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일 관두고 싶어요

ㅇㅇ 조회수 : 3,345
작성일 : 2025-02-03 00:06:40

저는 유기불안이 있어요(병원진단)
다른 사람이 거절하거나 싫어하는 내색을 아주 예민하게 눈치채고 상대방을 배려한답시고 과도하게 맞춰줘요.  tci검사를 했더니 사회적민감도가 100이 나왔어요. 아주 심하게 눈치보는거죠..

현재 심리상담도 다니고 있고 정신과 진료도 받아요

근데 제 자신에 대해 알아갈수록 너무 힘들어요
주변에서 존중받지 못한 기억들이 자꾸 떠오르고

모든 인간관계에서 혹시나 버려질까봐
전전긍긍하고
돈도 남한테 많이 쓰구요 을을 자처해요

그럴수록 오히려 더 존중받지 못하는 거 같아요.
아 그래서 아무도 만나고 싶지 않네요 ㅠㅠ
일 관둬버리고 혼자 좀 재정비하고 싶은데 
그러기엔 대출도 있고 ㅠㅠ

IP : 59.9.xxx.25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정신과약
    '25.2.3 12:11 AM (58.29.xxx.96)

    드세요.
    불안장애 약드시면 좀 무뎌집니다.
    직장 그만두지 마세요.
    돈도 쓰지 마세요.
    뭐하러 아까운 돈을

  • 2. 유기불안
    '25.2.3 12:15 AM (1.237.xxx.119)

    모르는 단어의 뜻을 알게됩니다.

  • 3. ...
    '25.2.3 1:24 AM (1.232.xxx.112)

    일 그만두면 자존감 떨어지고 더 안 좋아질 확률이 높아요.
    그냥 좀 편하게 사세요.
    버려져도 안 죽어요. 실제로요.
    한 번 배째라 해보세요. 버려지든 말든 사는 데 아무 지장 없어요.
    그깟 의미 없는 관계에 목숨 걸지 마시고
    내 자신을 스스로 사랑해 주세요.

  • 4. mm
    '25.2.3 1:40 AM (218.155.xxx.132)

    저는 원글님 정도는 아니지만
    해마다 건강검진하면 우울, 불안, 스트레스 지수가
    높아지며 치료를 권해서 결국 그만 뒀어요.
    물론 난임도 이유였고요.
    진급하면 할 수록 심했어요.
    완벽주의 성향이 심하고 이미 지난 일도 쉽게 떨치지 못하고
    후회하고 또 후회하고.. 불면증도 너무 심했어요.
    동료들이 제가 사장같다고 할 정도로 걱정이 많았고요.
    저 대기업 다녔는데 ㅎㅎ

    회사 그만두고 진짜 사람사는 것 같더라고요.
    아이도 바로 생기고. 남편도 이제야 집에 평화가 온 것 같다 했어요. 언젠가 다시 일하게 되면 완전 단순노동은 해도 제
    커리어는 절대 살리고 싶지 않아요.
    원글님도 좀 쉬어보시면 어때요?

  • 5. 외우세요
    '25.2.3 8:16 AM (27.171.xxx.81)

    챙겨줄수록 무시한다
    져줄수룍 막대한다
    배려할수록 우습게 여긴다
    남보다 나 자신에게 잘해주자
    내가 아끼고 고심해서 선물해도 명품이 아닌 이상 남에겐 쓰레기일 수 있다

  • 6. ㅇㅇ
    '25.2.3 9:45 AM (211.252.xxx.103)

    원글님 같은 타입을 사회생활하면서 몇 번인가 만난적이 있어요. 말도 하기 전에 저의 눈빛과 내색으로 제 요구 사항을 알아채고 미리미리 그에 따른 말과 행동을 하는.. 처음에는 센스가 있는 사람인가 싶다가 반복되니 제 쪽에서 불편하더군요. 뭐하나 편하게 말을 할 수가 없었어요. 미리 알아채고 행동해주니까 뭐랄까 상대가 제 일거수 일투족을 주시하고 있다는 느낌에 저 또한 말이나 행동이 부자연스러워지더라고요. 그래서 점점 거리를 두게 되고요. 원글님 모든 사람에게 좋은 사람일 필요 없고 최선을 다해 관계를 맺을 필요도 없어요. 그게 다 무슨 소용인가요. 내 마음이 불행하다면. 마음 가는대로 하셨으면 해요. 쉽지 않겠지만 남들 눈치 너무 보지 마세요. 상대도 불편함을 느낍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01884 삐지면 나가버리는 남편 16 어이없음 07:06:36 3,349
1701883 21대 대통령 재외선거 국외부재자/재외선거인 신고·신청 시작 8 light7.. 06:59:59 1,039
1701882 겉절이랑 그냥 김치랑 뭐가 다른걸까요? ㅠㅠ 6 윤석열파면좋.. 06:56:49 2,352
1701881 친해지면 섭섭한.. 10 ... 06:56:03 3,235
1701880 미친 트럼프 9 - ..-).. 06:53:33 3,634
1701879 해운대장산 주민여러분 4 룰랄라 06:45:24 1,538
1701878 경잘못 ... 06:38:32 415
1701877 전지현도 세월은 어쩔수가 없네요 55 ㅇㅇ 06:27:35 21,778
1701876 미신에 대해서 댓글에 봄이 오고 있는데, 봄이 오라고 비는것? 2 질문 06:27:02 1,541
1701875 유지니맘님 82쿡 언니들 싸랑해요 8 .. 06:23:09 1,536
1701874 죽을 4자라더니 행운의 숫자로 등극 11 .. 06:00:09 2,519
1701873 나경원은 김명신하고 뭐가 다른지.. 16 그것이알고싶.. 05:59:09 3,466
1701872 외교부 홈페이지 직원이름이 없어요 2 ,,,,, 05:52:37 3,036
1701871 포고문의 전공의 처단에 대하여 13 Oooo 05:40:12 3,347
1701870 트럼프 관세폭풍에 오늘도 미장 충격 05:08:29 1,322
1701869 트럼프랑 파월이랑 다투는 중이라네요 6 ㅇㅇ 04:55:59 5,483
1701868 조갑제 생각보다 멀쩡한데요? 14 ..... 04:16:23 6,053
1701867 우울증약 효과있나요? 6 .. 03:54:49 1,971
1701866 탄핵 못맞춘 사주쟁이들도 밥줄 끊어야 4 김밥별 03:27:02 2,514
1701865 파면 못맞춘 법대 로스쿨 교수들 당장 밥줄 끊어야 15 ㅎㅎ 02:56:30 5,665
1701864 최강욱이 본 문소리 남편 성공기 15 .... 02:43:11 7,733
1701863 용산 대통령비서실 직원의 89.2%가 비공개 (총 395명) 15 .. 02:14:29 8,647
1701862 대통령실 홈페이지 점검 안내 ㅋㅋㅋㅋㅋㅋㅋㅋ 8 메스꺼웠어요.. 02:12:02 5,164
1701861 나라에 큰 일이 있을 때 마다 이 분은 뭐라 그러시나 보곤 합니.. 3 .. 02:06:35 2,537
1701860 미국장 미친듯요 17 ..... 01:48:01 8,9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