쳐주지도 않더라구요 다리 안아픈 애 없다고 딱 자르길래 저는 제대로된 검사도 안해봤어요
    다리에 끼는 공기압 마사지기 사서 아픈날 해주면 훨씬 낫다면서 잘 자고 그랬는데 청소년이 된 요즘은 다리아프단 말 안하네요
    지나갔나봐요..

  • 19. 데이지
    '25.2.4 7:22 AM (118.222.xxx.158)

    저는 초딩때 허벅지가 자주 아파서 자다가 울었어요
    그런데 몇년전 하지불안증후군 환자가 자는 영상을 봤는데 저랑 너무 똑같아서 깜짝 놀랐어요 검색 한번 해보실래요? 그렇다고 제가 진단 받은건 아니예요
    저는 커서 요가하면서 허벅지 스트레칭 동작 스스로 자기전에 하면서 거의 사라졌어요

  • 20. 울 애들도
    '25.2.4 8:02 AM (211.201.xxx.108)

    2~3살부터 밤마다 울고 다리가 아프다해서 성장통 진단받고
    성인된 지금 날아다녀요.
    의사쌤하고 충분히 상담해보세요.
    특별한 이상이 없어서 붙인 이름이 성장통이랬어요.

  • 21. jy12
    '25.2.4 8:35 AM (58.232.xxx.29)

    일부러 로그인햇어요^^ 제가 그랫어요 지금도 기억이나네요 다리가 매일 그렇게 아프더라고요 유치원 초등학교때부터요
    종아리가아프기도하고 무릎관절도 엄청 아팟어요
    엄마한테 매일 주물러달라고햇는데 나중에 엄마가 살짝 짜증내더라고요 ㅜㅜ..;;ㅋㅋ…
    잘때도 다리를 좀 어디 올려야 편하게 잣던 기억이 아직도 나네요

    지금은 24개월 딸한테도 그냥 제가 매일 주물러줍니다

    성장통같아요 저도 엄청 아팟어요
    아 제키는 176입니다

  • 22. ...
    '25.2.4 10:31 AM (211.118.xxx.136)

    성장통이니 따뜻한 물에 탕목욕 시키고 잘 때 살살 맛사지해주면 금방 잠들어요. 담날은 덜 아프더라구요

  • 23. 성장통
    '25.2.5 11:56 PM (61.97.xxx.83)

    성장통입니다
    울아들은 밤마다 아파 통곡을 하고
    전 몇 시간씩 팔다리 주물주물하고
    검사해도 다 정상이고
    의사가 아이고 엄마고 밤마다 고생하지 말고
    그냥 해열진통제 시럽 먹이라고 했어요
    근데 그아이가 지금 키가 190 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84383 남편이 결혼하고 한번도 결혼반지를 안꼈어요 25 뀨미 2025/02/08 3,370
1684382 10억 자가 전부인데 아들 변호사라고 강남입성 열쇠3개 원하는 .. 29 2025/02/08 6,400
1684381 카레요 볶음야채 냉동해도 될까요 6 힐링이필요해.. 2025/02/08 553
1684380 중요한건 없다 4 123123.. 2025/02/08 522
1684379 주한미군 군무원은 어떤가요? 5 ㅇㅇ 2025/02/08 1,507
1684378 우원식 의장님 대선 나오시면 좋겠어요 25 2025/02/08 2,230
1684377 보호시설에서 나와야 하는 스무살도 안된 12 .. 2025/02/08 1,809
1684376 미국 드라마 추천 부탁드립니다. 4 ,,, 2025/02/08 456
1684375 반옆광대 있는 볼륨있는 얼굴형 궁금한데요 4 ........ 2025/02/08 644
1684374 어제 썰전에 김상욱의원 마지막 멘트 26 oo 2025/02/08 4,256
1684373 맛있는거 자식부터 먹이고싶단 글 보고 제 해프닝.. 5 ㅇㅇ 2025/02/08 1,600
1684372 퍼펙트 데이즈 추천하신 분 감사해요! 질문 [스포있음] 13 ㅇㅇ 2025/02/08 2,653
1684371 예전에 미용실에 머리 감겨주는 기계 있었던 거 기억하시는 분 계.. 2 ... 2025/02/08 1,162
1684370 당뇨전단계 연속혈당기 착용해보니 10 55세 2025/02/08 2,611
1684369 성경읽다가 갖은 비유와 말씀이 이해가 안되는 분들은 6 대단해 2025/02/08 808
1684368 18년도 매불쇼를 듣고 있어요 5 요즘 나.... 2025/02/08 1,426
1684367 레몬즙에 생강진액 넣어도 10 될까요 2025/02/08 1,124
1684366 아이가 갈비탕 남기면 드세요? 16 2025/02/08 2,318
1684365 고등졸업식 3 2025/02/08 595
1684364 전월세 세입자에요, 8 이사 2025/02/08 1,436
1684363 쇼트트랙 금매달! 2 쇼트 2025/02/08 1,599
1684362 검사출신 대통령 또 보고 싶으신가요? 31 2025/02/08 2,380
1684361 이번주 라디오스타 문세윤 너무 웃겨요 5 땅지 2025/02/08 2,187
1684360 3 2025/02/08 338
1684359 내가 수신차단을 했을경우예요. 5 확인가능? 2025/02/08 1,1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