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싼 아파트 왔는데 층간소음이 있어서 좌절입니다

[좌절]

여기에 더 좋은 곳 사시는 분들도 많겠지만

제상황에서는 피한방울까지 다짜내서 능력 밖 매수한 현재 집이

층간소음이 기가막힐 지경입니다...

애뛰는소리는 없는데

발망치, 가구끄는소리, 우당탕탕 소리,안마기소리 등

온갖 잡소리며 자잘한 진동이 자는시간 제외 끊이질않네요

주말에는 집에 못있습니다..그냥 나가요저는

 

건물은 평이한 수준인데

윗집을 잘못만난거같아요

실내화, 과일 갖다줬더니

고대로 다돌려보내네요. 

차를 보니 4억이상짜리 타고다니는 여유있는 양반이

인성은 여유와 비례를 안하네요. 생활습관도 배려가 없고 항상 우당탕탕..주택사는것처럼 사는 사람같아요

 

여기 입성하는게 제 인생 목표라할정도로

오랜 꿈였는데  이 돈을 들여서 결국 이렇게 고통받는 하루하루가 결말이었나?허망합니다..가족들한테도 미안하고요

 

지하주차장에서부터 두통과 메스꺼움이 느껴집니다

최대한 집에 들어가기싫어 밖에서 시간보내다가

윗집 거실 불꺼질 시간되면 들어가요

인테리어도 비싸게했는데

제 집을 떠올리면 불안하고  심장이 조여와요

정신과 약도 먹고있습니다  ..

 

하루에 얼마씩 내고사는 집인데(대출)

어떻게 들어온 집인데...

 이게 심리적으로 큰 거 같은데요

 

이걸 내려놓으면,

즉 비싼집이건 아니건 층소는 공동생활에 어쩔수없다는 경험담이라도 들으면

제가 위로받을꺼같습니다

 

고가

아파트도 층간소음 고통스러우신분들 계신가요?

그래도 이웃들이 제 윗집만큼 안하무인은 아니겠지요...

 

아 정말 이웃운이 더럽게 없네요 저는

 

 

 

 

 

[.....]

그게 정말 고통이죠. 지옥이에요.
귀마개를 하고 자면 귀가 아프더라고요. ㅠ
좋은 집들을 왜 이렇게 짓는건지 저도 이제 이사갈 때 신축이랑 빌라도 알아보려고요

[그정도면]

그냥 다시 이사 가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저도 비슷한 상황을 겪어봐서 아는데
층간 소음이 참아진다고 참아지는 게 아니라서요.
집에서 잘 못쉬고 잘 못자고 신경이 곤두서니
일도 잘 안되고 뭘하든 재수가 없더군요.
하루라도 빨리 이사하는 게 상책입니다.

그때 너무 피폐해저서 저는 신축이고 뭐고
제일 층간소음 적은 아파트로만 골라서 이사다닙니다.

[...]

구축살다가 신축왔는데
층간소음없어서 너무 좋은데요
전에살던집은 윗집에서 언제화장실가는지
무슨 볼일을보는지
정말괴로웠어요

[ㅍㅍㅍ]

윗님은 신축이라서가 아니라 윗집 잘만난거에용

[ㅇㅇ]

층간소음적은 아파트를 고를수 있나요
방법 알고싶네요..

[주상복합]

지금 살고 있는 아파트가 유명 건설사가 작심하고 지은 아파트라는데 층간소음 심각해요..
제가 살아본 중에는 주상복합이 제일 조용해요.
전세 놓고 주상복합으로 가시던지 탑층으로 가세요..
4억짜리 차 타는 사람이든 백만원짜리 차 타는 사람이든 이놈의 아파트 건축법이 문제지 윗집 사람은 어차피 복걸복입니다..

[00]

아고…어째요.. 위로드려요..
저도 이사가시는게 어떨까해요..진짜 괴롭거든요.
실내화와 과일을 고대로 돌려보내는거보니 할말없네요..
타협의 여지가 없는집이네요.

[저도]

저도 나름 골라서 신축 전매해서 들어왔는데 윗집이랑 같이 사는 느낌… 진짜 죽겠어요! 오늘 다른동 같은평수 탑층 매물보고왔는데 내집이 나갈려나 방법은 이것뿐인가 돌겠어요

[층간소음]

층간소음은 아무리 아파트 잘 골라도 소용없어요.

윗집을 잘 만나야죠. 그냥 복불복이에요....

저도 조용했는데 몇 년전에 신혼부부 이사오더니

아주 난리에요. 이제 아이가 뛰어다니는 나이가 되서요. ^^

[근데]

소음, 진동이 원인이 바로 윗층이 아닐 확률도 상당히 높아요.
아파트가 웃긴게 두세층 위나 아래의 소음, 진동이 진폭되어서
해당 층에 더 크게 들리기도 하더라구요.
내가 듣기에는 바로 윗층 소리 같은데
나중에 알고 보니 윗층도 아니고 아래 아래 층일 때도 있어요.
그래서 층간 소음 문제가 해결하기가 진짜 어려워요.

[....]

토닥토닥...위로드려요.
저도 경험 있는데 이사가 답이었어요.
그 일이 트라우마가 되어서 이후 집 볼때 꼭 위,아랫집 호구 조사합니다.
아래층 소음도 있다지만 탑층이 젤 나은 것 같아요.

[ㅠ]

얘길하세요 층간소음 힘들다고

[13층망할늠]

나름 동네서 젤 비싼 로열살고있는데. 님과 상황이 아주비슷하네요
저는 돈 많이벌어서 윗집 바로 윗집을 사는게 꿈입니다
그새끼는 들어올때도 한달을 넘게 뚱땅거리며 인테리어하고들어와서
집팔거같지않고 ㅜㅜ
술먹고들어온날 새벽한시에 내가 시끄럽다고 관리실에 항의했다고 아파트전체가 부서져라 쿵쿵 날뛰던 미친 독거중년아저씨
경찰이오고 층간소음위원회도 알아봤지만 답은 내가 이사가는거밖에 없네요. 제 다음집은 윗윗집입니다.

