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갈장군의 비애

.......... 조회수 : 2,895
작성일 : 2025-02-02 10:08:34

어제 옷사러 갔다가 거울에 미친 내 모습을보고 충격먹어서요.

알던것보다 더 심한 대갈장군이네요.

집에 있는 거울이 좀 길어보이는거였나봐요 ㅠㅠ

 

두상이 큰 건 집안내력...

내 잘못도 아닌데.

젊었을땐  힐의 도움을 받아 조금 나아보였는데.

관절이 안좋아져  운동화로 내려오니 세상 짧둥한 못난이네요.

내 모습에 너무 충격받아서

그냥 티셔츠쪼가리 하나 사고 얼른 집으로 와버렸어요.

 

성숙한 인격으로 잘 늙고 싶었던 내가 

이 나이에 외모타령 할 줄 몰랐네요.

외모가 뭐라고....ㅠㅠ

IP : 121.137.xxx.249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
    '25.2.2 10:11 AM (175.208.xxx.185)

    저도 그래서 거울을 잘 안봅니다
    물론 옷도 안사구요
    있는옷 너무 입었더니 어젠 보니까 목쪽이 헤졌더라구요
    꼬매 다시 입었습니다.

  • 2. 아니
    '25.2.2 10:13 AM (118.235.xxx.65)

    신은 두개골 사이즈를 왜 xxxl를 만들었냐고요. 찌증남. 그냥 보급형 한사이즈를 만들지.

  • 3. 저는
    '25.2.2 10:13 AM (1.236.xxx.114)

    집에서도 살짝 화장하고 있어야지하고 자연광에 비비바르고보니
    모공큰 남자 피부에 바른것같이 겉도네요
    안해서그렇지 화장하면 이뻐보일줄알았는데 오해했네요

  • 4. .
    '25.2.2 10:16 AM (49.142.xxx.126)

    자기 외모에 만족하는 사람 드물껄요?
    저도 거울 자세히 안봐요
    건강하면 됐다~~하고

  • 5. 보통은
    '25.2.2 10:18 AM (59.6.xxx.248) - 삭제된댓글

    그 반대 아닌가요
    쇼핑몰에 옷입어보라고둔 거울과 조명들
    심하게 비율좋아보이게 해놔서
    내얼굴 하얗고 작아보이고
    옷도 이뻐보이고 그옷입은 나도이뻐보여
    덜컥 사오는데
    집에와서 다시입어보고 현타 ㅠㅠ

  • 6. .........
    '25.2.2 10:19 AM (121.137.xxx.249)

    보급형 두개골 사이즈에 빵 커졌어요 ㅋㅋㅋㅋㅋㅋ
    제발 저의 다음 생엔 보급형사이즈 개발되서 갖추고 태어나길


    모공 큼 피부화장 꿀팁 드려요!
    수분크림과 비비/화운데이션 조금 섞어서 바르시면 촉촉해보여서 모공이덜 부각되요.
    (그러고보니 전 대갈장군에 모공도 크네요 ㅠㅠ)

  • 7. kk 11
    '25.2.2 10:20 AM (114.204.xxx.203)

    건강하면 되는 나이에요
    이젠 뭘 입어도 영 이상해요

  • 8. ..........
    '25.2.2 10:21 AM (121.137.xxx.249)

    요즘 매장엔 거울이 정말 1:1 비율로 보이는것 같아요.
    집거울보다 더 뚱뚱하고 짧아보이더라구요.흑...

  • 9. 그래서
    '25.2.2 10:22 AM (14.56.xxx.81)

    저는 살을 안뺄라구요
    살을 한번 왕창 뺐었는데 다들 숟가락이니 면봉이니 놀려서 상처 받았었거든요 ㅠㅠ

  • 10. 이젠
    '25.2.2 10:26 AM (223.62.xxx.89)

    늙어서 그런거야.. 합리화해야죠.
    이 나이에 이 정도면 된거야.. 정신승리도 해보고..
    외모도 건강도 점점 나빠지고 자신감 상실에
    늙는다는게 이런건가 서글퍼지는 하루하루예요..ㅎㅎ

  • 11. ...
    '25.2.2 10:30 AM (223.62.xxx.104)

    머리를 작게 보이려고
    어깨빵 스타일을 선호합니다.
    풍덩한 맨투맨 추천합니다

  • 12. .....
    '25.2.2 11:03 AM (218.146.xxx.192) - 삭제된댓글

    대갈 장군이라도 얼굴형이 달걀형이면 돼요.
    평생 저 보다 얼굴 큰 여자 열 명도 못 봤는데,
    타조알형이라 평생 미인 소리 듣고 살아요.
    대갈 장군이면 나이 들어 초라해 보일 일은 없으니,
    탄력,리프팅,머리숱,결 관리 잘해서 자신감 있게 사세요.

