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훈훈했던 당근 거래 저도 써봐요

오늘 조회수 : 2,882
작성일 : 2025-02-03 22:19:14

오늘 둘째 입히면 좋겠다 싶은 원피스를 발견했는데..

너무 예쁜 원피스랑 봄 점퍼도 파시는걸 알고 다 같이 사기로 했어요.

알고보니 저희 집 근처

입금후 만나기로 하는데 톡이 옵니다.

점퍼 하나를 그냥 주시겠다며..

 

너무 황송해서 밤식빵을 사서 드렸어요.

옷도 너무 이뻤고... 당근 덕에 행복한 하루였네요.

그분도 좋은 하루 되셨으면 하네요.^^ 

IP : 223.62.xxx.25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와우
    '25.2.3 10:25 PM (211.36.xxx.178)

    정말 기분 좋으셨겠어요.
    글쓴님도 당근 거래하신 님도 다들
    마음이 넉넉하신 분들인가봐요.

    전 성격이 좀 빡빡한 스타일인데
    보고 배워야겠네요...

    훈훈한 후기 공유해주셔서 감사해요
    덕분에 저도 기분이 좋네요

  • 2. 저도보태기
    '25.2.3 10:47 PM (124.61.xxx.72) - 삭제된댓글

    놀이동산 티켓을 판매했는데,
    5천원을 더 주셨어요. 실수로 더 보내주신 줄 알았더니 아니래요.
    게다가 급할 거 없으니 천천히 보내줘도 된다더라고요.
    바~로 예쁘게 포장해서 퀵으로 보내드렸습니다.
    신년인데 기분도 좋더라구요.

  • 3. 저는...
    '25.2.3 10:52 PM (211.234.xxx.139)

    재작년 쯤 조그만 다용도 선반? 이 나왔길래
    거래예약을 하고 약속장소인 지하철역에 도착해서
    기다리는데... 톡이 옵니다.
    자기가 지금 애기를 봐야되서 남편이 대신 나갔다고
    근데 남편이 외국인이라고
    제가 남편분 한국말 하세요? 하고 물었더니
    쪼끔요. 근데 금방 알아보실거예요...라고
    답장이 오길래....응? 하고 있는데
    저 멀리서 ... 튀르키예 쪽 분위기의 아저씨가
    어깨에 뭘 메고 오면서 큰 소리로
    돵근~ 돵근~ 하고 외치는...ㅋㅋㅋㅋ
    지하철역에서 나오는 사람들 다 쳐다보고...
    어쨌는 거래는 훈훈했고 물건도 좋았습니다. ^^

  • 4.
    '25.2.3 10:57 PM (118.32.xxx.104)

    달력나눔 받았는데 생필품 가져다 드렸더니 좋아하시더라고요
    나눔 잘 받지도 않지만 필요한거 받으면서 그냥 덜렁가는건 너무 민망해서 뭐라도 드리면 서로 훈훈하고 좋아요~

  • 5. 저도
    '25.2.3 11:15 PM (125.189.xxx.41)

    어떤물건을 5000원에 팔았는데
    만원 얼른 손에 쥐어주고 후다닥 가셨어요.
    앗 저 잔돈 안가져왔는데 입금할게요.
    외쳤는데 만원드린거에요.
    하고 뛰어가셨어요.
    돈도돈이지만 맘이 고맙더라고요.

  • 6. 행복
    '25.2.4 3:34 AM (174.219.xxx.16)

    훈훈한 이야기 감사해요.

  • 7.
    '25.2.4 7:24 AM (58.140.xxx.20)

    아,따뜻하다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79940 허은아 측, 이준석·천하람 '사기횡령' 선관위 조사 의뢰 시끄러인마 2025/02/04 1,142
1679939 나완비.조연들..넘 지루하네요 8 내비 2025/02/04 2,129
1679938 매불오늘자 임미애부분만이라도 꼭보세요 4 ㄱㄴ 2025/02/04 1,882
1679937 이정도면 손이 빠른가요? 2 오늘 저녁 2025/02/04 1,106
1679936 윤갑근 x맨 맞네요 ㅋㅋ 5 하늘에 2025/02/04 4,105
1679935 공부하지말라고 막는 사람은 이유가 뭔가요? 5 ..... 2025/02/04 1,461
1679934 미생물 음쓰기 냄새 9 주영 2025/02/04 1,111
1679933 허은아 대표 화이팅!!!ㅎㅎㅎㅎㅎ 5 잘한다! 2025/02/04 2,260
1679932 치질은 관리해도 완치는 힘들죠? 7 ........ 2025/02/04 1,473
1679931 수원역에서 1 ㅇㅇ 2025/02/04 1,111
1679930 헤어질까요? 15 호르몬 2025/02/04 3,223
1679929 올겨울 화창한 날이 별로 없는 것 같아요 3 .. 2025/02/04 564
1679928 이진우 전 수방사령관 “헌재 출석 ,계엄 적법하다 생각 4 미친넘 2025/02/04 2,340
1679927 미역줄기 볶을때 간장은 어떤거 넣으세요? 22 -- 2025/02/04 2,207
1679926 호수 위 달그림자 쫓는? 윤석열 변론에 빵 터집니다 5 탄핵인용기원.. 2025/02/04 1,807
1679925 국민연금 59세 납입 연령 5년 늘려야 9 ㅇㅇ 2025/02/04 3,137
1679924 요양보호사 취득이 쉬운지 어려운지 궁금해요 10 ** 2025/02/04 2,151
1679923 윤 빵에서 시인 됐네.... 17 ........ 2025/02/04 4,155
1679922 여성에게는 나 아닌 남에게 에너지를 쏟는 것만 허용됨 11 음.. 2025/02/04 2,099
1679921 당근한 물건을 안찾아가요ㅜ.ㅜ 4 ... 2025/02/04 1,856
1679920 근데 윤서겨리는 구속된게 맞나요??? 8 ㅁㅁㅁㅁ 2025/02/04 2,068
1679919 살빼려고 집안일 했어요 2 2025/02/04 2,108
1679918 60대 이상이신 분들 추억많은 학창시절 앨범, 편지 이런거 보관.. 7 50대 초반.. 2025/02/04 1,704
1679917 매불쇼에서 최상목이 저지른만행들 3 ... 2025/02/04 1,967
1679916 외국에서 변호사는 어느정도 입지인가요 2 ㄱㄴ 2025/02/04 1,3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