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최경영 기자 페북

시원합니다 조회수 : 2,031
작성일 : 2025-02-02 20:03:08

옛날부터 전 그런게 제일 맘에 안 들었어요. 포용을 한다고 하면서 이정현, 김한길 이런 사람들 등용설이 나돕니다. 한 덕수도 마찬가지지요. 출신이 전라도니까 포용인것처럼 말했잖아요. 그게 무슨 포용입니까? 구태지요.

 

민주당도 그런 관성이 있는 것 같아요. 포용 중요하지요. 그 런데 해먹던 사람들이 또 해먹는 게 포용입니까? 총리했던 이낙연이 한 자리 더 하고, 홍영표가 국회의원 더 하는 게 포 용인가요? 한물 간 정치인들을 끌어 안으면 서민의 삶이 달라집니까? 아뇨. 전혀 아닙니다. 그런 의미에서 바라봐야 한다고 봐요.

 

친명이나. 반명의 구도가 아니라. 지금 일부 민주당 국회의원들 중에도 무능하 고 쉰내나는 사람들 있습니다. 친명만 하면서 연명하는 사 람들 눈에 보여요. 그 사람들 계속 그러면 그거 쳐내는 게 혁신입니다. 새로운 사람들 끌어안는게 포용입니다.


무엇을 기준으로.

1.가치를 기준으로.

보편적 가치에는 확고하지만, 전문적 디 테일에는 실용적으로 접근할 수 있는 유능한 사람들이 계속 들어와야죠.

 

 2. 행태를 기준으로.

김대중의 인기를 이용해서, 노무현의 인기를 이용해서, 문재인의 인기를 이용해서, 이재명의 인 기를 이용해서, 몇년 열광적으로 반짝이는 스타 정치인의 팬덤에 업혀서 지지자들에게 반짝 소구하려는 그런 태도가 보이는 정치인들은 솎아내야죠.

 

그래서 포용은 가치적으로는 폭넓게. 그러나 정치인들에 대 한 검증은 심도 깊게 들어가야 그래야 더 생산적이고 민주적인 정당이 되지 않겠어요?

 

포용 중요해요. 그러나 국민을 포용하세요. 정치인 여러분 이 더 따뜻하고 포근하게 더 간편하게 해먹으려는 포용은 아니에요.

 

친명, 반명으로 나누지 마세요. 잠재적 대선후보들, 정치인 들 수십명 인터뷰 해보니 그런 거 하나도 안 중요합디다. 그게 뭐가 중요합니까? 능력있는 정치인들은 더 해먹을 수 있도록, 능력있는 신인들은 쉽게 발굴될 수 있도록. 안에서는 열어주고, 밖에서는 밀어주는 그런 이질적 집단간의 포용이 중요해요. 끼리끼리 포용하는 건 포용이 아니라 유착입니다.

 

이를 악물고 포용하고, 이를 악물고 인내하고, 이를 악물고 품어 안으세요. 나나 내 주변 함께 고생했던 동료들, 애틋한 내 주변 정치인들이 아니라. 당신들이 전혀 모르는, 전혀 몰 랐던 국민들을 포용하세요. 그게 진짜 포용입니다. 그렇지 않나요?

 

 

IP : 125.184.xxx.70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5.2.2 8:03 PM (220.94.xxx.134)

    김한길요? 그인간은 국짐아님?

  • 2. 출처
    '25.2.2 8:05 PM (125.184.xxx.70)

    https://www.facebook.com/share/p/15sGY4udtf/?

  • 3. ..
    '25.2.2 8:08 PM (123.214.xxx.120)

    능력있는 정치인들은 더 해먹을 수 있도록,
    능력있는 신인들은 쉽게 발굴될 수 있도록.
    안에서는 열어주고, 밖에서는 밀어주는 그런 이질적 집단간의 포용이 중요해요.
    끼리끼리 포용하는 건 포용이 아니라 유착입니다. 22222222

  • 4. 000
    '25.2.2 8:13 PM (172.224.xxx.16)

    개혁의지 없고 분탕질 치고 이득만 얻으려는 정치인은 안들어 왔음 좋겠어요 윤석열 내란세력 과 싸울 생각 없고 검찰개혁에 의지 없는 구태들은 안들어 왔음 좋겠어요
    민주당 망치는 것들입니다.


    그리고 민주당 대선후보는 자체 발광체들이었어요

    김대중도 노무현도 문재인은 노무현 비서관이었다가.
    떨어지고 당수습하며
    정치 세력 키워갔고 이재명도 그렇고


    스스로 큰자만 대선 주자 됩니다.
    그리고 당선 되었어요.

    누구의 후광이면 민주당 지지자들이 안 밀어 주어요.

  • 5. --
    '25.2.2 8:14 PM (175.116.xxx.90)

    민주당에서 경선에서 져서 나간, 또는 알아서 나간 사람들 현주소를 보세요.
    새로운 당 만들어 애썼지만 다들 국민들의 선택 받지 못해 사라졌어요.
    정치적 수명이 다한겁니다. 물러날 때도 알아야죠.
    포용? 끼리끼리 해먹는 구태를 포장한 다른 표현 아닐까요.

