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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왜 잘해주는 사람에게 함부로 대할까

조회수 : 4,462
작성일 : 2025-02-03 15:32:03

친해진 지인이 있는데

동향사람이라 빨리 친해졌어요.

근데... 하아...

잘해주는 사람에게 왜 함부로 대하는지 참 모르겠네요.

몇 번 지켜보다가 바로 거리두고 지냈는데.

평소에 사람들 대하는거보니 얌전히 찍소리 못하더만

내 앞에서는 성질내고 소리지르고 

하는말마다 시비거는듯 하는지 알다가도 모르겠네요.

바로 거리두니 조심하는듯하길래

그냥 별 말안했더니. 또 같은 행동 반복.

그래서 이제는 모르는 사람처럼 대합니다.

주변사람들에게 꽤나 내 뒷담화하고 다니는데.

그거에 동조하는 여자들도 그냥 거리두고요.

이렇게 적들이 생기네요.... 에휴

사람 대하는게 피곤하고 지치네요.....

 

지 사는게 힘들어서 저러는건 알겠는데

자꾸 저런 사람들 꼬이는게 다 내 탓인것만 같고 그래서 괴롭네요.

 

IP : 175.195.xxx.13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2.3 3:35 PM (121.152.xxx.181) - 삭제된댓글

    오냐 오냐 하면 할아버지 상투잡는다는거와같은 이치죠.
    할아버지가 엄하면 눈도 못 마주칠걸요

  • 2. 대부분
    '25.2.3 3:35 PM (118.235.xxx.98)

    사람들 잘해주면 만만하게 봐요
    그러다 손절하고

  • 3. ...
    '25.2.3 3:38 PM (112.168.xxx.12) - 삭제된댓글

    인성이 거기까지인 거죠.
    걸러냈으니 다행이에요. 중요한 건 앞으로 받아주지 않는 겁니다.

  • 4. ...
    '25.2.3 3:39 PM (112.168.xxx.12)

    인성이 거기까지인 거죠.
    걸러냈으니 다행이에요. 중요한 건 앞으로 받아주지 않는 겁니다. 이것만 잘 지키면 저런 인간이 꼬이는 건 막을 수 있어요. 자기 자신의 선택을 믿고 존중하세요.

  • 5. ...,
    '25.2.3 3:41 PM (112.167.xxx.79)

    저는 그런 생각을 해봐요. 일하러 직장 나가면 모여서 사담하고 그러는 걸 일절 못하게 했으면 좋겠어요.
    그냥 일만 하다가 집에 가게 했으면 좋겠어요. 정말 못된 여자들 많은 거 같애요. 물론 남자들도 그렇겠지만 50대 여자들 고집 세고 자기 말 만 맞다. 남 뒷담화 정말 혐오스러워요.

  • 6. ...
    '25.2.3 3:41 PM (124.50.xxx.225)

    잘 모르는 사람과 빨리 친해지는건 안좋은거 같아요

  • 7. 님은
    '25.2.3 3:42 PM (58.29.xxx.96)

    안그럴꺼 같죠
    그냥 인간의 본능이에요.
    나보다 만만하면 함부로 하고
    자기절제가 아주 잘된 사람만이 강강약약하지
    대부분 그럽니다.

    저는 약한사람은 곁에 못오게 합니다.
    나를 너무 잘알아서

  • 8.
    '25.2.3 3:45 PM (219.248.xxx.213)

    만만해서 그래요
    기분나쁘면 앞에서 대놓고정색도하고 그러셔야해요
    저도 순하게생기고ᆢ만만해보이고 체구작고ᆢ그런데요
    저ᆢ 벼라별일 다 있었는데ᆢ
    한예로ᆢ일일요리특강 요런거간적있는데ᆢ생전처음보는 여자가(칙칙음침하게생긴ᆢ) 제핸드폰 훔쳐간적도있었어요 제느낌에 그사람이 가져간것같아서 그사람이랑 강사 사람들앞에서 큰소리로 핸드폰찾고다녔더니ᆢ나중에ᆢ요리대위에 놔뒀더라구요
    제가 말도 못하고 안찾을줄 알았나봐요
    제가 알고보면 만만하지만은 않거든요
    님과같은 일은 다반사라ᆢ
    이제 사람에대한 기대도없고ᆢ사람이 징그러워요

  • 9. ..
    '25.2.3 3:48 PM (223.38.xxx.57)

    원글님 애석하게도 그런 사람이 많아요
    그러니까 친절은 오래 알았는데 한결 같은 사람이나집에 있는강아지에게 배푸시고 숨기며 지내세요
    선한 사람 많지 않아 처세술이 필요하다는 걸 40중반 넘으니 깨달았네요
    친절이 미덕이라 여기고 살다가 사람 안 만나고 지내요^^

  • 10.
    '25.2.3 3:49 PM (219.248.xxx.213)

    제가겪은
    그런사람들 특징이ᆢ무례한듯해서 멀리하면ᆢ
    다른사람들한테 뒷담화를 그렇게 하고 다닌다는거죠
    왜냐하면 힘이 없어보이고 세력이 없어보이니 그런거에요

  • 11. ..
    '25.2.3 4:04 PM (106.101.xxx.96)

    그래서 받아치는게 중요해요. 받아치는 사람한테 안그래서 관계유지 하더라구요. 못받아치고 스트레스 받아 다 손절하면 나만 고립되요.

  • 12.
    '25.2.3 4:05 PM (220.94.xxx.134)

    거리를 두고 잘해야해요. 지잘나 잘하는줄 아는거죠

  • 13. ...
    '25.2.3 4:22 PM (149.167.xxx.255)

    그것이 인간의 본성이라는 것이 제가 관찰한 결과입니다.

