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 결혼식에 동서 한복 준비해야 할까요? 동서의 화장도 제가 챙겨야 하나요?

kwo 조회수 : 3,259
작성일 : 2025-02-02 15:15:20
 

안녕하세요! 이번에 삼형제 중 맏이랑 결혼하게 된 예비 큰며느리입니다.
결혼식 준비하면서 궁금한 게 있어서 조언을 구해요!

 

저희 시댁 식구들이 다 미국에서 오시는데, 셋째 아들이 먼저 결혼을 해서 저한테는 외국인 막내 동서가 있어요.

 
✔ 동서도 한복을 입히는 게 일반적인가요? 시댁 가족이니까 챙겨야 하나 고민되네요.
✔ 혼주이신 어머님 말고, 동서의 화장도 제가 챙겨야 할까요? 어머님은 크게 신경 안 쓰시는 편인데, 이런 건 보통 어떻게 하는지 궁금해요.

 

결혼 준비하다 보니 챙길 게 정말 많네요. ???? 참고로 비용은 전부 제가 부담해야 해서… 현실적인 조언 부탁드려요! ㅎㅎㅎㅎ

 

 

 

++시댁식구들은 한국인가족이고 막내동서만 외국인이에요.

++제가 미리 교통정리를 안하면 제 마음이 상할거 같아 제가 다 정리해놓으려 질문합니다 ㅎㅎ

 

++막내 시동생 부부가 결혼식을 안해서 한국의 제 결혼식에 옷이라던지 화장을 제가 미리 정해주지 않으면 어머님이 저를 맘상하게 하실 일이 벌어질거같아 질문드리는거에요 ㅎㅎ 의견 정리해서 제가 먼저 통보하려구요 ! 한복은 시어머니만 입을거고 화장도 시어머니만 해드릴거고, 시동서는 단정한 원피스 입고 오세요 해야하나, 한복을 신경써줘야 하나 고민하고 있었어요.

IP : 110.11.xxx.190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굳이
    '25.2.2 3:17 PM (172.224.xxx.31)

    요새 누가 그걸 다 챙기나요. 각자 알아서 입고 오는거죠
    더욱이 미국에서 오면 더 합리적 생각을 갖고 있을 것 같은데요...

    안챙겨도 된다봅니다...

  • 2. 딱 두사람
    '25.2.2 3:19 PM (211.234.xxx.59)

    신랑신부 엄마만 한복 입던데요

  • 3. 저라면
    '25.2.2 3:19 PM (210.100.xxx.74) - 삭제된댓글

    참석자의 자의에 맞기겠습니다.
    오지랍일수도 있고 취향도 있고 요즘은 꼭 뭐 해야된다 이렇지는 않아서요.

  • 4. 시부모님것만
    '25.2.2 3:20 PM (118.235.xxx.111)

    님이 하시면 됩니다

  • 5.
    '25.2.2 3:21 PM (218.37.xxx.225)

    혼주이신 어머니하고 동서가 알아서 할일이에요
    저같은 경우는 동서 결혼할때 시어머니랑 같이 미용실 가서 헤어랑 메이컵 받았고 비용은 어머니가 내셨어요

  • 6. 그런건
    '25.2.2 3:21 PM (1.227.xxx.55)

    동서 자신이 챙깁니다.
    신경 안쓰셔도 돼요.

  • 7. ...
    '25.2.2 3:21 PM (221.139.xxx.130) - 삭제된댓글

    남자쪽이 미국에서 움직이는거라 비용을 여자쪽에서 모두 대는 것 같은데,

    결혼식 복장은 알아서. 참고로 요즘은 폐백도 없기때문에 신랑신부 어머니들 외엔 한복 안입어요. 신부도 안입음.

    동서 꾸밈비는 시어머니가 알아서 하실 문제고요. 한복 안입으면 따로 미용실 갈 것도 없어요. 동서는 그냥 알아서 차려입고 식에 참석하면 됩니다

  • 8. 귿이
    '25.2.2 3:23 PM (118.235.xxx.142)

    한복 입어야 하나요?

  • 9. kwo
    '25.2.2 3:25 PM (1.225.xxx.91)

    막내 시동생 부부가 결혼식을 안해서 한국의 제 결혼식에 옷이라던지 화장을 제가 미리 정해주지 않으면 어머님이 저를 맘상하게 하실 일이 벌어질거같아 질문드리는거에요 ㅎㅎ 의견 정리해서 제가 먼저 통보하려구요 ! 한복은 시어머니만 입을거고 화장도 시어머니만 해드릴거고, 시동서는 단정한 원피스 입고 오세요 해야하나, 한복을 신경써줘야 하나 고민하고 있었어요,

  • 10. ㅡㅡㅡㅡ
    '25.2.2 3:27 PM (61.98.xxx.233)

    신경 안쓰셔도 될거 같아요.

