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병으로 시작해서 병으로 끝난 연휴...ㅠㅠ

ㅠㅠ 조회수 : 2,863
작성일 : 2025-02-02 13:12:48

이번 연휴는 시작부터 아프고 끝도 아픈 걸로 끝나네요...ㅠㅠ

연휴 전부터 심한 감기가 와서 약 먹고 따뜻한 물 많이 마시고 비타민씨 계속 먹어서 겨우 나았어요.

직장에서도 최대한 말 안하고 몸도 따뜻하게 하구요.

그런데, 연휴 시작하는 일요일 저녁에 급체해서 그날부터 사흘동안 물만 마시면서 금식...ㅠㅠ

많이 먹지도 않았고 떡갈비 평소 2개쯤 먹던 거 2개 먹었을 뿐인데 한 밤중에 일어나 토하고 또 열오르고 난리도 아니었어요.

이후로 계속 소화제와 까스명수만 먹고 매실쥬스 2잔 마셨나...

설날에 시댁 가서도 떡국 국물만 조금 먹고 친정 가서도 아무것도 못 먹었어요...ㅠㅠ

조심 조심하면서 겨우 나았더니 오늘 아침에 방광염 증세가 나타나서 또 병원 다녀왔네요.

다행이 일요일에 하는 병원 있어서 일빠로 다녀왔는데 주사 2대 맞고 항생제 약 잔뜩 타왔네요.

나이 먹으니 면역력이 현저하게 떨어졌네요.

운동도 먹는 것도 영 신경 안 썼더니 이제 몸이 한계에 다다랐나봐요.

이제 틈나는 대로 집에서도 홈트하고 음식도 잘 챙겨먹어야겠네요.

아프지들 마세요... 서글퍼집니다... ㅠㅠ

IP : 218.237.xxx.35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죠
    '25.2.2 1:17 PM (1.240.xxx.21)

    원글님 고생 하셨네요.건강은 건강할 때 챙기란 말 새삼스럽더란...
    독감인지 감기를 심하게 앓았어요.
    연휴라 아픈 와중에도 돌밥. 이번 감기 오래가네요.

  • 2. white
    '25.2.2 1:19 PM (211.234.xxx.4)

    토닥토닥~ 몸이 아파 많이 힘드셨겠어요.몸이 아프면 마음도 아프더라구요. 얼릉 완쾌하시고 몸에 좋은 장어나 삼계탕등 챙겨드세요. 저도 갱년기 겪고나서 면역력 떨어지고 체력이 바닥나서 면역주사,태반주사,단백질 챙겨먹고 있어도 회복이 안되네요. 앞으로라도 내 몸에 몇배 더 신경쓰셔야 합니다.

  • 3.
    '25.2.2 1:21 PM (58.140.xxx.20)

    세상에사 총체적 난국 ㅠ
    얼른 나으세요

  • 4. ㅜㅜ
    '25.2.2 1:35 PM (183.107.xxx.211)

    님도 얼른 몸 회복하세요
    저도 설날 당일부터 감기로 ㅜㅜ.... 지금껏 회복이 안되고있네요

  • 5. 원글이
    '25.2.2 1:51 PM (218.237.xxx.35)

    전 다행히 검사해보니 독감은 아니었지만 요즘 독감 환자들 엄~청 많더라구요.
    이 와중에 시댁에 전부 드리고 온 갈비찜이 아쉬워서 갈비찜 다시 하고 곰국 끓이고 있는 나 자신 칭찬합니다. ㅠㅠ 점심은 곰국 국물에 손만두 넣어서 먹을 거에요.
    내일부터 다시 출근인데... 어흐... 일주일 얼른 지났으면 좋겠어요.
    다들 화이팅~입니다.^^

  • 6. 오십대
    '25.2.2 2:04 PM (175.208.xxx.185)

