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열등감은 다른 문화권에 비해 한국인 환자들에게 가장 확연히

음.. 조회수 : 852
작성일 : 2025-02-02 12:02:41

열등감은 다른 문화권에 비해 한국인 환자들에게 가장 확연히 나타나는 특징 중 하나이다.

 

열등감은 다른 문화권에 비해 한국인 환자들에게

가장 확연히 나타나는 특징 중 하나이다.

생각보다 열등감을 호소하는 분들이 너무 많다.

집, 학교에서 끊임없이 비교당하며 자란 탓이라 생각한다.

이 사슬을 끊지 못하면 우리 아이들에게도 똑같은 미래가 기다릴 뿐이다.

 

물론 비교하는 문화 외에도 

'비교하기 너무 쉬운 환경'도 큰 역할을 합니다.

비슷한 외모, 높은 인구 밀도, 동일한 문화권

어찌보면 비교하기 쉬워서 비교를 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나종호 교수

 

 

뉴스에서

한국인은 우울한 유저자 때문에? 행복감이 낮다는 통계가 

항상 나왔는데 

생각해 보니까 유전자가 문제가 아니라

비교를 너~~~무나 하기 쉬운 환경에서 살다보니

(서울, 경기도에 대부분의 사람들이 모여살고

비슷한 연령대, 비슷한 외모, 비슷한 주거형태 등등등)

그냥 비교가 일상화 되게 되고

그러다보니 열등감은 점점 심해지는 것이 아닌가 싶어요.

 

서울에 살면서

지방보다 서울을 더 발전 시키고

서울을 더 멋지게 만들어서 전세계에 

한국을 대표하는 도시로 만들어야 하는 거 아닌가~

그러니 무조건 좋은 것은 서울로~~

 

마치 엘리트 체육인 양성하듯 

일단 서울부터~무조건 세계 최고로~하다보니

서울에 온갖 시설(대학, 직장, 문화시설 등등등)이 집중되다보니

지방은 점점점 노후화되고 낙후되고

신경 안쓰게 되고

그럼 또 서울로 올라오게 되고

이러면

서울쪽에 인구가 집중되고

비교는 더~~~~~~~~쉽고 , 많이 하게 되고

사람들은 열등감 때문에

점점 병들어가는 사회가 될 가능성이 훨~씬 높아지는거죠.

 

 

지방을 왜 골고루 발전시켜야 하는지

모르겠다는 분들 많이 있는데

온 국토를 골고루 발전시켜 인간들은

골고루 살게 하지 않으면

인간들은 열등감으로 미쳐 돌아가기 때문이죠.

 

즉 인간이 병든다는 거죠.

 

IP : 1.230.xxx.192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5.2.2 12:07 PM (118.235.xxx.82) - 삭제된댓글

    작은땅덩이서 왜세 칩임을 끊임없이받고 큰전쟁과 일본식민지를 겪으며 생긴 트라우마 아닐까요 ? 이런 힘든일을 겪어도 빨리 성공한 이유기도하고

  • 2. 우리나라
    '25.2.2 12:15 PM (106.102.xxx.69)

    사람들은 비교가 일상이고 모두가 최고를 지향해요.
    자신의 능력이나 수준 등 객관적으로 자신을 보고 인정하기
    보다 못받아들이고 과대평가 하죠.
    무조건 자신과 배우자, 아이들 모두 최고가 돼야해요.
    그래서 모두가 열심히 달리다보니 단기간에 발전했죠.
    근데도 과거 대비 발전에 만족하기보다 더더 눈만 높아져
    요즘 비교도 최고로 잘나가는 연예인들과 하잖아요?
    그런데 어떻게 불행하지 않겠어요? 불행할 수밖에 없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93134 검찰이 죽인 민주당의원이 있어요 24 ㄱㄴ 2025/03/12 3,883
1693133 사각 씽크볼이 좋은가요? 8 .. 2025/03/12 2,275
1693132 역시 베스트글들 김수현 도배 ㅋㅋㅋ 25 성공 2025/03/12 2,987
1693131 초등 고학년 아이들 주택청약 하는게 나을까요? 3 트.. 2025/03/12 956
1693130 군산에 괜챦은 호텔이랑 가볼만한 곳이요... 7 ... 2025/03/12 1,289
1693129 직장 내 나르 때문에 2 직장내 2025/03/12 1,109
1693128 인사돌 복용법 어떻게 드세요? 1 인사돌 2025/03/12 264
1693127 폭싹 속았수다 2막 예고 공개 23 2025/03/12 3,863
1693126 당연히 파면인데 윤거니가 워낙 악질이라 불안해 하는 거 같아요... 5 윤파면 2025/03/12 967
1693125 부부의 경제 가치관 차이 6 ... 2025/03/12 1,414
1693124 '민주당은 보수다?!' 역사·정치적으로 해석하는 중도 보수론 4 aa 2025/03/12 310
1693123 혹시 더마*라 써보신 본 계실까요? 1 2025/03/12 572
1693122 오늘 더불어민주당국회의원 대행진 3 파파파파면 2025/03/12 582
1693121 키치니 반죽기 볼 해체방향 5 키티걸 2025/03/12 180
1693120 고등여자1학년 안좋은 학교인데 기숙사 계속 둘까요(꼭 답글부탁드.. 13 결정장애 2025/03/12 1,172
1693119 자원봉사를 하고 싶은데요 7 봉사홀동문의.. 2025/03/12 740
1693118 연예인 기사는 조금 더 기다리고 탄핵에 집중 20 ... 2025/03/12 934
1693117 강릉 어디가 젤 좋으셨어요~~? 15 커피 2025/03/12 2,224
1693116 탄핵은 당연하고 그루밍범죄자도 대가를 치르기를 12 탄핵가자 2025/03/12 902
1693115 경북영양에 난민유치추진중? 3 로힝야족 2025/03/12 908
1693114 법치 사망 1 자업자득 2025/03/12 738
1693113 사양꿀 안에 하얀 설탕덩어리 어떻게 녹이지요? 7 사양꿀 2025/03/12 994
1693112 가치관 달라진 어릴적 친구, 만나야 할까. 8 ㄴㄴㄴ 2025/03/12 1,727
1693111 병원에서 80대 노모 단백질 부족하다고 하는데... 16 .... 2025/03/12 3,186
1693110 피클 고수님 질문 있습니다!!! 6 ..... 2025/03/12 7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