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머니 돌아가시고 빈집 청소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온기 조회수 : 4,798
작성일 : 2025-02-02 18:11:33

80대 어머니께서 갑자기 돌아가시고 그 집에 가구며 옷이며 그릇,

장독대, 그리고 잡동사니들이 그대로 남아 있어요. 

엄두가 안나는데 업체를 불러서 치워야 하겠지요?

옷은 어디에 기증한다고 하면 와서 가져간다는 말도 들었어요.

혹시 경험 있으신 분들 좀 알려주세요. ㅠㅠ

 

IP : 12.0.xxx.197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당근
    '25.2.2 6:15 PM (175.214.xxx.148)

    같은곳에 보면 업체 많아요.견적받아 버렸고요.옷은 어디전화하니 키로달아서 도로 돈받았어요.

  • 2. ...
    '25.2.2 6:15 PM (1.232.xxx.112)

    다 버릴 거면 업체 불러서 부탁하면 되겠지만
    그래도 미리 보시고 중요한 귀중품 같은 건 챙기셔야겠지요?

  • 3. ㅇㅇ
    '25.2.2 6:16 PM (211.234.xxx.40)

    중요한건 미리 챙기고 당근도 하고 나머지는 업체 불러 정리.

  • 4. ...
    '25.2.2 6:17 PM (121.184.xxx.127)

    치우기전에 구석구석 귀중품이 있나 찾아보세요 옷도 주머니마다 보시고요

  • 5. 원글
    '25.2.2 6:20 PM (12.0.xxx.197)

    어디 한군데 전화해보니 2백 정도 달라는데 너무 많이 부르는것 같지요? 돌침대도 있고요

  • 6. ..
    '25.2.2 6:20 PM (211.208.xxx.199)

    유품정리 업체도 물건이 많으면 처리비용이 올라가니
    옷같은건 킬로로라도 처분하시고
    당근도 하시고 (드림이라도)
    그 전에 귀중품, 주머니의 돈 등등 잘 살피세요.

  • 7. 23평
    '25.2.2 6:22 PM (116.34.xxx.24)

    정리업체 정리만해도 이백나와요
    그 정도 폐기처분, 정리 쓰레기처분
    나오는게 지금시세

  • 8. 업체
    '25.2.2 6:30 PM (59.7.xxx.113)

    부를 돈으로 스티커 붙여서 버리는게 낫지 않을까요

  • 9. ㅇㅇㅇ
    '25.2.2 6:33 PM (39.123.xxx.83) - 삭제된댓글

    가구 버리는데 돈 많이 들어요
    1톤정도면 30만원 줘야해요
    그러니 업체는 50은 받아야 남고요.
    2백 비싼거 아닌 듯.

  • 10. 오래걸려도
    '25.2.2 6:35 PM (175.208.xxx.185)

    오래 걸려도 정리하실겸
    어머니 친구분들 드릴것도 있으실테고
    옷은 수거함에 넣으시고
    가구는 스티커 붙여 내놓으시고
    장독대는 당근에
    그리 하면 될거 같아요.

  • 11. 정리
    '25.2.2 6:45 PM (39.109.xxx.17)

    대형. 소형가전은 지자체 폐가전 무료수거. 집으로 방문해서 가져감. 지역마다 다를수 있음
    옷은 헌옷 수거함이나 무게로 가져가는 업자.
    쓸만한 물건이나 가구는 당근에 무료로
    처리못한 가구는 스티커.
    최근 정리하는데 일주일 이상 걸렸어요. 당근에 약속 잡고 기다리느라..

  • 12. 저는
    '25.2.2 6:47 PM (210.182.xxx.216)

    아버지 돌아가셨을때 차마 아버지옷을
    다른사람들이 입는건 싫고
    그분들도 돌아가신분 못이라는거 알면
    기분 안좋으실것같아서
    그냥 100리터 종량제에 다 버렸어요

    이럴때 절에 모신분들은 절에서 다 소각해주던데
    그런건 부럽더라구요

  • 13. 원글
    '25.2.2 6:53 PM (12.0.xxx.197)

    제가 정리할 힘도 경황도 없어서요
    대충 귀중품만 챙겨놨어요
    조금 더 정리해보고 업체를 불러야겠네요
    조언들 명심할게요

  • 14. ...
    '25.2.2 7:10 PM (183.102.xxx.152)

    지인네 시골에 혼자 사시던 시어머니 돌아가시고 정리하러 갔는데
    옛날에 쓰시던 헌 핸드백
    이불장 제일 아래
    장롱 서랍 안쪽
    입으시던 코트 조끼 주머니들
    심지어 웃목 장판 아래서도 지폐가 나왔는데
    무려 2천만원에 가깝더라는...
    치매가 있으셔서 자식이 용돈 드린거 잘 보관한다고 넣으시고 잊어버린거죠.
    그말 듣고 우리 친구들은 시골 부모님 돌아가시면 장롱서랍 장판 들춰봤다는...
    그런데 정말 심심찮게 지폐가 발견된답니다.
    돈이 나오니 횡재했다 싶으면서도 그돈 안쓰고 모으신게 또 안쓰럽고 눈물나더라 했어요.