  • 14. ^^
    '25.2.3 4:27 PM (223.39.xxx.127)

    서로 코드안맞음~~
    원글님은 잘해준다고 생각하겠지만
    그상대는 뭔가~~본인맘에 안드는것이있나봐요

    아님ᆢ말고~~멀리하는게 답인듯

  • 15. 가족조차 그래요
    '25.2.3 4:33 PM (110.70.xxx.64)

    언젠가부터 전 성악설을 절대 신봉하게 됐어요.
    인간 본성은 참 못돼먹은거같아요.
    가족조차도 강약약강이더라구요.
    가장 가깝다 믿었던 부모님조차도 자식을 그렇게 대하던걸요.
    결국 부모도 안보고 삽니다..

  • 16. ㅇㅂㅇ
    '25.2.3 4:41 PM (182.215.xxx.32)

    사람을 존중하는 사람은
    상대가 잘해주면 고마워하고
    사람을 약육강식으로 보는 사람은
    상대가 잘해주면 우습게보더라구요
    자기가 잘나고 상대가 못나서 잘해주는줄 알아요..

  • 17.
    '25.2.3 4:44 PM (116.120.xxx.222)

    키작고 왜소하고 거지처럼 옷입고다니는 남자 너무 안돼보여서 엄마처럼 챙겨주고 잘해줬더니
    20년 나이많은 저를 바보라고 욕하고 다녔더라고요
    머리검은 짐승은 거두는거 아니라더니...
    잘해주면 고마워하고 그쪽에서도 저처럼 잘할줄알았어요 바보같은 저만의 착각이었죠
    이제는 가난하고 불쌍해보이는 사람을봐도 돕지 말아야지라고 생각합니다

  • 18. ....
    '25.2.3 4:54 PM (14.46.xxx.108)

    예전에 비슷한 글의 댓글에, 존중받지 못하던 인간이 누군가가 존중으로 대하면 자기보다 못해 그런줄 착각하고 우위에 서고자 한다는 댓글이 인상적이였어요...
    안쓰러워 더 신경 써주고 배려준 인간들이 그런식이더라구요...

  • 19.
    '25.2.3 5:01 PM (211.245.xxx.139)

    잘해주면 고마워하고 그쪽에서도 저처럼 잘할줄알았어요 바보같은 저만의 착각이었죠
    이제는 가난하고 불쌍해보이는 사람을봐도 돕지 말아야지라고 생각합니다

    2222222222

    이제는 약자를 돕고 싶은 마음이 없어졌어요
    약자를 도와줬더니 저를 밟고 올라서려고 하더군요
    한 두 번이 아니어서

    그런 경험 때문에 인간을 혐오하는 것은 어리석은 일인 것 같아서
    강강약약 하는 사람이 있으면 그래도 믿어보려고 합니다

  • 20.
    '25.2.3 5:12 PM (183.99.xxx.230)

    나는 안그럴꺼 같죠?
    무시까지는 아니더라도 소홀하게 되더라구요.
    저도 안그러려고 노력해요

  • 21. ㅇㅇ
    '25.2.3 5:27 PM (39.7.xxx.89)

    존중이나 사랑 못 받고 자란 사람은 존중의 개념을 몰라요
    오로지 서열이나 우위 힘이 있다없다로 보니까
    누가 존중해주면 지가 위라서 그렇다 생각하는거죠
    상대는 그저 성숙해서 타인에 대한 자신의
    예의를 지키는 것 뿐인데요

    그들 문제죠
    막상 주변에 좋은 사람이 와도
    감정적으로 존중해주는 걸 지보다 약하다는 신호로
    받아들이고 막대하니까 좋은 사람은 당연 떠날거고
    지가 찍소리 하기 힘든 드세고 거칠고 무식한 사람들만
    빌빌 거리며 따라다니고

    지팔지꼰

    그리고 원글님도 친절 상냥 공감 이런거 처음엔
    조금 감추시고 검증된 이들한테만 주세요

  • 22. ..
    '25.2.3 5:34 PM (39.118.xxx.228) - 삭제된댓글

    인간포함 생태계 흐름 같아요
    안그러는 사람이 훌륭한 거고

    제 경우 인상이 선하고 잘 웃는 성격이라
    어디 가나 시비 걸렸어요

    잘난 사람은 저를 안중에 두지 않으니
    곁이 가까워진 못난 사람들이요

    제 본성은 건들면 치와와 라서 참은 적이
    없어요 슬슬 피하며 뒷담화 하는 걸로
    본인 체면 새우거나 악심 품거나

    그래서 어짜라고 씨앙냔아 +_+ 질러
    쥽니다
    약체인데 못된 먹어서 움츠리고 있다가
    만만한 사람 나오면 물어 뜯는거죠

    신호를 잘 느끼셔야 해요 처음엔 간 보듯
    살짝살짝 건들다가 간댕이 부어지거 든요

    그런데 저 쌍커플 수술 잘못 된 후로
    해실해실 웃고 다녀도 시비 안걸어요 ㅜㅡㅜ

  • 23. ..
    '25.2.3 5:36 PM (39.118.xxx.228) - 삭제된댓글

    쎄 보이는 사람 에게는 절대 안그럼

    강아지나 고양이 앵무새 인간 다 똑 같

  • 24. ...
    '25.2.4 12:02 AM (89.246.xxx.251)

    친절은 오래 알았는데 한결 같은 사람이나집에 있는강아지에게 배푸시고 숨기며 지내세요
    선한 사람 많지 않아 처세술이 필요하다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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