[ㅇㅇ]

그냥 전세놓고 다른데 전세들어가세요. 그수밖에 없어요

[ㅇ]

저는 그 미칠듯한 층간소음에 경찰도 부르고 진짜 칼들고 올라가도 봤고 (그냥 이게 다. 분노가 장난 아님) 그러다 결국 새집 내집 전세 주고 전세로 탑층 이사. 탑층에서는 곰팡이 결로에 학을 띠고 집도 간신히 빼서 지금 사는 집으로 이사 왔는데 여긴 소음 이나 이웃들은 그 나 마 상식적 이에요. 사람이 간사한지라 소음 문제 (그래도 생활소음은 있어요)가 어느정도 안정적이 되니 오래되고 더럽고 인테리어 1도 안하고 급하게 이사온 내집이 이제서야 보여서 또 정이 안 가네요. 저는 첨 새집 입주했던 소음 심했던 집 죽이고 싶은 윗집 때문에 거기 살때 주말마다 마트로 친정으로 피신 해 있었고 평일에 남편은 늦고 애는 어린데 그 소음이 감당이 안 되 울기도 많이 울고 애 들쳐업고 경비실에 들어가 있기도 했어요. 그리고 원글님 돈푼이나 있다 싶으니 그 윗집이 더 안하무인 막가파 인 거에요. 애당초 과일하고 슬리퍼요? 괜한짓 하셨구요. 원글님이 귀마개를 하던 티비소리로 가리던 적응을 해야지 별 수는 없을 꺼에요. 영끌해서 이사하시고 인테리어 까지 싹 하셨다니 이사하라는 말은 차마 못 하겠구요. ㅜ

[이미]

두번이나 얘길했지만
자기는 원래 이렇게 살아왔다
뛰는애도 없는데 시끄럽다는게 말이되냐며
더이상 얘기하지말랍니다..

도대체 집에서 뭘 맨날 쿵쿵차대고 떨어뜨리고 하면
한시도 조용할틈없이 저리 쿵쾅 거릴까요

[.....]

그래도 저희 아파트는 서로 조정을 좀 해주던데요. 윗집 고등학생 아이가 테니스공을 벽에 탕탕 치길래 이야기했더니 바로 딸기를 두 박스 보냈어요. 저는 바로 한라봉 한 박스 보냈고요.
서로가 조심하려고 엄청 예의 차리는 동네긴 해요.

[아...]

저는 조합원 승계로 재건축 아파트 입주했는데 2년간 층간소음을 몰랐어요. 간간이 욕실에서 아이들 웃고 떠드는 소리 정도..희미하게 피아노 소리만 들려서 조용한 아파트인줄 알았어요.

근데 아소방 매트를 깔아놨는데도 아랫집 할머니가 피아노 치지 말라 뛰지말라고 올라오셔서..저희집엔 피아노가 없거든요. 이상하다고만 생각했는데...

알고보니 그 2년간 윗층이 빈집이었던거예요. 어느날 우당탕탕 하면서 윗집에 사람들이 살기 시작하니..

식탁의자 끄는 소리에 밤 10시 넘어 청소기 돌리면 벽이 울려서 아이가 자다가 우는 거예요. 11시 넘어 쇠구슬 소리에 웃고 떠들어서..아이업고 올라갔다가 차마 초인종 못 누르고 그냥 내려왔어요.

경기도로 이사왔고 그 집은 전세 돌리다가 팔았는데 매도가보다 10억 넘게 올라가더군요.

그 집은 층고가 진짜 낮았어요. 그 집에 살때 샀던 에어콘이.. 경기도로 이사오면서 설치하니까 난장이처럼 느껴지고 그 서울집에 설치했던 커튼이 경기도집에서는 7부 스커트처럼 짦아졌어요.

서울 재건축 아파트는 층고가 낮아서 심했나봐요. 지금 사는 집은 집값 오를 일은 없는데 절간 같아서 너무 좋아요. 사람이 안사는 것 같아요.

[..]

신축분양받은거세요? 아님 누가 기존에 살았었나요?

[ㅇㅇ]

발망치 소리까지 들린다면
원래 층간소음에 취약하게 지은 아파트 같아요.
귀마개 한다고 해도 진동은 몸으로 다 느껴져서
신경은 계속 쓰일 거예요.
한 번 층간소음에 귀가 트이면 답이 없어요.
멀쩡한 사람도 신경 피폐해지고 칼부림 납니다.
그냥 이사 가시는 게...

[맨날]

뭄뭄 슬리퍼 광고하던데 그 윗집 사람들 내려오라고 해서 직접 들려주실수는 없을까요? 폰 들고 와서 걸어보라고 하고요. 진짜 괴로우시겠어요

[혹시 몰라서]

위층 말고 윗윗 층이 범인일 수도 있어요.
만일 안마기 소리가 난다면 소리 날 때
바로 위층에 가서 안마기를 사용하고 있는지 확인해 보고
아니면 윗윗층도 올라가서 확인해 보세요.

[..]

기존 입주자가 층간소음때문에 이사간거 아닌가요?

[13층망할늠]

와.어쩜 울 윗집이랑 토시하나 안틀리게 얘기하나요
진짜 혼자사는 아저씨가 부지런하기도 하지
한시도 가만있질 않는거같아요ㅜㅜ
진짜 뭘하며 살면 저리 시끄러울수있을까요
저더러 그리 예민하면 단독가서 살으래요
시끄러운 니가 가야지 공동주택 에티켓도 없는게ㅜㅜ
저런 인성으로 진짜 돈은 어찌벌어서 여기사는지 궁금

[음]

나인원한남도 층간소음 분쟁있어요 위로가 되실까요

정신과약까지 드실정도라니...일단 사람이 살아야하지 않을까요?
윗집이 매매인지 전세인지 모르겠지만
인테리어비용 1-2억 들었다쳐도
큰돈이지만 사람이 죽고사는 비용은 아니죠

집아 대궐이면 모합니까 재벌과 결혼했다 이혼하는 분들이
돈이 부족해 그러나요
마음편한게 가장 중요해요

인테리어 잘하셨으니 월세 들이면 좋을거 같은데
대출이 많으신가보네요. 그렇담 전세놓고
원글님도 전세얻어서 일단 나오세요
그런 상황에선 사람이 살수 없어요

[ㅜㅜ]

글쓰는 지금도 쿵쿵거리네요...
제가 저희집 네이버에 아파트명으로 치면 층소관련글이 딱 두개나와요.유명한 아파트인데 층소글은 적어요

집은 문제가 아닌거같아요
윗집이 문제지..