  • 6. 사과할 사람 없음
    '25.2.2 8:22 PM (211.234.xxx.187)

    김경수 지사가 치욕스럽게 민주당을 떠난 사람들에게 사과하라는 발언에 대한 박영식 앵커 반박 -
    https://www.ddanzi.com/free/834180831

  • 7. 오0.
    '25.2.2 8:35 PM (125.185.xxx.9)

    민주당에서 경선에서 져서 나간, 또는 알아서 나간 사람들 현주소를 보세요.
    새로운 당 만들어 애썼지만 다들 국민들의 선택 받지 못해 사라졌어요.
    정치적 수명이 다한겁니다. 물러날 때도 알아야죠.22222222222222222222

  • 8. 대충 보면 옳은
    '25.2.2 8:37 PM (61.105.xxx.113) - 삭제된댓글

    대충 보면 옳은 소리같지만

    현재 민주당이 가진 정치적 자산을 형성하는데 기여를 제일 많이 했던 전직 대통령, 전직 의원들도 철저히 배제하고 비명횡사 일극체제, 해찬들+혁신회의가 권력 독점한 파쇼화 돼가는 정당인게 문제의 핵심인데 그 조직폭력의 판에 무슨 원론적 가르침인지---.

    민주당 꼴 더 못봐서 탈당한 권리당원 눈엔 최경영 실망이네요.


    지금 민주당한테 국민포용하라고 하면
    그런데 이재명 민주당이 민주당 구습 타파한 민주당이라 그렇게 혁신하면 되는 민주당이 아니라 전라도에선 민주당이 국짐당 소리 듣는 그 민주당+ 혁신회의가 판치는 정체성도 아삼삼한 비명횡사 일극체제 민주당인데?

    당내 민주주의 다 말아먹은 비명횡사 일극체제 민주당이

  • 9. 대충 보면 옳은
    '25.2.2 8:39 PM (61.105.xxx.113)

    대충 보면 옳은 소리같지만

    현재 민주당이 가진 정치적 자산을 형성하는데 기여를 제일 많이 했던 전직 대통령, 전직 의원들도 철저히 배제하고 비명횡사 일극체제, 해찬들+혁신회의가 권력 독점한 파쇼화 돼가는 정당인게 문제의 핵심인데 그 조직폭력의 판에 무슨 원론적 가르침인지---.

    민주당 꼴 더 못봐서 탈당한 권리당원 눈엔 최경영 실망이네요.

  • 10. ....
    '25.2.2 8:42 PM (106.101.xxx.74)

    윗님 최경영뿐만이 아니라 대부분에게 실망하실것같은데...

  • 11. 에효
    '25.2.3 6:24 AM (119.56.xxx.123) - 삭제된댓글

    61.105님에 공감합니다.
    주식도 그렇더군요. 내 손에 아무것도 쥐지않고 봐야 흐름이 보이고 객관적인 판단이 서더군요. 현 민주당 지도부와 그의 지지자들은 어쩔수없이 못보나보다 합니다. 그들에 동조하는 목소리만 앵무새처럼 반복할뿐. 그저 부디 국힘당으로부터 정권을 되찾길바랄 뿐입니다. 계엄당과도 지면 진짜 수치니까요.

  • 12. 하늘바라기
    '25.2.3 12:11 PM (24.17.xxx.65)

    진짜 기자...
    멋있는분!.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95599 김수현 눈 - 관상가 4 dd 2025/03/18 4,693
1695598 배모변호사 1 이름 알고 .. 2025/03/18 767
1695597 호주는 어떻게 선진국이 되었을까요? 12 궁금 2025/03/18 1,899
1695596 제가 화가 너무 많은 것일까요? 9 e 2025/03/18 1,494
1695595 김앤장과 검찰이 나라를 쥐고 흔들려던 수작질 4 2025/03/18 1,385
1695594 두배 넓은 평수로 이사 왔지만 행복하지 않아요 19 금능 2025/03/18 6,603
1695593 50 초반 살려고 근력 운동으로 15 .. 2025/03/18 4,716
1695592 4월 선고설은 기레기 소설 7 ㅇㅇ 2025/03/18 1,115
1695591 중국, 서해에 수상한 철골 구조물 무단설치…한국 함정 급파, 해.. 7 ,,,,, 2025/03/18 1,208
1695590 3월 중순에 내린 눈을 보면서... 5 오늘아침 2025/03/18 1,625
1695589 배란통 있으세요? 4 사람잡네 2025/03/18 788
1695588 성동일 아들 대학 글이 생각나서 32 전에 2025/03/18 13,916
1695587 어떻게든 지켜보려했던 가정이었는데 8 Ss 2025/03/18 2,479
1695586 우리집 조림간장 6 이건 2025/03/18 1,173
1695585 어릴때 떡꼬치 많이 사먹었어요 7 111 2025/03/18 1,257
1695584 싱글이 밀키트 배달 위주면 게으른거죠? 16 ㅇㅇ 2025/03/18 1,681
1695583 “마은혁에 재판관 임시지위 부여해야” 헌재에 가처분 신청 6 .. 2025/03/18 2,238
1695582 지수 도쿄팬미팅에 3만7천석이 매진됐다는데 4 . . 2025/03/18 1,854
1695581 채소를 대체할 영양제 있을까요? 26 눈사람 2025/03/18 2,041
1695580 간단한 점심으로 뭐 먹을까요? 선택 장애 왔어요 ㅠㅠ 6 ..... 2025/03/18 1,085
1695579 헌법재판관 2명 기각. 6대2도 인용인거죠? 12 파면하라 2025/03/18 4,008
1695578 헌법재판소에 신속한 파면촉구 글이라도 씁시다 3 제발 2025/03/18 306
1695577 헌재도 결국 한통속 국짐에 시간 주는것 7 2025/03/18 1,270
1695576 눈이 펑펑 오네요 3 2025/03/18 1,342
1695575 금융소득336이상이면 피부양자 탈락? 3 건강보험 2025/03/18 2,1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