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호기심 많은 성격과 인간 관계

. . 조회수 : 1,928
작성일 : 2025-02-02 05:09:57

여러 일에 호기심 궁금함이 많아요 

못 가본 여행지 새로운 음식 기억해 놨다가 가보고 먹어 보는 편이고요

당연히 사람한테도 관심 많다 보니 새로운 사람 만나면 호기심 생겨서 얘기를 많이 들어 줘요

근데 어느 정도 알게 되면 맨날 그 얘기가 그 얘기더라고요 주로 말을 많이 하는 사람과 어울리게 되는데 나중엔 지치게 되네요

이제까지 이런 만남이 반복이었던 거 같아요

그러다 보니 한 사람을 오래 만나는게 그 사람 반복적인 얘기 들어 주기가 힘들어지네요 그래서 다시는 새로운 사람한테 가까이 하지 말고 얘기 들어 주지 말자 다짐하지만 아직까지는 못 그러고 있는 편이에요 어떻게 이러한 성격을 조절하면서 인간 관계를 맺으면 좋을까요?

IP : 59.14.xxx.148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5.2.2 5:59 AM (220.117.xxx.26)

    문화센터 동호회 여기저기 다녀요
    한꺼번에 말고 여기 집중했다가 옮기고
    동네 옮겨서 문화센터 다녀보고요

  • 2.
    '25.2.2 6:29 AM (211.241.xxx.107)

    근데 왜 매번 말 많이 하는 사람을 만나게 될까요

  • 3. ..
    '25.2.2 7:04 AM (59.14.xxx.148) - 삭제된댓글

    제가 좀 공감을 잘해 주고 리액션이 좋다 보니
    말 많은 사람들이 다가오나 보나 봐요

  • 4. 산책
    '25.2.2 7:05 AM (59.14.xxx.148)

    제가 좀 공감을 잘해 주고 리액션을 잘해 줘요
    그러다 보니 말 많은 사람이 다가오나 봐요

  • 5. 아마도
    '25.2.2 7:50 AM (211.234.xxx.162) - 삭제된댓글

    님이 사람에게 궁금한게 많으니
    만남 초기에 이런저런 질문도 했을 거고
    잘 들어주는 거 같으니 그들은 얼씨구나 하고
    끝도 없이 말하는 거죠
    님이 자석처럼 말 많은 사람을 끌어당기고 있는 거예요
    제 경험상 듣기 위해 사람을 만나는 경우는 극히 드물어요
    다들 말하고 싶어 근질대는 사람들이 사람 만나려고 하죠
    그런 와중에 님이 판을 깔아 줬잖아요
    저는 별로 사람에 대해 궁금한 게 없어서
    묻지도 않는데 자기 얘기 많이 하는 사람은 가까이 하지 않아요
    이게 인간관계의 좋은 해법일 수는 없겠지만
    저에게는 최선이라 생각합니다

  • 6. ..
    '25.2.2 7:55 AM (121.137.xxx.171)

    사람 다 거기서 거긴데 호기심이 생기는 게 신기하네요. 원글님은 뭐 특별한 구석이 있으신가요? 다들 비슷해요. 그러니 자연스럽게 물 흐르듯 관계맺기를 해보세요. 시간이 좀 들겠지만. 그게 안전합니다. 나랑 맞는 사람 찾기의 첫번째 공식이예요.

  • 7. ..
    '25.2.2 8:19 AM (211.220.xxx.138)

    이 사람 저 사람 바꿔가며 만나세요.

  • 8.
    '25.2.2 8:30 AM (59.14.xxx.148)

    주신 댓글들 보며 많이 생각해 보게 되네요

  • 9. 일예로
    '25.2.2 8:35 AM (59.14.xxx.148)

    처음 만난 동갑 여자
    여섯 시간 말 들어 준 적 있어요 학교 생활부터 현재 스토리까지
    한번 만남이후 우리 너무 좋지 않았냐며 계속 문자 오고 사진 보내면서 피드백 원하더라고요
    그 이후로 현타 세게 와서 다시 한번 나를 점검해 보게 돼요

  • 10. ....
    '25.2.2 10:40 AM (61.83.xxx.56)

    여섯시간이라니..
    수십년 절친이라도 질릴듯.
    그냥 가벼운 인간관계가 좋은데 자꾸 치대는 사람은 거리두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80807 솔로지옥 보세요? 4 ㅇㅇ 2025/02/02 1,627
1680806 부동산은 권리금이 얼마예요? 2 요즘 2025/02/02 638
1680805 줌바...라인댄스....해보신분?? 12 운동 2025/02/02 2,352
1680804 본인 친구 없는 거 무슨 이유인지 아세요? 37 2025/02/02 6,570
1680803 풀무원 떡국 어떤가요? 6 궁금해요 2025/02/02 1,403
1680802 오늘 오후 게시판은 반반으로 채울건가봐요. 11 에구 2025/02/02 1,251
1680801 지드래곤에 빠졌어요 8 지디 2025/02/02 2,426
1680800 반반 낸적 있는데 기분 나빴어요 31 반반 2025/02/02 5,935
1680799 더치페이가 갑자기 이슈몰이가 같은데.... 9 반반 2025/02/02 1,110
1680798 여배우중 젤 웃긴 배우가 황우슬혜였어요 24 ㅇㅇㅇ 2025/02/02 6,315
1680797 넷플 추리 스릴러 장르 추천해 주세요 20 . . . 2025/02/02 2,629
1680796 불편한 버스의자 3 ㅁㅁㅁ 2025/02/02 975
1680795 어그 부츠하면 어느 브랜드일까요? 12 부자 2025/02/02 1,856
1680794 솔직히 부정선거 아닌지 의심했어요. 30 저는 2025/02/02 3,446
1680793 진짜 반반 내는 여자가 있다고?? 29 반반 2025/02/02 3,128
1680792 헌법학자들 “마은혁 사건 먼저 선고가 헌법에 부합” 1 ㅅㅅ 2025/02/02 1,895
1680791 수원지검 특수부 검사들 대거 타청 발령 (feat. 이대표 담당.. 2 김광민변호사.. 2025/02/02 1,487
1680790 국민의힘에서 부정선거관련 팩트체크 해줬네요!!! 4 사이트링크 2025/02/02 1,323
1680789 옥수수가루 뭐에 쓰나요? 3 가루 2025/02/02 713
1680788 청렴도 최하위 부산시 구의회 구청 3 내란당해체!.. 2025/02/02 682
1680787 나는 솔로 24기 정숙이요. 16 2025/02/02 4,213
1680786 자녀 자취 월세입금할때 2 ~~ 2025/02/02 1,803
1680785 반반 내는게 쪼잔한가요 42 반반 2025/02/02 4,141
1680784 다이슨 공기청정기(써큘레이터+가습기) 3 dd 2025/02/02 283
1680783 파크골프 아시는 분? 10 질문 2025/02/02 1,6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