여기도 다들 점잖고 예의차리는 동넨데
(겉으로는)
윗집에 저런 괴물이 살다니
넘 절망스럽네요

고통을 호소해도 들은척도 안하고 개선여지도 없고..어째 사람이 이럴까요....
저같음 저때문에 고통받는 사람이 있다면
자괴감,자책감에 빠질꺼같은데요

[ㅁㅇ]

저 그런이유로 탑층 찾아 이사왔어요
이런 천국이 어디있을까 싶어요.
신축 탑층인데 절간 같아요.
너무 조용해서요.. 또 어디로 이사가더라도
무조건 탑층이예요.
글쓴분 고통이 전해져 오는거 같아 옛날 생각나요. 소음으로 전달한이후에 안하무인 더한 윗집사람들 행동이 더 고통스러웠어요. ㅜ
저 윗층 사람들이 이사가길 기다리는 수 밖에
없을꺼 같아요.

[..]

이사가 쉬워요????
뭔 말도 안되는 소리를..
눈애는 눈,이에는 이죠..
니들도 어디 한번 당해봐라 !!!! 방법을 찾으세요.
내맘대로살겠다 라고한다면
그래 어디 한번 칼춤한번 춰보자 .. 해야죠.

[....]

읫분 막가파 식으로 해결된다면 좋겠지만
대부분 경험으로 조언드리는거에요.
저도 우퍼까지 해봤는데 결국 이사하면서 평화를 찾았어요.

[.....]

이번 년도에 동네에서 조금 벗어나 약간 조용한 곳 신축으로 가려고 마음 먹었는데 미리 좀 잘 알아봐야겠어요. 저는 번잡한 게 정말 싫거든요. 차라리 근처 빌라를 알아볼까봐요. 층간소음은 정말 싫어요.

[저기]

나 때문에 고통 받는 사람이 있다면 자괴감 자책감 이요? 그건 저나 원글님 같이 상식적인 보통의 사람한테만 적용되는 얘기죠. 애당초 대화 안 되는 소음충들은 사람 아니에요. 그리고 윗님 눈눈이이도 어느 정도에요. 저 같은 경우 보복소음 장난 아니었구요. 저는 제 집 안방 천장에 구멍이 날 정도로 천장을 그렇게 미친년처럼 후려쳤지만 내 집에 구멍만 뚫리고 더한 소음으로 고통만 더 겪었어요. 저는 세상 살면서 그런 미친 종자는 처음 봤고 살의도 처음 느꼈고 어쨌든 이사가 쉽진 않은데 살인 내는 것 보다는 낫다 싶으면 그리고 나도 자살하지 않고 살겠다 싶으면 이사 밖에는 솔직히 현실적인 대안이 없습니다.

[당해보지 않은]

사람은 층간 고통 몰라요.
삼년간 하루종일 저도 그랬는데 참다참다 못참고 제가 눈이 뒤집혀서 정말 죽여버릴려고 날 잡아서 정말 너죽고나죽자 하고 뒤집어 엎었더니 그뒤론 잠잠.또라이 한테 걸렸다고 생각했는지 아파트에서 나만 보면 눈깔 아래로 깔고 지나다니더군요. 수십차례 좋은 말로 사정 해봐야 소용없더라구요.지금은 절간입니다.

[..]

탑층이 좋아요
층간소음이 없으니

[..]

아뇨.
다들 그렇게 절절 내권리 목소리 한번 찍소리도 못내니까
진상들이 저 저러고 사는거죠.
문앞에서 윗님처럼 미친여자로 눈딱감고 목터지게
소리한번 치시면…..곧 세상이 조용해지는 평화가 찾아와요.
해보세요. …이사를 갈 성의를 보일정도면
이사가기전에 머리에 꽃 한번 다세요 .

[....]

큰소리로 집에 있을때 텔레비전을 틀던가 음악을 틀어서 내 집안 소음에 집중해서 편해지는 수밖에 없어요.
저도 고등애 공부해서 집이 조용하고 윗집은 시끄러우니 더 미치겠더라구요.
그게 아니면 이사 밖에는 답이 없고 이사 가서도 조용한 이웃을 만날 확률에 기대해야해서 그것도 정답은 아니에요.

[신축이든]

구축이든 이웃을 잘 만나야함

[하하]

층간소음 모르고 살다가 어느날 윗집 이사를 왔어요.
이사한다고 시끄러울거라고 얘기하러 온 할머니 눈빛이 누가 사나 살피듯 웃지도 친절하지도 않은 눈빛 말투였지만 괜찮다고 대답하고 돌아갔는데....
그날 저녁부터 애들이 정말 미친듯이 뛰고 소리 지르고
악을 쓰고 문을 쾅쾅 발로 차고 난리를 치더군요.
그와중에 말리는 어른 소리는 2년 동안 단 한번도 듣지 못했어요.
참다참다 경비실 통해 세번 정도 연락했고,
어느날 마주친 윗층 젊은 부부 인사해도 인사를 안함.
애들도 똑같음.

와 부부가 쌍으로 상종 못할 싸가지의 끝을 보여주다가....
2년 전세 만기로 얼마전 이사감.

만세!!!!!!!!!!

[ㅇㅇ]

개념 없는 위층이 제일 최악인 것 같아요. 애초에 개념 있으면 소음도 조심했을 테지만. 저희는 윗윗층이 깡패여서 윗층과 윗윗층이 매일 싸워요.