    오십대 넘으면 아플일밖에 없더라구요
    조심조심 살살 기초체력 키우고 운동하고 살아야해요
    무엇보다 기분나쁜일을 만들지 말고 피해야해요
    그게 최고

  • 7.
    '25.2.2 2:14 PM (121.167.xxx.120)

    원글님 몸이 피곤한 상태고 스트레쓰도 있으신것 같아요
    병원 다니고 약도 먹으면서 휴식을 취하세요
    나이 들면 내 몸이 먼저 나의 상태를 알려 줘요

  • 8. 으....
    '25.2.2 2:19 PM (222.235.xxx.56)

    억울하죠ㅠㅠ
    저도 최근에 금요일 밤부터 아팠다가 일요일 밤에 나아서
    월요일에 멀쩡하게 출근하려니 좀 승질나더라구요.

  • 9. 000
    '25.2.2 2:22 PM (59.17.xxx.64)

    직장 다니면 귀신같이 쉬는 날 아파요. 몸이 아는 거죠 출근해야 할 때는 아파봤자 쉴 수도 없고 내 몸만 고생이고 . 쉴 때 확 아프자..고생하셨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94966 자식 키우기 힘든데, 남편의 양육 태도 너무 힘드네요 10 wktlr .. 2025/03/16 2,462
1694965 갑상선암.. 신경이 예민해지나요? 18 까페 2025/03/16 3,091
1694964 인생이 너무 무상해요 29 ㅇㅇ 2025/03/16 9,002
1694963 다들 카톡 생일 리스트 보세요? 9 ....... 2025/03/16 1,923
1694962 애순이 급장 못하는거 보니 3 -- 2025/03/16 3,158
1694961 굿데이 지디 초대장 어쩌나요 ㅠㅠ 8 아웅 2025/03/16 6,147
1694960 내용추가)중요한 건 김새론이 김수현 생일을 골라서 죽었다는 거+.. 36 ㅓㅏㅣ 2025/03/16 20,200
1694959 너무 확 허기져서 야식먹었어요 1 ㅇㅇ 2025/03/16 1,274
1694958 최상목은 헌재 결정에 승복하라 3 ... 2025/03/16 985
1694957 홈플러스 오늘 갔는데 김수현광고물이 없어졌더군요 9 마트 2025/03/16 2,809
1694956 경호처, 윤석열 체포 저지에 ‘반기’ 든 간부 해임 의결 6 2025/03/16 2,204
1694955 헌법재판소가 아니라 앞으로는 국민투표로 결정했으면 좋겠네요. 5 estrel.. 2025/03/16 968
1694954 인덕션 매립 안 하고 설치 7 에구 2025/03/16 1,285
1694953 힘든 자식 7 2025/03/16 2,828
1694952 82 탄핵꽈배기 나눔 쇼츠(1개월전) 5 탄핵가자 2025/03/16 865
1694951 장원영은 부모가 둘다 외국사람 인가요? 19 2025/03/16 8,120
1694950 의대생살인마 엄마는.. 4 수능만점 2025/03/16 6,267
1694949 생 칼국수면 추천해 주세요 5 미리내77 2025/03/16 1,027
1694948 윤당선 때 눈치 있는 분들은 윤이 큰사고 칠줄 아셨죠? 26 파면하라. 2025/03/16 2,769
1694947 윤석열 한덕수 동시탄핵심판문제로 12 ... 2025/03/16 2,002
1694946 경단 40대, 알바도 재취인가요? 3 .... 2025/03/16 1,631
1694945 오래된 가스레인지가 고장이 났네요 7 ... 2025/03/16 1,051
1694944 승복은 가해자인 윤석렬만 하면 된다 3 하늘에 2025/03/16 656
1694943 향린교회 "윤석열 파면으로 악을 심판하소서" 16 ㅇㅇ 2025/03/16 3,430
1694942 이경우 보험설계사에게 불이익있을까요? 2 자유 2025/03/16 8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