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망한 환자가 치료해준 의사 선생님을 찾아왔다?

죽음 조회수 : 3,830
작성일 : 2025-02-02 12:52:07

https://youtube.com/shorts/sPxj4o2oFXY?si=wWjlWmRHVmP4xNz9

 

쇼츠 제목에는 집으로 찾아왔다고 되어 있는데 사실은 그 교수님 미국 연수 시절 올빼미 생활하면서 일하던 병원의 연구실로 찾아오신 겁니다. 저는 정현채 교수님이 이 이야기 하신 것 원래 알고 있어서...

 

이 쇼츠도 놀랍지만 여기에 달린 3천여개 댓글들 다들 개인적인 경험이신 것 같은데 놀랍네요.

전문용어로 "사후통신" (after death communication) 이라고 하는 것인데

스위스의 유명한 임종 연구 또는 죽음학 연구자였던 엘리자베스 퀴블러-로스 박사의 책에도 나오는 종류의 이야기 입니다.

 

이런 비슷한 경험 하신분들 계신가요?

신비롭네요. ㅎㅎ

 

참고로 정현채 교수님은 서울대 의대 소화기내과 교수로 근무하시다가 방광암 수술후 깨달은바 있어서 서울의대 교수직을 서울의대 역사상 최초로 명예퇴직 하시고 지금은 죽음의 신비를 연구하는 죽음학을 설파하고 다니시는 분. 암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치셨지만 완벽하게 관해된 상태는 아닌것 같더군요. 내일이라도 죽음이 찾아와도 당황하지 않을 정도로 죽음을 준비하면서 아울러 죽음이란 무엇인지 의학을 연구하는 심정으로 연구하시는 분입니다.

IP : 211.115.xxx.157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링크
    '25.2.2 12:52 PM (211.115.xxx.157)

    https://youtube.com/shorts/sPxj4o2oFXY?si=wWjlWmRHVmP4xNz9

  • 2. 원글
    '25.2.2 12:56 PM (211.115.xxx.157)

    정현채 교수님과 개인적으로 잘아는 동료교수님이 전해주신 이야기고
    그경험을 하신 분도 의대 교수님 (신장내과) 이시고
    그런분이 거짓말을 정교수님께 굳이 할 필요도 없는 분이고
    또 저렇게 신장내과 누구라고 상황을 특정해서 말할 정도면 정현채 교수님도 거짓말은 아닌것이고
    그렇다면 고맙다고 인사하러 이역만리(?) 미국까지 찾아오신 환자분의 이야기는 정말이라고 믿을수밖에.

    아마도 신장내과 교수님은 그 환자분의 상태가 회복되기 어려웠을텐데 어떻게 된 것일까 궁금해서 나중에 귀국해서 그분 차트를 찾아보신후에야 사태의 전말을 알고 놀라셨던 것 같네요.

  • 3. ㅇㅇ
    '25.2.2 12:59 PM (182.221.xxx.169)

    49재 되는 날 밤 꿈에 사촌오빠가 푸르스름한
    두루마기를 입고 거울을 보며 옷매무새 가다듬는
    모습으로 찾아왔었어요 특별한 이야기는 없고
    편안한 표정으로 안녕을 얘기하는 것 같았어요
    저를 특별히 좋아했어서 나에게 인사하러 왔다고
    느꼈어요
    그 뒤로 49재라는 게 참 신기하다고 느꼈어요
    언제부터 생겼는지…

  • 4. 가문의 영광굴비
    '25.2.2 1:08 PM (180.66.xxx.57)

    저도 경험이 있어요. 남편도 안믿지만... 시아버님 장례치르고 집으로 오는 길에 아무도 없는 아버님 집 전화번호로 부재중 전화가 걸려왔어요. 저는 지금도 마지막으로 저한테 인사하신거라 믿고 있어요.

  • 5. blㅁ
    '25.2.2 1:31 PM (112.187.xxx.82)

    육체는 소멸되고 영혼이 남는 것은 맞는 것 같아요
    영안이 열린 사람들이 죽은 영혼과 소통이 되잖아요
    저도 주변에 그런 분이 있어서 신기해요

  • 6. 7진법
    '25.2.2 1:56 PM (175.208.xxx.185)

    우주는 7진법의 원리로 움직인대요
    애 낳고 나서 3.7일 21일
    생리주기가 28일
    49제도 7의 7번째 날
    그날 비로소 극락 저세상으로 가는거라 하데요. 환생도 이루어지고
    울 아버지는 쌀위에 새발자국이 찍혀있었다는데 믿거나 말거나요.
    우주 원리 더 알고싶은데 어디서 배우나도 모르겠구요.