[윗집돼지백수새끼]

천장을 치세요
저 10년 당하고있는데요
한오년 참고 밖을 돌다가
뒤늦게 치기시작한 게 가장 후회됩니다
그래도 효과가 제일 좋아요
실내화 뭐 그런건 할 필요도 없어요
이사를 왜 가나요
내 돈 더 써가면서

[혹시]

잠실인가요?
층간소음 유명한 아파트 단지 있는데…
만약 거기라면 그냥 다 그러고 살지…하고 내려놓으시는게 정신 건강에 도움이 될지도…

지금 귀가 열려서 스트레스가 장난 아니실텐데 이사할 수 없다면 님 마음을 바꿀 수 밖에 없어요.
층간소음 유발자라는걸 인지해도 생활습관을 바꾸기 힘든데 그렇게
모르쇠로 일관하면 윗집은 그렇게 살거에요.
그들이 전세라 곧 이사 나가는거면 좋겠구만요 ㅠㅠㅠ

[구름]

반포 같아요

[네]

저희는 밤12시에는 다행히 조용해요
윗집양반 취침시간인가봐요
코고는소리, 소변소리는 안들리네요 ㅜ
이건 차라리 생활소음이라 들린다해도 괜찮아요 저는
전집에서 들었고요

지금윗집은

동선을 다 알꺼같은 쿵쿵 발망치
티비 사운드 웅웅소리
안마기 드르륵소리
물건떨어뜨리는 쾅소리
문을 발로 차는듯한 쿵소리
청소기헤드가 몰딩,가구,벽에 부딪히는소리
가구끄는소리(식사시간에 많이나요) 등등

일상생활에 쾅쾅 소음이 크고 조심성이 없는 느낌이에요
뭘 내려놓아도 쿵쾅
택배박스같은것도 발로 차면서 갖고 들어오는거같고
항상 우당탕탕..

생활소음이 큰집이라
환장하겠네요
뛰는것도 아닌데 뭐라그런다고 역정내니
저도 할말을 잃고요 ㅜ

[ㅜㅜ]

좋은이웃만나는게 큰복이었던것을 이사와서 알았습니다
전에살던집 윗집 아이있던 3인가족분들
정말 감사했네요...

[ㅠㅠ]

제가 그래서 함부로 이사를 못가겠다니까요.
지금 사는집 윗집 애들 어릴때 천장이 무너져내리는거 같이 뛰었는데 (아들 둘)
그래도 경우있는분들이라 미안해하고
애들도 인사잘하고 귀여워서 참고 살았는데요
이제 애들 다 커서 층간소음도 없고 살만한데
집이 낡아 이사하고프지만
윗집 잘못만날까봐 못움직이겠어요.
원글님
전세주고 전세로 이사하세요.
어케 살아요ㅠㅠ

[층간소음의 함정]

층간소음이라는 게
위층에서 나는 소리로 들리지만
실은 다른 곳(아래층이나 같은 층 또는 다른 라인)에서 나는데도
우리가 오해하는 경우가 많다고 하더군요.
저번에 TV에서 보니
소음의 근원을 찾는 건 전문가가 정밀 기계로 체크하지 않는 한 거의 어렵다고 그러더군요

예를 들어
위층의 소음으로 단정짓고 위층 현관문에 귀를 쫑긋이 대는데
때마침 무슨 소리가 들려서 100% 확신을 가지겠지만,
실제 소리는 다른 곳에서 나는 것일 수도 있구요

탑층도 살아보니
위층이 없는데도 어디서 들리는지 다 들렸어요
특히 엘리베이터 소리(두~두~둥 탁 딱!)에 아주 미치고 환장하겠던데요

층간소음은
비싼 곳이든 아니든
그냥 운인 것 같아요 ㅠㅠ

[에구]

층소는
비싸고 싸고 신축 구축 상관없어요
그냥 운이에요
저도 평생 아파트 전세 이사다니며 살다가 하필 인테리어하고 매매로 들어온 집에 층간소음때문에
우울증 걸릴뻔 했어요
같은 단지 다른동에 전세로 살때는 아무 문제 없었는데 운도 지지리없죠 ㅜ
근데 사람들이 이웃간에 트러블 나고 큰소리나는걸 두려워해서
왠만하면 그냥 참는 사람들이 정말 많더라구요
제가 이 층간소음 때문에 윗집이랑 얘기해봤는데
자기 평생 살면서 층간소음 얘기는 저한테 처음 들어봤다는거에요
너가 예민하다 시전
전에 살던 사람도 이사가면서 윗집소음 얘기를 좀 흘렸는데 정작 그문제로
윗집이랑 이사갈때까지 얘기는 안한거였어요 전세라 이사갈 생각만 한듯
아침에 특정시간 드르륵 무거운 가구 미는 소리 아침저녁 무거운 식탁의자 끄는 소리등
청소할때 가구미는 소리
발망치 다 얘기 했어요
처음에 아주 발악을 하더군요
난 그런얘기 첨 들어봤다 너가 예민하다 내집에서 내가 걷는것도 신경써야 하냐등등
몇번 얘기 오가고
창피하지만 문앞에서 고성으로 소리지르며 싸운적도 있어요
저는 조용히 얘기했지만 그여자가 소리지르고 날뛰더라구요
지지않고 꾸준히 얘기 했어요
본인도 그게 스트레스였는지 자기 객관화를 못했다가 깨달은건지
소음이 천천히 줄어서 무지막지 하게 나던 가구끄는 소리는 이제 거의 안나고
발망치 소리는 종종 나요
본인도 노력하니 저도 이제 이정도는 참아줍니다
가만히 있지 마세요
불편하고 괴롭지만 큰소리나고 싸우게 되더라도 얘기하세요
쪽지라도 붙이고 편지라도 쓰세요 자꾸
대출에 인테리어에 진짜 병나겠어요 이사갈때 가더라도 할거다해보세요

[아..윗님]

제 상황과 너무같아요
ㅜㅜ 저도 싸움불사하고 다시 얘기해봐야겠습니다
나아질수만있다면요

혹시 그렇게 바뀌기까지 시간이 얼마나 걸리셨나요?

저는 우선 이사는 불가능하고
집천장에 방음 시공을할까 ..알아보던중였어요

[엘베 소리..]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042114

여기는 지금 어떻게 됐는지 정말 궁금하네요

[행복한새댁]

그래서 아무리 더워도 아무리 추워도 탑층만 다녀요.. 제가 예민한걸 알아서..

[그 윗집]

소음유발집 윗집에 돈이라도 주고 부탁하면 어떨까요? 자기들이 미치게 괴로운걸 겪어봐야 말이 먹힐것같아요. 효과만 있다면...

[..]

윗 윗집 전세 매물 나오면 그집에 전세 들어가고 님 집은 전세주세요.