  • 15. 제가해봤는데요
    '25.2.2 7:35 PM (1.238.xxx.158)

    직장다녀서 거의 2달 주말마다 남편이랑 그 집 치우는데
    시간 노동력 정신적힘듬 다 겪었어요.
    크게 값나가는 살림살이 없으면 그냥 업체 부르시는게 나아요.
    저희집은 귀중품이나 현금 같은거 전혀 없는 집이긴 했어요.

    아마 치우는 2달 월세 받았으면 더 이익이었을꺼예요.
    당근해봤자 노인네 살림이라 얼마 못 받아요.

  • 16. ..
    '25.2.2 8:46 PM (223.62.xxx.15) - 삭제된댓글

    생각보다 어마어마 해요
    전문업체에서 싹 한번에 하는 게 낫고
    이사보다 버리는게 더 큰일이더라구요

    여기저기 지역 조금 벗어난 곳까지 여러군데 알아보시면 좀 더 저렴한 데도 있을거예요

  • 17. ㅡㅡㅡㅡ
    '25.2.2 8:54 PM (61.98.xxx.233) - 삭제된댓글

    150만원 주고 업체 불러서 싹 정리했어요.
    미리 귀중품 같은거 없는지 잘 챙기시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79935 근데 윤서겨리는 구속된게 맞나요??? 8 ㅁㅁㅁㅁ 2025/02/04 2,071
1679934 살빼려고 집안일 했어요 2 2025/02/04 2,108
1679933 60대 이상이신 분들 추억많은 학창시절 앨범, 편지 이런거 보관.. 7 50대 초반.. 2025/02/04 1,707
1679932 매불쇼에서 최상목이 저지른만행들 3 ... 2025/02/04 1,971
1679931 외국에서 변호사는 어느정도 입지인가요 2 ㄱㄴ 2025/02/04 1,317
1679930 자식 결혼 다 맘에 드는데 상대 부모 노후가 안 됐다고 35 노후 2025/02/04 6,713
1679929 요즘은 혼주도 한복을 안입네요 23 .... 2025/02/04 5,033
1679928 경조사 참석 안하고 부조 더 하는게 낫나요? 5 질문 2025/02/04 1,088
1679927 아빠한테 사랑한다고 고맙다고 하는 딸.. ㅇㅇㅇ 2025/02/04 1,007
1679926 캐나다 사이먼프레이저대학교 교환학생... 15 교환학생 2025/02/04 1,949
1679925 미래에는 로봇이 11 ㅁㄴㅇㅈㅎ 2025/02/04 1,437
1679924 집에서 김밥말면 19 재료 2025/02/04 4,733
1679923 주말에 한가람미술관 가려는데 복잡하지않을까요? 9 가끔은 하늘.. 2025/02/04 983
1679922 공무원수험생 시절 황현필 전한길 선생님 두분에게 배웠습니다. 5 25 2025/02/04 2,003
1679921 "이재명을 모르면서 정치를논하는 김경수직격 (장인수기자.. 10 ... 2025/02/04 1,273
1679920 최상묵도 내란범 탄핵 3 내란은 사형.. 2025/02/04 1,154
1679919 제육볶음에 고추장 넣어야하나요? 9 요리초보 2025/02/04 1,578
1679918 남편이 경비원 일을 알아보는데 어렵네요 11 ... 2025/02/04 6,646
1679917 비타민c 뭘로 드시나요. 16 .. 2025/02/04 2,905
1679916 얼굴점빼는데 할인되는 병원 추천해주세요 4 종로구사는이.. 2025/02/04 1,161
1679915 전화로 대화중 성나면 먼저 전화 끊는엄마 8 80넘어도 2025/02/04 1,306
1679914 나르시시트들이 직장내 왕따시키는 방법 8 .. 2025/02/04 2,611
1679913 생얼로 만날수 있는 남자와 결혼 하셨나요? 27 -- 2025/02/04 3,712
1679912 건강하게 팔십까지 일하고 싶어요 8 ㆍㆍ 2025/02/04 1,491
1679911 홍장원 차장 아직 증인출석 안했죠? 2 헌재 2025/02/04 2,3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