  • 7. 거기 댓글들
    '25.2.2 2:18 PM (121.161.xxx.172)

    읽다보니 눈물이 나네요.영혼이 가는 곳이 분명히 있다는 생각이 들어요.
    제조카의 친구가 대학입학 후에 MT 가서 안타깝게 떠났어요
    장례 후에 얼마지나지 않아 조카 꿈에 찾아왔는데 어떻게 왔냐?하고 물으니 되려 너 내가 보이냐?하고 물었다고 하네요.친구가 인사하고 갈려고 꿈에 왔던 것 같다고 하더라고요.
    아,그리고 이 조카꿈에 저희아버지(외할아버지)가 나타나서 로또번호를 알려줬대요. 꿈에서 깨자마자 적어놓고는 바쁘고 해서 어쩌다보니 로또를 못샀는데 나중에 확인해보니 2등 숫자랑 똑같았다네요.죽었다고 해서 영혼이 끝은 아닌 것같기도 해요

  • 8. 원글
    '25.2.2 2:28 PM (211.115.xxx.157)

    네, 거기 있는 댓글들이 감동적인 부분이 많은데 댓글들이 너무 많아서 저도 틈틈히 읽어보려고 합니다. 저런 내용들이 전부 지어낸 거짓말인 것 같지는 않고 눈물나는 내용들이 많더군요. 우리가 살면서 착하게 살아야 할 것 같아요. 죽음 이후에 모든게 끝난것이 아니라면 좀더 최선을 다해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고 가급적 착하게 살아야 할 것 같아요. 누구에게나 죽음은 피할 수 없는 것이기도 하구요. ㅠ

  • 9. 저도
    '25.2.2 2:36 PM (210.222.xxx.250)

    몇달전에 본 영상이에요...
    왜 우리아빠는 저한테 한번도 안오실까..

  • 10. ...
    '25.2.3 12:56 AM (123.215.xxx.145)

    댓글들 내용도 신기하네요.
    진짜 영혼이란게 있나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81942 아랫층 아기가 실로폰 치네요 ㅎㅎ 17 오리 2025/02/04 4,756
1681941 남편문제 ChatGP.. 2025/02/04 998
1681940 꼭 가져가야 할 것이 12 2025/02/04 2,026
1681939 급 질문합니다 (지하철 노선) 3 ,,, 2025/02/04 513
1681938 보내기가 안되요 1 카톡 2025/02/04 684
1681937 헌재에서 홍장원 진술 나왔나요? 11 ........ 2025/02/04 4,268
1681936 돈 갚고 나서..어찌할까요 28 어쩌죠? 2025/02/04 5,652
1681935 쓰리스핀 고민중이에요 12 고민중 2025/02/04 1,410
1681934 여인형이 계엄 당일 신원파악 지시한 군판사 4명, 모두 박정훈 .. 4 jtbc 2025/02/04 2,104
1681933 50대 친구 언니 동생분들 몸 어때요? 8 50대 아줌.. 2025/02/04 3,391
1681932 또다른 전도사 체포 7 Mki 2025/02/04 1,452
1681931 (황운하 페북) 무죄 울산사건은 고래고기 사건 보복과 조국 수석.. 6 ㅅㅅ 2025/02/04 1,174
1681930 미루고 미루다가 미스터 썬샤인 정주행 3 ........ 2025/02/04 813
1681929 비학군지에서 입시 성공하신 분들 경험 좀 나눠주세요 29 .. 2025/02/04 2,989
1681928 강주은이 쓰는가위 17 ㅔㅔ 2025/02/04 5,299
1681927 계엄 성공 했으면 캄보디아 킬링필드 될뻔.. 8 윤독재자 2025/02/04 1,783
1681926 일부 남성들이 바라는 존중이 무슨 의미일까요? 11 존중 2025/02/04 1,190
1681925 근데 60대 중반에 돈을 어떻게 버나요? 26 00 2025/02/04 7,780
1681924 강남의 비싼 일류 미용사 커트해 보신분 계시나요? 7 일류 미용사.. 2025/02/04 1,981
1681923 추미애, 군 움직인 노상원 배후에 김충식 ㅡ더쿠 7 노상원.김충.. 2025/02/04 2,575
1681922 오늘 박선원 의원의 폭로 5 빡친다 2025/02/04 4,063
1681921 갱년기가 되면 물먹은 솜처럼 피곤하나요? 6 ... 2025/02/04 1,718
1681920 윤 "선관위 병력 출동, 내가 김용현에 지시".. 5 자백중 2025/02/04 2,143
1681919 세탁기 건조기 구입은 5 ㅇㅇㅇ 2025/02/04 904
1681918 헌법재판소의 윤석열과 변호인들을 보며...참... 3 오늘 2025/02/04 1,4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