  • 13. 위안
    '25.2.2 11:29 AM (121.152.xxx.48)

    가만보면 대갈장군들이 출세형?아닌가요
    이쪽저쪽 소두 대두 있는데 대갈장군들이
    확연히 능력있고 인성도 좋아요

  • 14. ㅇㅂㅇ
    '25.2.2 11:30 AM (106.102.xxx.15)

    건강하면되는나이2222

  • 15. ㅎㅎ
    '25.2.2 11:34 AM (218.54.xxx.75) - 삭제된댓글

    그 나이가 어느 정도 나이이신지요?
    외모 만족하는 사람 진짜 드물거에요.
    만족도 착각일수 있고...
    그래도 티셔츠 새 옷 사셨네요.
    옷 욕망이 사그러지네요. 입어봐야 갈데 없고
    새롭게 예쁠것도 없어서요. 봄옷 쇼핑 안할 얘정...

  • 16. ㅎㅎ
    '25.2.2 11:35 AM (218.54.xxx.75) - 삭제된댓글

    얘정.....예정(오타수정)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94454 Ytn, 연합뉴스 모두 김수현 뉴스 다루네요 14 ... 2025/03/15 2,513
1694453 김수현에게 예민하게 입막음 하는 사람들 9 ㅇㅇ 2025/03/15 1,348
1694452 김수현 입막음 시키는게 더 이상해요 6 ㅇㅇ 2025/03/15 1,553
1694451 고양이는 지능이 어느 정도일까요? 3 고양이 2025/03/15 1,706
1694450 지금은 김수현보다 탄핵이 중요합니다 46 ㅇㅇ 2025/03/15 1,699
1694449 관리비 자동이체 신청 아무나 할 수 있나요? 4 ... 2025/03/15 538
1694448 드라마 추천해주세요 11 드라마 2025/03/15 1,516
1694447 광화문합류~ 7 느림보토끼 2025/03/15 966
1694446 광화문 광장이에요. 7 ... 2025/03/15 1,742
1694445 김새론 애기때 사진 8 .. 2025/03/15 6,996
1694444 예금 이자 3.3 준대서 6 이거라도 2025/03/15 3,332
1694443 극우 폭도들은 그네때도 저랬나요 6 2025/03/15 994
1694442 저는 학교생활 때 모든 에너지를 다 쓴거 같아요 7 ..... 2025/03/15 1,654
1694441 엄마 키작으면 아들키도 거의작나요? 28 ㅇㅇ 2025/03/15 4,228
1694440 넷플 소년의 시간 (스포있음) 2 ........ 2025/03/15 2,809
1694439 경복궁집회 몇시까지 가나요? 7 나가자 2025/03/15 629
1694438 연주자 드레스 구입할 곳 찾아요 4 맘맘 2025/03/15 941
1694437 단기간 급속 다이어트 방법있을까요 20 70키로ㅠㅠ.. 2025/03/15 2,555
1694436 너무 짙은 염색 색깔 빼기 방법 1 염색 2025/03/15 776
1694435 혹시 엘지 에어로타워 사용해 보신 분 1 청정 2025/03/15 358
1694434 제 2의 윤지오사건, 시민단체 시민기금으로 사기꾼지원 1 정의사회구현.. 2025/03/15 740
1694433 경복궁 앞 상황 전해드려요 21 82촛불 2025/03/15 3,587
1694432 자녀 결혼 축의금들은 어떻게 하셨어요? 21 ㅇㅇ 2025/03/15 3,410
1694431 김수현 마녀사냥으로 국민 눈가리기 29 윤탄핵을 2025/03/15 1,721
1694430 김수현 모자 2015년 유료 협찬 제품 논란 .. 2025/03/15 2,4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