  • 11. ..뭐든지 각자..
    '25.2.2 3:38 PM (175.114.xxx.53) - 삭제된댓글

    제친구 이번에 아들 결혼시키는데.. 본인 한복 본인이 돈 내고 빌렸어요.
    한복집만 통일하고, 여자남자 비용 각자 알아서 하는걸로.
    결혼식비용도 신랑신부 둘이 알아서..
    요즘 많이 변했어요.
    굳이 챙길 필요없는 것 같아요.
    눈치보며 많이 챙기고 나중에 속 쓰린일 생길 수 있을것 같아요. 뭐든지 되도록 돈 안쓰고 안챙기고 모든 돈은 집사는걸로~~ 그게 남는거죠.

  • 12. ..뭐든지 각자..
    '25.2.2 3:41 PM (175.114.xxx.53) - 삭제된댓글

    맘상할 일 미리 걱정마세요.
    시어머니가 집을 사놓으셨다면 모르지만, 돈 아껴서 집사는데 보태세요. 이제는 체면따지지말고 실속있게 돈 모으고 기분 나쁜 소리하면 멀리하시면 되지요..

  • 13. ...
    '25.2.2 3:43 PM (221.158.xxx.119)

    시어머니 한복이랑 메이크업만 준비해두시고 동서한테는 아무말 안하셔도 돼요
    아무리 외국인이어도 결혼식오는데 알아서 잘 입고 올거에요

  • 14. ....
    '25.2.2 4:01 PM (58.122.xxx.12)

    부모님들만 챙기세요 뭔 동서까지 챙겨요 외국인이면 안입어도 아무도 뭐라 안할거에요

  • 15. ..
    '25.2.2 4:06 PM (211.208.xxx.199)

    미국에서 결혼식을 안하고 살더라도
    무인도에 살던 사람들이 아닌데
    주변 결혼때 어찌들 입고 가는지 들은거라도 있겠죠.
    설마 청바지에 패딩 걸치고 어그라도 끌고 올까바요?
    신부 마음 상할 몰골로는 안올거에요.

  • 16. 일반적으로
    '25.2.2 4:20 PM (203.128.xxx.16)

    예단비가 갔으면 시부모가 자식들에게 옷값을 주고
    한복이든 양장이든 하게 하죠

    그런데 그런거 없이 님이 하나하나 알아서 하는거면
    시집은 시집대로 알아서 하게 두고 양가부모만 챙기세요

    동서야 외국인이어도 동서남편은 한국인이니 보고들어도
    대충은 알거에요
    님은 님 신경쓰기도 바쁠텐데 알아서들 차리고 참석하겠죠

  • 17. 외국은
    '25.2.2 4:22 PM (39.123.xxx.83) - 삭제된댓글

    결혼식 참석때 가슴 등짝 앞뒤로 다 파인 드레스 입고 가요. ㅎ
    그냥 두시면 되는데
    여유 되면 헤메코 올림머리 한복 지원 하시면 좋아해요
    외국인들 이색 경험이라서요.
    입장 바꿔 동남아 결혼 참석하는데
    현지 전통복 입혀주면 좋잖아요

  • 18. ㅇㅇ
    '25.2.2 4:23 PM (49.236.xxx.96)

    보통 외국에서 친척분들이 오시는 경우
    외국인 친지분들이 한복 더 잘 입으세요
    재밌어 하더라고요
    그런데 원글님은 썩 내켜하지 않으시는 듯 하니
    그냥 .. 알아서 입고 오라고 하세요

  • 19. 그리고
    '25.2.2 4:33 PM (203.128.xxx.16)

    동서 한복을 입힐지 말지는 님이 신경쓸게 아니라
    시집에서 신경쓸 문제에요
    외국인 동서 한복입는 문제를 왜 신부가 신경써야 하는건가요

  • 20. kwo
    '25.2.2 4:36 PM (110.11.xxx.190)

    신부가 신경써야 하는 상황이여서 신경쓰는거랍니다 ㅎㅎ 응원해주세요 ^^

  • 21. gg
    '25.2.2 4:41 PM (59.7.xxx.26) - 삭제된댓글

    음 자세한 상황은 모르겠지만 예비 시가에서 신경 쓸 일이예요. 신경 쓸 상황이라도 요즘 양가 어머님들만 한복 입는 추세 같아요. 결혼식도 규모 줄여서 간소화 하는편이라… 굳이 동서 한복이나 화장 그런거까지 신경 쓰는건 좀 넘치는거 같아요.

