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훈훈했던 당근거래

당근 조회수 : 2,487
작성일 : 2025-02-03 21:09:23

당근거래 가끔하는데

전 이상한 사람은 거의 만난적 없는데

거래품목때메 그런지

나이있으신분들이랑 종종 거래를 하는데요

오늘 거래하신분은  정말  거래 후 기분이 좋았어요.

 

한가지 일로 그 사람을 평가할 수 없지만

오늘 아침부터 하루종일 안좋은 일 연속이었고

너무 바빠서 화장실 갈시간도 없었고

여러가지로 너무 힘들었는데

당근덕분에 훈훈하게 마무리 하네요

 

IP : 211.36.xxx.178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2.3 9:26 PM (218.146.xxx.192) - 삭제된댓글

    좋은 사람도 많죠.

    전 1천원 짜리 물건 거래인데,
    구매자가 저한테 지하철 역 안으로 오라길래 싫다,집앞으로 오라고 했더니,
    저한테 어디 아프냐,1천원 짜리 사면서 너네 집까지 가야하냐 거래 몇백건 해도 집으로 오라고 한 사람 처음 봤다고 ㅈㄹㅈㄹ을 하던 미친 여자 때문에 당근에 환멸을 느끼고 어플 삭제했어요.

  • 2. 저도
    '25.2.3 9:49 PM (211.186.xxx.7)

    오늘 너무 훈훈한 당근 거래 했어요 ^^ 행복했네요

  • 3. ...
    '25.2.3 9:52 PM (58.143.xxx.196)

    저두 비대면 거래 ㅎㅎ

    몇일전 입금하고 도저히 아닌거같아서
    포장전 취소 금액만 환불받았는데
    진상같고 너무 미안했는데
    가격도 파격적으로 제안도 해주고
    끝까지 친절하게 환불을 햐주는데
    감명받았어요

    어떤경우던 좀 너그럽게 이렇게 사람을 대해야겠구나
    또한번 느꼈어요

  • 4. 원글님
    '25.2.3 10:06 PM (112.146.xxx.207)

    원글님, 내용을 써 주셔야죠 ㅠ 제목 보고 훈훈해지고 싶어서 들어왔는데 내용이 없어서 슬퍼요~

  • 5. 티니
    '25.2.3 10:13 PM (116.39.xxx.170)

    어머 저도요…
    아이 오리털 패딩 밝은색이라 세월감이 있기는 한데
    그래도 어디 상하거나 헤진 데 없이 멀쩡한 옷이라
    당근에 나눔 글 올렸거든요
    3초만에 손자 입히신다는 분이 가져간다구 연락이 오셨는데
    나가보니 머리가 허옇게 세신 할아버님이 오셨더라고요
    품 안에서 뭘 주섬 주섬 꺼내서 주시는데
    긴 한지에 붓글씨로 쓴 입춘대길 글씨랑 두유 한 팩…^^
    서예 선생님이신데 주변에 나눠주려고 여러 장 쓰셨대요
    덕분에 저도 현관에 입춘대길!! 붙였어요 ㅎ
    웬지 복이 들어올 것 같은 기분입니다…^^

  • 6. 글쓴이
    '25.2.3 10:14 PM (211.36.xxx.178)

    특별히 감동적인 내용은 딱히 없었는데요
    그냥 서로 사정으로
    명절전후로 해서 거래가 좀 늦어지고
    거래방법도 중간에 변경되고 그래서 좀 뭐랄까
    과정이 길어졌었는데

    채팅시 말투도 한결같이 상냥하셨고
    거래할때도 .. 만났을때 뭐랄까
    잠깐 대화나눴는데
    여유롭고 푸근하셨어요..
    제가 오늘 정말 힘들었어서 그랬나봐요

  • 7. 글쓴이
    '25.2.3 10:18 PM (211.36.xxx.178) - 삭제된댓글

    와 티님님 입춘대길 정말 대박이네요
    얘기만 들어도 제 기분까지 좋아지네요:)

  • 8. 글쓴이
    '25.2.3 10:19 PM (211.36.xxx.178)

    와 티니님 입춘대길 정말 대박이네요
    얘기만 들어도 제 기분까지 좋아지네요:)
    저도 저런분들처럼 여유롭게 나이들었으면 좋겠네요

  • 9. 저도
    '25.2.3 11:42 PM (58.236.xxx.72)

    당근 포장할때마다 마스크팩 2장 꼭 넣어주는데
    ㅎㅎㅎ 한번은 만원짜리 반택 하면서
    2천원짜리 2개 넣어주면서
    이게 맞나 싶었는데 ㅎㅎ 뭐 하던거라 안넣기 그래서 그냥 넣었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93613 나물짤순이 9 오늘 2025/03/13 1,311
1693612 혹시 성인 피아노 배우시는 분 계시나요? 6 레몬 2025/03/13 1,407
1693611 죽기전 이혼하면서 배우자에게 재산 몰아주면 상속세 피할 수 있나.. 34 진짜에요? 2025/03/13 5,814
1693610 유리창 로봇청소기 살까요? 말까요? 14 안녕하세요 2025/03/13 2,026
1693609 아파트 커뮤니티에서 외부강사 골프레슨 4 ㅇㅇ 2025/03/13 1,220
1693608 오늘 같은 날 야외달리기는 무리일까요~? 3 러너 2025/03/13 806
1693607 검은수녀들 저만 재미 없나요? 20 .. 2025/03/13 2,915
1693606 시댁친척결혼 펑 27 ... 2025/03/13 4,725
1693605 굽높은 어그 슬리퍼 신어보신분? 7 ㅠㅠ 2025/03/13 851
1693604 넷플릭스 요금제 문의 4 ㅇㅇ 2025/03/13 683
1693603 도전 골든벨 출연한 지귀연 10 ... 2025/03/13 5,464
1693602 애들 운전연수도 할겸 차를 하나 사야는데요.. 16 참외 2025/03/13 2,141
1693601 다이슨으로 헤어 하시는분 분들, 궁금해요 7 봄날처럼 2025/03/13 2,206
1693600 불안 초초 증세가 심해지네요 9 ha 2025/03/13 2,723
1693599 지금 매불쇼 시작합니다!!! 1 최욱최고 2025/03/13 892
1693598 김병기의원 당부 요청, “시민분들이 널리 알려주세요” 8 ㅇㅇ 2025/03/13 3,114
1693597 "참나 많이읽은글 10개중9개 가 연예인사생활 10 ... 2025/03/13 967
1693596 세탁기, 건조기 살까요 말까요? 28 봄봄 2025/03/13 2,217
1693595 봉준호 ‘미키 17’, 1450억 손해 예상…워너브라더스 재정 .. 43 ㅇㅇ 2025/03/13 26,242
1693594 "韓 서학개미 '오징어게임'하듯 주식 투자…떨어질 종목.. 2 ,,,,, 2025/03/13 2,113
1693593 집에서 수국 키우기 어떤가요? 12 -- 2025/03/13 1,792
1693592 인터넷, iptv 업체 이번에 새로 신청하려고 하는데 질문드립니.. 3 올리브 2025/03/13 357
1693591 항고는 대검이 아니라 특수본에서 해야 하는 거 아닌가요? 4 ... 2025/03/13 1,017
1693590 최자 31살 설리 17살 30 최자 2025/03/13 18,706
1693589 김수현이 조만간 유족들이랑 거액 합의한 후 입장발표하겠죠 38 ㅇㅇㅇ 2025/03/13 19,2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