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가 따로 논다는 얘긴가요?
그럴거면 혼자 살지 왜 결혼 했을까요?
부부가 따로 논다는 얘긴가요?
그럴거면 혼자 살지 왜 결혼 했을까요?
같이 놀라고 결혼을 하나요
성향 안맞으면 따로 놀아야지 이혼하지 않는한 방법이 있나요
남편이랑 사이가 매우 좋은분이신가봐요
합치고. 애 낳고 사는 것도 같이입니다.
나랑 똑같은 인간은 없어요.
결혼은 해야겠고 그 때의 최선일뿐이지 바란다고 다 되지 않죠.
같이도 놀고 따로도 놀고
부부가 하루종일 붙어있으며
아침점심저녁 같이먹고 같은시간 자야 부부인가요
아무리 불붙은 연인도 질릴것같은데요
각자 취미생활도 하고 각자 운동도 다니고
주말 하루쯤은 나가서 장도보고 외식도하고
그러면되죠
결혼 24년차인데 사이좋아도 붙어있기만 하는거 싫어요
오늘만 지나면 명절휴일 끝나서
저녁치우고 만세불렀어요 드디어 끝났다 하면서요
아이들 좀 큰 이후로는 제가 일정잡고싶은 날 남편도 약속잡으라고 하고
그런식으로 월 1~2회정돈 주말에 각자 놀아요
평일은 더 터치안하고요.. 부부싸움 거의 안하고살아요
사회적으로 문제있는 행동 아니고서는 저는 대만족중인데요..
저는 저 좋아하는거 하러 다니고 남편은 남편 취미, 사교활동 해요
애들이랑 나들이 여행 외식 학교행사 양가방문 등등 당연히 할건 하고요
꼭 같이 놀아야 하나요? 왜죠?
살다보면 서로 좋아하는거 성향이 틀릴수도 있을텐데 누구 하나 희생해서 한쪽이 좋아하는거 하면서 살아야 하나요??? 아이낳고 아이들 어렸을때는 아이들과 같이 놀고 같이 다녔지만 다 크고 나서는 각자 좋아하는거 하며 지내면 되죠 그 좋아하는게 부부가 같으면 같이 놀면 되는거고요 각자 부부의 삶과 사정이 있을텐데 자기만의 생각으로 그럴거면 혼자살지 왜 결혼했냐는 이런글 되게 웃겨요
그 말을 이렇게 해석하는 신박함이란..
여러가지가 다른 우리부부
취미도 따로
밥차려주며 두런두런..
시댁갈때 같이가고
가끔 외식
그 외엔 따롭니다..
보는프로가 다르니
티브이도 각자 하나씩
서로 이게 편해요..
한마당 각자집에 살아요
안채내가 살림하고
옆집은 아들. 남편살고
밥먹으라 전화하고
간식챙겨 갔다주고
주말되면 남편침대에 같이 누워 타비보고 수다떨고
좋지요. 세상
낸 맘대로 살고 가족도 있고
부부라는 테두리 안에서 서로 배려하고 존중하는겁니다.
따로 또 같이면 괜찮은데
따로 또 따로면 부부 아닌거죠?
각저의 생활을 존중하지 않아도 되는 게 부부란 거에요?
사회생활 개인적 사교생활 이런 거요.
원참.
이런질문하면 뻔한 대답...
부부,사이..이런 단어쓰면 안됨...
원글님이 보기엔 울부부는 따로 노는 부부일거 같네요.
저는 여행을 무지 좋아해요 그런데 남편은 집돌이예요.
집밖에 나가면 스트레스 받고 사람많은곳 가기 싫어하는 극내향의 I 에요.
아이들 생각해서 일년에 한번정도 가족여행 따라가주는 정도.
하지만 저는 주말마다 어디든 떠나고 싶은사람이라
친구들과 여행가고 아이들만 데리고 여행가고요.
남편은 집에서 혼자 책보고 영화보고 딩굴거리고요.
그나마 외식이나 쇼핑은 같이 따라와주긴 합니다.
본인도 밥 먹어야 하고 옷이나 필요한 물건 사야하니까요.
하지만 사람많은 시간대 피해야하고 사람많은 식당 안갑니다.
결혼 유지도 힘들듯요
각자 가치관이라는게 있어요....
원글은 같이 안 놀꺼면 결혼유지할 이유가 없는거니 그런 사람 골랐읆거고 누군가는 독립적으로 살면서 아이는 함께 키우는게 좋을꺼고요. 정답은 없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