[포기]

반포자이 사는데
윗집 섹@로 침대 삐걱대는 소리 들려요 ㅡㅡ
낮엔 개싸움 밤엔 섹@
짐승 같아요

[에구]

갑자기 소음이 없어진게 아니고
한 1년동안 점점 줄었던거 같아요
못참겠다 싶으면 꾸준히 얘기를 했어요
아랫층에서 항의가 있으면 본인들도 신경쓰이고 스트레스 받는건 분명하거든요
윗층 보아하니 미안해요 하는 스타일 아니라
바로 바뀌지는 않을거에요
원글님 스트레스 많이 받아서 회피하고 싶으시겠지만
부딪혀서 그 사람들도 스트레스 받게 하는거 말고는 답없어요
층간소음 중재해주는 뭐 그런것도 있다고 여기서 본거 같은데
그런것도 신청해서 그사람들 자꾸 귀찮게 해야해요

[답답개답답]

원글님 없는돈 더 짜내서 원통이든 큐브든 직사각형이든 천장위에 콩크리트부터 바닥까지 통 하나 세워보세요. 홀로 서 있는 통이 바로 층간소음 잡아먹어줘요.
아저씨 킹콩발자국소리도 희미하게 만들어줘요. 어느정도냐면 내가 누워서 가만히 있어야 소리가 날까말까 합니다요.

[??]

윗님
그니까 제집 바닥~제집 천장까지
꼭맞는 기둥을 세우면 그 가운데 빈 공간으로 발망치를 다 잡아준다는 건가요??
넘 신기한데요

너비는 상관없나요?
재질은요?

이게 된다면 너무 기발하고 신기한데
윗님 설명좀 더해주실수있나요?

댁에도 설치하신건지요?

[전세주고]

이사 나가야죠.

[라일]

원글님 저 이사온 지 2개월째 똑같은 위층인간들 만났죠
전 자정께부터 10분 단위로 대걸레자루로 두드려줘요 어젯밤엔 화들짝 놀라 깨는 소리 들리더라고요

유치하다 비웃던 아들 한번 바꿔 안방서 자보더니
새벽 5시에 깼다고 욕나온다 하더군요
.오늘도 새벽에 발망치 구른 거 부엌서 마늘빻는지 절구 찧는.소리 하루종일 참아줬다가 조용해진 밤에 복수해주며 속풀이해요
니들도 당해봐라 ..

[라일]

저도 과일 싸들고 가서 정중히 부탁 하니
얼굴 굳히고 고대로 과일 봉지 집대문에 도로 갖다뒀더라고요 물론 소음 조심 1도 않고요

그래서 대걸레자루로 미친듯이 천장 침대부근 두드려주는 거 말하자면 전쟁 불사해요 ㅋ

효과가 있다싶은 건 분명히 두드린 후 둔탁한 소리가 나더라고요 잠 깬 거죠

[ㅇㅇ]

도대체 이게 몇십년된 케케묵은 고충인데 정치권에서는 왜 어떤 해결책도 안나올까요?

제가 아이 5살때 캐나다 살았는데 그때 한국에서 구슬로된 자석이 인기였어요.
그걸로 집도 만들고 등등.
그런데 아이가 어리니 이구슬을 통제못해서 떨어뜨리기도 하고 굴러가기도 하고.
아랫집 새댁이 바로 경찰 부르더라구요.
사과하고 그 구슬 다 버렸습니다.
옆집 할머니가 아랫집 부부 예민하다고 조심하라고 하시던데 설마했죠.
저희애가 앉아서 사부작 거리고 놀이터에서 하루종일 놀다와서 떡실신하고 잠깐 비올때나 구슬가지고 논건데..

[....]

삼성동 청담동 아파트 신축 아파트 각각 6개월도 못 채우고 준신축 탑층으로 이사왔어요.
삼성동 아파트는 윗집 대화소리 침대에서의소리 화장실 소리 다 들리고 청담동 집은 옆집 핸드폰 진동도 들려요. 그냥 한 공간에서 사는 것 같아서 미쳐버리는 줄 알았어요
층간소음 센터 도움도 받았지만 와 보더니 아파트 구조가 원래 그렇다고 하더라고요. 윗집은 상식적인 생활을 하지만 그 소리가 다 들리는 거죠. 식탁에서 밥먹는 소리 숟가락 들고 내려놓는 소리까지 다 들려요. 탈출만이 살길이라 근처 탑층아파트 모조리 대기 걸고 있다가 들어왔어요.
이사오기 전까지는 매일 퇴근후 밖에서 아니면 차에서 지내다가 밤에 집에가서 잠만 잤어요.
층간소음은 나를 죽이는 끝나지 않는 살인같았어요.
지금 탑층은 조용해서 너무 행복해요. 물론 아 래층 옆집 뛰거나 소리지를때있고 가구 옮기는 소리같은 거 가끔씩 나는데 그정도는 감사할 지경입니다

[. .]

저도 그런 입장.대형평수인데 위에 미친모녀가 살아요 조울증인지 뭔지 아침이면 성인애를 센터보내구요 둘다 악을악을 씁니다 어떤날은 아침부터,어떤날은 밤중에.그냥 계속 경비실통해서 시끄럽다고했어요 윗집도 스트레스받고 경비원한테 악을 쓰고 지랄하다 2년만에 무슨 바닥 보강공사를 하더라구요 소음 많이 잡혔어요 지금도 엘베에서 마주치면 흘겨보고 째려보고 지들이 난리도 아님.

[ㅎㅎ]

신축 구축 다 필요없고
윗집 주변 이웃을 잘 만나야 하는 듯 해요
원글님
윗집의 회심을 기도합니다

[..........]

약까지 드신다니 마음으로 위로드립니다.
저도 윗집아기가 쿵쿵고리고 뛰어다녀서 아직은 참는 중인데요.
욱해서 층간소음복수 동영상 찾아봤더니....
방법이 있긴하더라구요 ㅎㅎㅎㅎ
그거 보면서 웃다가 화가 가라앉곤 합니다.

한번 찾아보세요.
대리만족 되요.

