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훈훈했던 당근 거래 저도 써봐요

오늘 조회수 : 2,889
작성일 : 2025-02-03 22:19:14

오늘 둘째 입히면 좋겠다 싶은 원피스를 발견했는데..

너무 예쁜 원피스랑 봄 점퍼도 파시는걸 알고 다 같이 사기로 했어요.

알고보니 저희 집 근처

입금후 만나기로 하는데 톡이 옵니다.

점퍼 하나를 그냥 주시겠다며..

 

너무 황송해서 밤식빵을 사서 드렸어요.

옷도 너무 이뻤고... 당근 덕에 행복한 하루였네요.

그분도 좋은 하루 되셨으면 하네요.^^ 

IP : 223.62.xxx.25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와우
    '25.2.3 10:25 PM (211.36.xxx.178)

    정말 기분 좋으셨겠어요.
    글쓴님도 당근 거래하신 님도 다들
    마음이 넉넉하신 분들인가봐요.

    전 성격이 좀 빡빡한 스타일인데
    보고 배워야겠네요...

    훈훈한 후기 공유해주셔서 감사해요
    덕분에 저도 기분이 좋네요

  • 2. 저도보태기
    '25.2.3 10:47 PM (124.61.xxx.72) - 삭제된댓글

    놀이동산 티켓을 판매했는데,
    5천원을 더 주셨어요. 실수로 더 보내주신 줄 알았더니 아니래요.
    게다가 급할 거 없으니 천천히 보내줘도 된다더라고요.
    바~로 예쁘게 포장해서 퀵으로 보내드렸습니다.
    신년인데 기분도 좋더라구요.

  • 3. 저는...
    '25.2.3 10:52 PM (211.234.xxx.139)

    재작년 쯤 조그만 다용도 선반? 이 나왔길래
    거래예약을 하고 약속장소인 지하철역에 도착해서
    기다리는데... 톡이 옵니다.
    자기가 지금 애기를 봐야되서 남편이 대신 나갔다고
    근데 남편이 외국인이라고
    제가 남편분 한국말 하세요? 하고 물었더니
    쪼끔요. 근데 금방 알아보실거예요...라고
    답장이 오길래....응? 하고 있는데
    저 멀리서 ... 튀르키예 쪽 분위기의 아저씨가
    어깨에 뭘 메고 오면서 큰 소리로
    돵근~ 돵근~ 하고 외치는...ㅋㅋㅋㅋ
    지하철역에서 나오는 사람들 다 쳐다보고...
    어쨌는 거래는 훈훈했고 물건도 좋았습니다. ^^

  • 4.
    '25.2.3 10:57 PM (118.32.xxx.104)

    달력나눔 받았는데 생필품 가져다 드렸더니 좋아하시더라고요
    나눔 잘 받지도 않지만 필요한거 받으면서 그냥 덜렁가는건 너무 민망해서 뭐라도 드리면 서로 훈훈하고 좋아요~

  • 5. 저도
    '25.2.3 11:15 PM (125.189.xxx.41)

    어떤물건을 5000원에 팔았는데
    만원 얼른 손에 쥐어주고 후다닥 가셨어요.
    앗 저 잔돈 안가져왔는데 입금할게요.
    외쳤는데 만원드린거에요.
    하고 뛰어가셨어요.
    돈도돈이지만 맘이 고맙더라고요.

  • 6. 행복
    '25.2.4 3:34 AM (174.219.xxx.16)

    훈훈한 이야기 감사해요.

  • 7.
    '25.2.4 7:24 AM (58.140.xxx.20)

    아,따뜻하다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80135 민주당 집권 청사진 6일 공개... "5년 내 3% 성.. 12 00 2025/02/05 1,611
1680134 아침에 마트에서 할머니랑 한바탕 14 ㅁㅁ 2025/02/05 5,872
1680133 내일 졸업식 3 코트 패딩 2025/02/05 745
1680132 한샘 인덕션 어떤가요? 인덕션 2025/02/05 299
1680131 부츠 질문 .. 2025/02/05 296
1680130 최애 치킨 추천해주세요 13 치킨 2025/02/05 3,096
1680129 매생이 한덩이에 5천원 10 ... 2025/02/05 2,466
1680128 부산vs 송도. 여행 어디가 나을까요?! 11 ㅇㅇ 2025/02/05 1,394
1680127 2/5(수) 마감시황 나미옹 2025/02/05 404
1680126 강주은씨 유튜브 보고 몬티리얼 스테이크 시즈닝 10 ... 2025/02/05 3,357
1680125 생체나이 측정 스쿼트 14 .. 2025/02/05 2,898
1680124 한 동네 20년 사니 오며가며 아는 얼굴 마주치는것도 불편하네요.. 19 ... 2025/02/05 4,234
1680123 멋부림의 계절이 다가오네요 9 멋부림 2025/02/05 3,798
1680122 주택연금. 최고로받는 금액이 얼마일까요? 19 ㄷㄴ 2025/02/05 3,595
1680121 갑의 편에 선 변호사 노무사 종특인가봐요. .... 2025/02/05 475
1680120 선업튀 보고 현타옴 2 2025/02/05 2,673
1680119 설날에 의자에서 넘어지면서 2 2025/02/05 2,217
1680118 이번 냉부해 8 ... 2025/02/05 2,047
1680117 아파트, 장기거주하는 분도 많고 회전율도 좋다면 1 ㅇㅇ 2025/02/05 854
1680116 토스 대출조회해봤는데 망ㅜ 6 2025/02/05 2,688
1680115 밑에 유시민 어쩌구 2018년도 기사래요 노클릭,노댓글하세요 4 ㅇㅇ 2025/02/05 720
1680114 외숙모 결혼 복장은? 14 질문 2025/02/05 2,023
1680113 유시민“이재명 경기지사,‘여기까지’라고 보는 사람 많을 것” 22 2025/02/05 4,092
1680112 시부모님 산소요 7 산소 2025/02/05 1,419
1680111 통증없는 대상포진? 2 ... 2025/02/05 1,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