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모순이란 책 참 좋네요

여운 조회수 : 4,536
작성일 : 2025-02-02 23:00:17

한 문장 한 문장 작가의 통찰이 녹아있어서 

작가의 바램대로 천천히 읽었습니다. 

언젠가 한 번 더 읽을듯요~

제가 98학번인데, 98년도에 나온 책이네요

20대에 읽었으면 스토리만 읽었을 것 같은데

40대에 읽으니 인생의 이면을 보게 해주는

위로와 저력이 느껴지는 소중한 책이네요

가끔씩 이렇게 작가의 모든 걸 쏟아부은 책을 만나면

너무너무 감사하게 되네요.

IP : 175.127.xxx.157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양귀자
    '25.2.2 11:03 PM (39.122.xxx.3)

    98년도에 외국으로 발령받아 나간 애인과 새로 입사한 회사 직원과 썸아닌 썸을 타다 사귀었는데 그상황이 모순의 주인공과 비슷했어요 모순 책을 읽으며 감정이입이 되었던 기억이 있네요

  • 2. 94학번인데
    '25.2.2 11:05 PM (210.222.xxx.250)

    읽은거 같은데 내용이 전혀기억이 안나네요
    대학때 진짜 책많이 읽은듯요
    스마트폰 쓰면서 책은 손도 안됨.

  • 3. ....
    '25.2.2 11:10 PM (175.208.xxx.132)

    저도 재미있게 읽고 소중하게 보관중입니다.
    꼭 제 이야기같아요.

  • 4. 20대때
    '25.2.2 11:12 PM (112.160.xxx.47)

    읽었는데 한번더 읽어야겠어요. 좋은 문장들이 너무 많아 적어두기도 했었어요.

  • 5. ㄱㄴㄷ
    '25.2.2 11:22 PM (125.189.xxx.41)

    이 글보고
    반쯤 읽고 티비때문에
    손놓고있는 저를 반성합니다.ㅠ
    아들이 참 좋다고 가져다준건데

  • 6. ㄱㄴㄷ
    '25.2.2 11:22 PM (125.189.xxx.41)

    내일 당장 꼭꼭 마저보려
    맹세합니다..

  • 7. ..
    '25.2.3 12:01 AM (218.50.xxx.102) - 삭제된댓글

    최근 다시 많이 팔린다고하네요.

  • 8. ㅇㅇ
    '25.2.3 12:16 AM (211.119.xxx.226)

    저도 중1때쯤 읽은거같은데
    서점베스트에 올라와서 동명소설인가 했어요

    내용은 거의 기억나지않고
    워낙 어릴때 읽어서 문장이 좋았던것도 몰랐네요
    다시읽어봐야지

  • 9. dd
    '25.2.3 2:41 AM (59.8.xxx.144)

    어떤 구절이 좋으셨어요..? 요즘 저는 토지 다시 읽을까 싶은데 이 책도 읽어봐야겠어요~

  • 10. ..
    '25.2.3 2:44 AM (61.43.xxx.57)

    읽은지 이십년 된거 같은데
    오래오래 기억나는 소설이에요.
    안진진, 억척스런 엄마..반대의 이모.
    그리고 진진이의 선택도..

  • 11.
    '25.2.3 5:08 AM (180.70.xxx.42)

    도서관앱에 찾아보니 오디오북으로 있어서 지금 듣고 있어요. 여러분들도 지역 도서관 앱에 한번 찾아보세요

  • 12. ㅇㅇ
    '25.2.3 5:53 AM (49.236.xxx.96)

    참 좋아하는 작가인데 지금은 뭐 하시는지 궁금합니다

  • 13. ...
    '25.2.3 11:09 AM (124.49.xxx.13) - 삭제된댓글

    막 읽으셨다니 궁금한거 물어볼게요
    주인공이 가난한 남자와 결혼하려다가 이모 자살로 부잣집과 결혼을 결심하는게 어떤 사고흐름인가요
    보통의 논리면 이모 자살로 부자 버리고 가난한 남자 선택하잖아요

  • 14. 윗님
    '25.2.3 1:41 PM (39.122.xxx.3)

    이모와 엄마의 삶
    가난한 남자와 반대 남자
    그래서 제목이 모순

  • 15. ...
    '25.2.3 3:27 PM (124.49.xxx.13) - 삭제된댓글

    그냥 모순이라서 그런거 말고
    스토리에서 부자가 자살하는 삶을 보고 내가 그 부자의 삶을 선택하는 주인공의 모순적인 선택이 일어나는 의식의 흐름요
    그냥 모순이다라고 하고
    앞뒤안맞게 스토리로 아무 얘기나 지어내면 되는게 아니듯이
    설명도 이유도 불분명하게 나는 결혼했다 끝
    거기서 울화통이 터져서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97398 저희 기우제 지내요 ㅠㅠ 6 정말정말 2025/03/26 799
1697397 다음을 준비하는 김어준. JPG 13 ........ 2025/03/26 3,833
1697396 초벌구이한 장어 에프랑 후라이팬 어디가 더 맛있나요? 3 장어 2025/03/26 509
1697395 위축성 질염이라는데 4 동그리 2025/03/26 1,798
1697394 헌재 보통 10시에 공보관 나오나요? 10 ... 2025/03/26 1,617
1697393 나라가 법도 양심도 없고 큰일났네요 10 ㄱㄴㄷ 2025/03/26 1,172
1697392 MB가 없앤 국가재난 메뉴얼 문재인 정부가 살려놨더니 윤석열이 .. 12 .. 2025/03/26 1,380
1697391 나라 살릴 일이 뭐 있을까?? 3 죽기 살기로.. 2025/03/26 504
1697390 리서치뷰) 대선 지지 민주 55% 국힘 37.5%, 정권교체 5.. 6 ㅅㅅ 2025/03/26 1,083
1697389 초보운전, 동네를 못 벗어나겠어요.ㅜㅜ 19 -- 2025/03/26 1,968
1697388 이사왔는데 물이 끈적끈적? 한거 왜 그럴까요? 3 sw 2025/03/26 1,483
1697387 한남동 집값보니 부의 양극화 너무 심해지는듯 23 ㅡㅡㅡㅡ 2025/03/26 3,217
1697386 범죄 면허 발급처 2 그렇구나 2025/03/26 332
1697385 산불특수진화대 월 4만원 위험수당 2년째 기재부 거부 7 월 4만원?.. 2025/03/26 712
1697384 조상님들 6 dfg 2025/03/26 560
1697383 에어컨은 5월 언제부터 트셨나요? 4 여름 2025/03/26 717
1697382 성묘객이 낸 실화라는데... 아직도 지방이랑 축문 불태우는 미개.. 24 --- 2025/03/26 4,833
1697381 엘베 공사를 7-8월에 한다네요 ㅜㅜ 21 ㅇㅇ 2025/03/26 2,143
1697380 저는 가만히 있는데 굳이 외국인 만나라는 거 4 2025/03/26 1,021
1697379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전파해 주시기 바랍니다. ... 2025/03/26 788
1697378 사회복지사 근무시간 12 화재진압 2025/03/26 1,058
1697377 오늘도 어제처럼 바람불고 추운가요? 3 ... 2025/03/26 1,610
1697376 지금 산불이 초대형 재난이 된 이유들 13 .. 2025/03/26 3,784
1697375 미세먼지 최악이나 매우나쁨에도 야외운동하시나요? 13 ㅇㄹ 2025/03/26 1,444
1697374 갑상선 결절 있으신분 4 ㅇㅇ 2025/03/26 9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