[ㅇㅇ]

그정도면 이사를 하시는 게 낫지
않을까요 세를 놓던지 방법을 찾아야할 거 같아요
저희는 층간소음은 없다는 곳이라서 왔는데
제가 혼자 쓰는 방이 공용 화장실 옆 방이라서
어딘가에서 화장실 소변보는 소리 아저씨인지 할아버지가 가래침 켁켁 뱉는 소리가 너무 잘 들려서 역겹거든요 ㅠㅠ
일단 층고 높은 곳이나 기둥식 주상복합이 대안이 될 거 같아요

[ㅇㅇ]

층간소음 중에
가장 역대급이 구슬 굴러가는 소리였어요 ㅠ
더군다나 자석이면 유리도 아니고 철로 된걸텐데
무게감으로 소리가 엄청났을거에요
진짜 몇분도 사람 미쳐요
그게 얼마나 크게 들리고 신경을 긁는소리인지 아랫집에서 들어보면
예민하다 말 못할텐데
아랫층 괴롭히고 미치게 하고 싶다 하면
구슬 굴리는거이상 없을걸요

[kk 11]

건물은 비숫하고
누가 사느냐가 관건이죠

[happ]

언젠가 라디오 사연
고3 수험생 집인데 윗집이 소음빌런 가족
부탁하러 올라가면 안하무인
그러다 그 엄마가 아이디어를 낸 게
윗윗집을 찾아가서 사정 말하고
십분만 뛰다 가면 안되겠냐 부탁
그집 주인이 흔쾌히 허락
그러자 수험생 엄마 미친듯이 쿵쾅거리다
인사하고 갔다함
그 뒤 오가다 만났는데 물어보니 소음빌런
가족이 급조용해졌다 감사 인사 하더래요
언제든 필요하면 또 오라고 서로 헤어짐

정작 소음내는 윗집보단 그 윗집과
친해 놓는 게 현실적일지도

[윗님]

구슬을 왜 굴릴까요? 저도 그 소리에 늘 아침에 자동으로 깹니다. ㅠㅠ

[..]

조용히 살다가 몇년 층간소음에 시달리고 난 뒤 윗집 어린이 이사갔는데
이젠 제가 예민해져서 노부부가 이사와도 힘들어요 ㅠㅠ

[구]

저희 윗집도 0먹은 할머니 혼자사시는데 새벽6시만되면 무게있는 둔탁한 구술같은게 탁 떨어지면서 굴러가는 소리 들려요 이거 대체 뭘까요 , 그런소리 들으시는분이 많네요? 아령같은게 툭 떨어지는소리에 소리는 동그란 구슬 구르는 소리거든요?

[구]

윗집에 구슬소리가 혹시 집에 화초가 많은데 식물 바닥에 쿵 놓는 소리에, 받침대 굴리는 소릴까요

[...]

근데 정말 소음에 둔한 사람들 있더라구요.
그런 사람들은 대체로 가족이 다 그렇고,
집이 아닌 엘베나 이런데서도 엄청 왁자지껄. 목소리 낮출줄을 몰라요.
신기한게 층간소음 조용한 집들은... 엘베타자마자 쉿! 나중에 얘기하자 이러고 조용.
윗집 잘만나는게 복이에요.

[...]

나인원 한남도 층간소음으로 소송까지 하고 난리났었다던데
아파트 지을때 층간 소음 없게 짓는 노력도 필요하지만
정말 어떤 이웃을 만나느냐가 관건인가봐요.
상식적인 이웃을 만나는게 큰 복인 세상이네요

[아루미]

주상복합 층고 높은 건물에 살았는데
층간소음 없어서 놀랐어요.
아파트는 신축이던 구축이던 거의 생활소음은 있어요.
이웃잘만나는게 복이죠.ㅜㅜ

[chiro]

층간소음은 처음에 정중하게 부탁드렸을 때 들은척도 안 하면 그때부턴 예의고 뭐고 그대로 돌려줘야 정신 차려요. 층간소음 발생할 때 밀대 같은걸로 천장을 치시거나 쉐이크본 같은 층간소음 보복용 우퍼 꼭 사셔서 달아보세요. 바로 해결될 거에요.

http://shakebone.kr/shop/item.php?it_id=1649847041

광고아님 검색해서 찾은 링크입니다

[..]

저는 소음에 민감하지 않은 사람인데도 울 윗층 남자애 둘이 잘때까지 뛰고 울고 소리질러서 진짜 짜증났었어요.
울집 놀러온 친구가 어떻게 사냐고 할 정도였는데 다행히 그 집이 이사가고 노부부가 오셔서 세상 조용해요. 정말 노부부 이사 안가시고 오래 사셨음 좋겠어요

[맞아요]

비싼아파트 싸구려아파트
신축 구축 상관없고

걍 윗집을 잘만나야해요...그리고 바로윗집만이 범인이 아니에요
전에 우리집에서 저 혼자 자고 있었는데 아랫집에서 쿵쿵대지말라며....
그래서 너무 화가나서 그 아랫집에 가봤더니 정말 쿵쿵쿵.........

[하푸]

층간소음 적은 주상복합에 사는데요
윗집에 손자 오면 집 무너져요 정말 어마어마해요
윗집에서 조심시키는데도 뛴다고 죄송하다고 쿠키도 걸어놓고 마음표시 하세요
저희는 기껏해야 방학때 며칠이니까 그냥 참고요

즉 집 구조가 아무리 층간소음에 강해도
윗집에서 조심성없이 생활하면 안들릴수가 없더라고요
내집에서 그런것도 신경써야하냐? 그런 사람은 단독주택 가서 살아야죠
공동주택에서는 서로 영향받을 수밖에 없는 구조니까요
윗집에서 노력하지 않으면 개처럼 싸우는 수밖에 없어요...

[…]

원글님!!!
싸움 불사하시겠다고 마음먹었으면 이건 알아두세요.
굵게 한방에 끝내겠다!!!
자꾸 소리치고 싸우면 남들은 원글님의 상황을 이해하지 않아요
진짜 미친년이 되세요.
이 생애 다시는 이렇게 화내지 않겠단 맘을 먹고!!
진짜 재네들이 다시는 이런나를 상대하지 못하게 할만큼 !!
그럼 진짜 집이 조용하다는게 어떤건지
내집이 이렇게 평안한 곳이었다는걸 알게 됩니다.
그 라인에 소문 다 났죠. 하나를 잃으니, 하나를 얻더군요.

