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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랑 베프면

조회수 : 3,643
작성일 : 2025-02-02 22:42:42

집에 남편이 있는게 훨씬 좋으시겠죠?

심지어 남편이 옆에 없으면 허전해서 잠 안온단 사람도 있던데 그런가요?

IP : 175.192.xxx.144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5.2.2 10:46 PM (223.38.xxx.46)

    네…가끔 잔소리하고 그럴때 빼고요
    옆에 없으면 허전해서 잠 안오고요

  • 2.
    '25.2.2 10:50 PM (39.119.xxx.173) - 삭제된댓글

    저도 베프이긴 한데
    휴일을 길게 같이있음 지겹고 질려요
    따로있는시간이 너무나 필요해요
    각자 시간보내다가 저녁에 보는게 좋아요

  • 3.
    '25.2.2 10:50 PM (114.201.xxx.60)

    잠 안올정도는 아니긴 한데 남편있음 여기저기 놀러다녀요. 남편이랑 다니는게 제일 좋아요. 지금은 주말부부라 오늘 지방 내려갔어요. 남편이랑 있음 살찌고 남편없을때 열심히 운동해요.

  • 4. 원글
    '25.2.2 10:52 PM (175.192.xxx.144)

    다정한 남편들과 사는 분들은 최고 복받은거죠
    행복하게 사세요

  • 5. ㅎㅎ
    '25.2.2 10:52 PM (223.62.xxx.250)

    은퇴해서 온종일 껌딱지처럼 붙어있으니
    힘들어요.
    남편도 힘든지 다시 취업해야겠다고..ㅎㅎ

  • 6. 성향이죠.
    '25.2.2 11:04 PM (211.208.xxx.87)

    그 남자와 그렇게 죽고 못살다가 먼저 떠나니

    다른 남자 만나 또 그렇게 살더라고요.

    누가 필요한 사람들 유형이 있어요.

    잘해주고 신의 지키면 나쁘지 않아 보여요.

  • 7. ㅡㅡㅡ
    '25.2.2 11:05 PM (211.234.xxx.182)

    남편이 외국회사 임원인데 전세계 사람들이랑 회의를 너무많이해서 대부분 자택근무하는데 그러다 출장가먼 너무 허전하고 심심하고 보고싶어서 출장도 따라다녀요 ㅋ진짜 최고베프고 인생동반자...애가 어려서부터 외국가있는바람에 더 남편이랑 둘이서 사이가 좋은거같아요. 없으면 안됨

  • 8. ...
    '25.2.2 11:23 PM (14.45.xxx.213)

    저희도 둘이 놀아요. 사이가 죽고못살아 그런건 아니고 남편이 코로나백신부작용으로 몸이 안좋아져서 모든 모임과 운동을 못하게 되면서 그게 3년씩 이어지니 이젠 놀 친구가 없어졌어요. 저도 3년간 그런 남편이랑만 지내야하니 외출이나 만남 자제하다보니 이젠 둘이 노는게 젤 편해서 베프예요.
    제가 월요병이 생겼어요. 주말에 붙어놀다 월욜에 남편 출근하는게 싫어요. 자식도 벌써 대학때부터 독립했고 곧 결혼도 할듯하고 이제 평생 이렇게 둘이겠죠. 남편이 혹 먼저 가게되면 저도 못살것 같아요. 아들 하나 의지할수도 없고 짐 안되게 같이 가고 싶은 생각이예요.

  • 9. 베프
    '25.2.2 11:30 PM (211.215.xxx.185)

    남편 베프. 최고의 여행친구, 코로나때 남편이 1년 가까이 쉬게 되었는데
    하루종일 붙어있어도 안 지겹고 안심심해서 더 좋았어요.
    집안일을 남편이 더 많이 해서 저는 남편없으면 제가 아쉬워요.

  • 10. ...
    '25.2.2 11:36 PM (122.35.xxx.170)

    저도 남편 껌딱지에요.
    회사다니니 낮에는 정신없이 보내지만
    집에 와선 어릴때 엄마 찾듯 남편 찾아요
    그렇다고 둘이 뭘 하는것도 아니지만
    저는 집에 가져온 회사일하고 남편도 일하고
    그러다 그냥 실없는 농담 잠깐
    그래도 없으면 이상하게 기다려지고 보고 싶어요
    저도 남편없이 살 자신이 없어서 상상하는것 만으로도
    가슴이 뻐근해요

  • 11. 비서
    '25.2.2 11:39 PM (184.145.xxx.228)

    착하고 부지런하고 대화 잘되고 말잘듣는 남편은
    같이 다니면 비서하나 데리고 다니는것 같이 편해요
    운전하지..힘들고 골치아픈일 해결하지..
    남의 뒷담화도 남편하고만 하고..
    저는 밥만 좀 해주면서 생색내고요
    자식보다 훨신 편해요

  • 12. 딱히
    '25.2.2 11:48 PM (220.65.xxx.29)

    그건 아님요
    가끔 잘 있나 확인만 해요 ㅡ 건너방에서 게임하고 있음
    가끔 티비 같이 보면서 웃고
    가끔 심심하면 볼 잡아 당기거나 엉덩이 툭툭 귀엽다고 괴롭히고

    각자 따로있는 시간이 필수적임.
    그래야 같이 있을 때 더 편안해요
    서로 교집합만 나누는 거.

  • 13. Fuo
    '25.2.2 11:49 PM (219.248.xxx.134)

    아. 그러네요. 착하고 부지런하고 대화 잘되고 말잘듣는 남편은..비서처럼 편하다는말..맞네요.
    최고의 베프가 남편이라 정말 다행이라고..운이 좋았다고 항상 생각하고 저도 잘하려고 노력해요.

  • 14. ㅇㅇ
    '25.2.3 12:02 AM (14.53.xxx.46)

    저도 남편 있으면 안정되는 스탈
    없으면 엄마 없는것처럼 불안해요
    둘이 방에 따로 있어도 안정돼요
    애가 셋인데도 남편 있어야 편안하고요.

  • 15. 저는
    '25.2.3 1:06 AM (124.216.xxx.79)

    남편이 4일일하고 3일 쉬는데 일한 막날저녁이 금욜밤처럼 신나요.
    내가 밖에 나가 일보고 친구만나고해도 남편이 집에 있으면 어릴때 엄마가(요즘처럼 알바다니셨어요. 살기 팍팍하니) 집에 있는것처럼 너무 좋아요.
    저도 알바다니는데 우스갯소리로 내가 돈 많이 벌어서 집에 들어앉혀야지 하고요.
    삐지고 하긴하는데 크게 싸움은 안하는듯요.

  • 16. ㅇㅇ
    '25.2.3 7:32 AM (210.126.xxx.182)

    저도 남편 출근 안하는 주말이 더 좋아요.
    가끔 해외 출장이라도 가면 일이 손에 안잡히고요.
    건강히 오래 함께 살기를 기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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