  • 22. 희한합니다
    '25.2.2 4:41 PM (203.128.xxx.16)

    신부는 신부네 집
    신랑은 신랑네 집 준비해서 치르는게 결혼인데
    신부가 동서옷을 신경써야 하는 상황이라니요
    아하...
    뭔 사정인지는 모르지만 신경써야 하는 상황이면
    신경써야겠네요 시동생이랑 상의해서 결정하셔요

  • 23. ㅇㅇ
    '25.2.2 5:40 PM (175.196.xxx.92)

    일반적으로 시동생(동서 포함) 옷까지 챙기진 않아요.

    요새는 신랑신부 어머님만 한복입고, 나머지는 단정하게 입고 결혼식하면 됩니다.

    그리고, 예비시어머니가 그런거 갖고 원글님한테 맘상할정도로 뭐라하시면 굉장히 무례한거고 오바한겁니다.

  • 24. ...
    '25.2.2 5:50 PM (221.139.xxx.130) - 삭제된댓글

    신부가 신경안쓰면 시모한테 맘상할 상황이 뭔지
    동서가 외국인인게 무슨 상관인지
    시동생은 형 결혼식에서 아내가 입고 갈 옷도 신경안쓰는지
    뭘 응원해달라는 상황인지 도무지 이해가 안되지만

    댓글에 답 다 나왔네요
    동서가 한복입는 결혼식 없으니
    어두운 색 원피스 입고 오라고 지정해주면 끝 아닌가요
    옷 구입비는 동서가 알아서. 끝.
    뭐든 정해서 통보해줘야 끝나는 상황같아서 드리는 말씀이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82077 아 너무 귀여워요 4 .. 2025/02/05 3,159
1682076 내가 노상원 군대 그만두게 신고한 사람이면 1 2025/02/05 2,364
1682075 보수의 논리는 무엇인가요? 29 건강한보수 2025/02/05 1,952
1682074 아주만약에 탄핵 기각되고 윤 형사고소로 구속되면 4 ㅇㅇㅇ 2025/02/05 2,305
1682073 국정원장 너무 이상한고 소름끼치는 거 6 ... 2025/02/05 5,056
1682072 오요안나 왕따 살인 가해자 옹호한 유튜버요 4 .. 2025/02/05 3,724
1682071 유심엔 폰의 정보가 다 저장돼 있나요????????? 4 무시기 2025/02/05 1,434
1682070 탄핵 되겠죠? 6 2025/02/05 2,073
1682069 애플사이다비니거 마시면 가스가 심하게 차네요 3 2025/02/05 1,392
1682068 자살테러 암시했던 20대 전한길 지지자..알고보니 11 어이가.. 2025/02/05 4,989
1682067 팔란티어 주주님들 언제 파실건가요 6 지기 2025/02/05 1,816
1682066 대학가 방얻었어요 보증금 10, 월 50 6 2025/02/05 4,120
1682065 발각질 완화법 알려드려요 12 .. 2025/02/05 5,876
1682064 그래도 노후 준비 안 된 부모는 이유를 잘 봐야할 거 샅아요 9 2025/02/05 3,646
1682063 정형식 재판관이 홍장원 혼내는거 보셨어요? 49 ㅇㅇ 2025/02/05 16,582
1682062 서울대 정외과 교수님 웃겨요 ㅋㅋ 5 ㅋㅋ 2025/02/05 4,469
1682061 돈에 환장해도 정도껏이지 11 ….. 2025/02/05 5,944
1682060 졸업 때 고마운 대학교수님 꽃바구니 어떤가요 6 2025/02/05 905
1682059 김명신, 명태균선거조작개입을 넘어 마약 관련되어있는 듯요. 5 ..... 2025/02/05 2,497
1682058 정형식 본색 드러내네요 13 .. 2025/02/04 5,051
1682057 드디어 커밍아웃..정형식 윤쪽변호사로 갈아탄듯한.. 7 2025/02/04 3,624
1682056 5000억(166키로?)마약이 세관 프리패스로 모두 들어온건가요.. 6 윤악마 2025/02/04 2,173
1682055 엄마가 손을 떠세요 14 . . . 2025/02/04 4,642
1682054 과고 하위권 정시 19 궁금 2025/02/04 3,094
1682053 오늘 변론 듣기만 해도 힘드네요 4 유리멘탈 2025/02/04 2,0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