저 위에 이사 가라는 사람들!
난 저런 사람들이, 그 소음내는 윗집사람들인가 의심합니다.
아파트에 사람들 가장 많이 있을시간!
전 그 시간에 터트렸습니다. 꼭 성공하세요.

[층간소음은]

딱 두가지에요. 윗집이 어떤지랑 본인의 예민정도. 예민하다고 욕하는게 아니라 모든 사람이 같은 소음에 똑같이 느껴지지 않거든요. 그건 노력한다고 되는게 아니거든요.
본인이 소음에 조금이라도 민감하면 무조건 탑층 가야해요. 예전에 3층 살때 저는 아무렇지 않은데 예민한 저희 딸은 윗집 소음에 엄청 힘들어했어요. 근데 그게 한번 귀에 들리기 시작하니 계속 들리나 보더라구요. 결국 저희 이사왔어요. 탑층이라 진짜 소음 스트레스는 제로입니다. 비록 구축이지만...

[...]

층간소음 정말 엄청나네요
저희집도 층소 있는데 저위 댓글 숟가락 들고 내리는
소리까지 들리신다는 삼성동 청담동 신축 사셨던 분
너무너무 힘드셨을 듯 하네요

[그냥]

그냥 작게 하는 대화도 다 들림
커피 마실때 커피스푼 딸그락거리는소리도
너무 잘 들림

쇠수저 소리 너무 선명히 들림.

처음 살아보고 깜놀

[그런데]

집 팔 때 층간소음은 없냐라고 물으면 거짓말하고 파나요?
솔직히 말해야잖아요.
그럼에도 좋다면 괜찮지만 거짓말하면 안되죠.
그러니까 이사로 피해갈 생각보다 지금 그 집에서 해결을 봐야 해요.
제가 82에서 층간소음 주제 글 거의 클릭해서 보는데
실내화 과일선물 읍소 등등 소용 없다는 게 중론입니다.
그걸로 고쳐질 사람이면 애초에 소음충이 될 리 없다는거죠.
날이면 날마다 층간소음 자제 방송도 하니까요.
눈에는 눈 이에는 이로 당한 만큼 너도 당한다를 보여주는게
그나마 줄어든다는 경험담이 많아요.
윗집 소음충에게 가서 부탁하고 읍소하고 선물 바치지 말고
새벽이나 심야에 천장을 두들기든지 공을 던지든지
암튼 소음충을 괴롭게 해야 한대요.

[탑픙]

제가 살던 아파트가 아닐까 싶은데, 아파트 커뮤니티 카페에 글 올라오고 괴로와하며 주말에 호텔 가서 지낸다고 하는 분 계셨거든요. 혹시 그 분 이사가고 들어가신 건 아닌지... 그 윗집이 넘 안하무인이라 이사밖에 답이 없어보이더라구요. 삼가 위로를 드립니다.

[층간소음충 아웃]

윗집에 백수 문신충새끼가 잠자는 밤 12~6시 사이에 매일 홈헬스와 골프까지 쳐대서(골굴러가는소리 극혐.)정말 정중하게 애원하듯 편지도 건네봤는데 오히려 더 지랄하더라구요. 수면제먹고도 2-3시간도 못자고 폐인되고 몸 망가져 복비물고 탑층빌라 겨우 구해 이사왔습니다.
그래도 귀가 트여서 아주 미세한 소리도 다 들리고 잠을 못자 이사와서도 1년은 수면제먹고 잤습니다. 진짜 층간소음충들 지옥에나 떨어지길 간절히 바랍니다.

[ㅇㅇ]

언제까지 이웃복을 바라면서 층간 소음에 시달려야하나?
잘못된건 바닥재에 소음흡수 재료 안넣고 막 지어도 준공승인해주는 건축법인데요
건축법 개정하자고 하면 건설사들이 난리나죠.
국회의원 중에 건축법 개정하자고 손들 의원 없을 거에요.
왜냐?손드는 그순간 모든 언론들이 벌떼처럼 일어나 그 국회의원을 공격할거거든요
왜냐?
건설사들이 언론사를 소유하고 있으니깐요.

그뿐이 아닙니다
건설사들이 제일 친한 집단이 어딜까요?
검찰입니다.
영화 부당거래나 내부자들 보면 검사들이 건설사 오너들이랑 친하게 지내죠?
그거 현실고증이에요.
건설사 이익에 반하는 법개정을 주장하는 국회의원이 있다?
건설사들이 검찰한테 부탁해서 그 의원 묻어버리는거 누워서 떡 먹기입니다.
집, 회사, 부모형제 사돈의 팔촌까지 전부 압수수색하고 뜬금없이 듣보잡 시민단체가 나타나 말도안되는 죄목으로 그 의원을 형사고발하고..
네
여러분이 다 아는 그 뻔한 스토리.
그거 때문에 건축법이 개정이 안되고,
시민들끼리 층간소음때문에 칼부림 하는 거에요

[ᆢ]

무딘 신경 고맙네요.
왜 그렇게 민감하신지요.
무슨 소리인지 분석까지.
평생 층간소음이 뭔지 모름.
쿵쿵소리 나도 잘 의식못해요.
내 일 하다보면
움직이는 동물인데 어떻게 소리를 안내나요.
이명과 비슷하게 대처하세요.
의식안하면 안들려요.
의식하면 별별소리 다 들리고요.
무대뽀라고요?
해보세요.

[ㅇㅇ]

저희 윗집에도 발망치 소리 큰 사람이 한 명 살아요. 아마도 그 집의 애아빠 같은데 퇴근 시간 이후 쿵쿵 소리 들려요. 가끔씩 화장실 물쓰는 소리도 들리는데 변기 쓰는 소리는 안들리니 다행이죠. 아파트 하자라기보다 사람의 문제라고 느끼는 게 4명 가족 중 1명 발망치 소리만 들리거든요. 다행히 저는 소음엔 그다지 예민하지 않아 그냥 살 만해요.

[ㅇㅇ]

커피스푼 딸그락 소리가 들린다는 건 충격 수준인데요.
비싸지 않은 아파트 살아도 그렇진 않았는데...

[..]

하여간 윗집도 스트레스받게끔 계속 관리실통해서 인터폰 해달라고 해야되요 그래야 지들도 좀 조심하더라구요 얘기안하면 신경도 안쓰고 살더만요

[무딘 신경님]

공감력도 무디시네요.
층간소음으로 고통 받는 사람 중에
비정상적으로 예민한 사람이 얼마나 될까요?
다들 님이 말한 방법도 시도해보고
별짓 다 해봐도 괴로운 게 층간소음입니다.
이게 소리만이 아니라 진동이거든요.
의식을 덜할수록 덜 괴롭긴 하다는 맞아요.
그런데 배째라 소음충에 대한 괘씸함이 그걸 방해합니다.
발망치를 울리고 다니면서
왜 그렇게 예민해 내 집에서 걷지도 못해?
한번 의식하지 말아봐
님이 혹시 그런 분은 아니라고 믿고 싶네요.

[ooooo]

분양 받아서 같은 집에 10년 째 살고 있는데
몇 년전 이사온 윗집에 처음 층간 소음을 느꼈네요

집이 문제가 아닙니다.
사람이 문제에요.

소음이 생기더라도, 죄송해하고 소통하면 살만한데
저런 집이 최악이요

답 없어요
이사하세요
쉽지 않죠 당연히
그치만 무엇도 내 정신건강보다 중요한 건 없어요

[ooooo]

그리고
항의 멈추지 마세요

경비실 관리실 이웃들도 알아야해요

[ooooo]

그리고

이사 한다 맘 먹고 집 내놓고나면
이판사판 마음이 되어서
항의하고 나서도 맘이 달라요

예전에는 더 복수하면 어쩌지 하면서
항의를 하고 나서도 불안했는데

지금은 맘 속에 바를 정으로 카운트하면서
항의 할 때 쎄게 하고 할 거 다 해요

이사간다 마음 먹으면
이후 내 대응이 달라지고
거기서부터 숨통이 트여요

집 내놓으시고 제대로 붙자! 생각하세요

[..]

그런 사람들 일단 미안해하지도 않고 생활소음이라고 우겨요 이판사판으로 찾아가면 불린해지니 계속 경비실 통해서 인터폰 넣어달라고 시끄럽다고 항의해야 지들도 전화오면 뜨끔하고 신경씁니다 아예 연락안하면 모르더군요 윗집도 신경쓰이게 귀찮게 인터폰 계속 넣어달라 해야되요

[---]

전에 살던 윗집에 아이 세명 1세4세5세...
너무 시끄러워 올라갔더니 옆지구에 아파트 짓는 직원집이었어요
이때껏 아파트 살아도 층간소음으로 올라온 사람 우리가 첨이래요...
아이들 뛰는 시간에 울집에 내려와 보시라 했더니 소리듣고는 온방에 매트깔고 조심하셨어요
그해 초봄에 배를 한박스 문앞에 두고 갔셨는데 봄배... 상태 아시겠죠...
다 버렸어요
싱싱한 메론으로 한박스 사다줬어요
혹시나 배 사줬다고 뛰는데 미안함 안 가질까봐 더 더 비싼걸로 갖다줬어요
다행히 2년있다 이사갔어요
지금은 탑층으로 이사왔는데 올겨울 지나보니 좀더 춥긴하지만 넘넘 만족합니다.
담에 주택가려구요

[...]

층간소음은 정말 복불복입니다.
저도 신축으로 이사와서 4년간은 층간소음이 뭐지? 할 정도였고
소파에 딸이랑 둘이 앉아서 영화보고 있었는데 쿵쿵소리난다고
아래층 예민한 아기엄마가 이사 와서 인터폰 딱 한번 받았는데
다른집에서 울린걸 오해했던지 그 후엔 받은 적없고
오히려 안방에서 매일 밤이고 새벽이고 아기 울음소리나는 거
100일의 기적 기다리며 제가 참았네요.
그리고 윗집에 새로 전세로 들어온 가족들을 만나고나서야 헬...
이사온 첫날부터 집에서 달리기하더라고요..
거실부터 부엌까지 10m 가까이 되거든요.
층간소음 얘기하면 자기 아이들 집에 없다 옆에서 애들 떠드는 소리 다 들리는데... 방금 집에 들어왔다 애들 잔다 거짓말하길래
열받아서 그 후로 밤 9시 아침 7시 전에 시끄러울 때마다 경비실 신고하고
경비아저씨도 윗집의 태도에 열받아서 열심히 동참해주심.
2년을 어찌 참지? 계약 연장하면 어쩌지? 했는데..
이사갔나봐요...어느날부터 조용한걸 봐선...
와.... 놔... 요즘에 바닥에 놓고 절구질하는 집은 처음봤어요...
할머니랑 같이 사는 줄 알았는데 경비아저씨가 그 집에 할머니 없고 젊은 아줌마래요..

[소소한일상1]

문닫는소리 청소기소리 떨어뜨리는소리 다 짜증나지만 그중에 최고는 발망치에요 저도 몇년 고통받았어요 저흰 심할때마다 야구방망이로 천장 계속 쳤어요 왜 우리만 고통받아야하나요? 우린 피해주는게 없는데 그들도 불편함을 느껴야된다고생각해요
전세놓고나가면 세입자는 무슨죄인가요? 집팔고 이사가는것도 생각해봤지만 다음 집주인에 미안해서 그것도 맘대로 못하겠더라구요 경비실에 자꾸 얘기하시고 천장도 치고하세요(이것도 스트래스 해소는 됩니다 약간이지만요) 결국 윗집이사가고 새로운 사람들왔는데 사람이 있는지 없는지도 모를정도에요 층간소음 집문제 아닙니다 사는사람이 어떤 사람들인가가 문제에요

[가정교육을]

못받는 천민들은 답이 없어요.
발망치도 어릴때 부모가 교육을 안시킨겁니다.

[어휴]

어째요.... ㅠㅠㅠ 층간소음은 정말 뭐라 할말이....

[전에]

살던 집 윗집에서 층간소음을 하도 내서
맨날 싸우고 말해도 안고치길래
저도 소리낼 때마다 천정 벽을 쳐댔어요.
그랬더니 본인도 괴롭다고 치지말래서
소리 안내면 나도 안한다고 했더니 조심하더라구요.
그 수밖에 없어요.

[ㅉㅉ]

못배워먹은 천민들2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