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호기심 많은 성격과 인간 관계

. . 조회수 : 1,915
작성일 : 2025-02-02 05:09:57

여러 일에 호기심 궁금함이 많아요 

못 가본 여행지 새로운 음식 기억해 놨다가 가보고 먹어 보는 편이고요

당연히 사람한테도 관심 많다 보니 새로운 사람 만나면 호기심 생겨서 얘기를 많이 들어 줘요

근데 어느 정도 알게 되면 맨날 그 얘기가 그 얘기더라고요 주로 말을 많이 하는 사람과 어울리게 되는데 나중엔 지치게 되네요

이제까지 이런 만남이 반복이었던 거 같아요

그러다 보니 한 사람을 오래 만나는게 그 사람 반복적인 얘기 들어 주기가 힘들어지네요 그래서 다시는 새로운 사람한테 가까이 하지 말고 얘기 들어 주지 말자 다짐하지만 아직까지는 못 그러고 있는 편이에요 어떻게 이러한 성격을 조절하면서 인간 관계를 맺으면 좋을까요?

IP : 59.14.xxx.148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5.2.2 5:59 AM (220.117.xxx.26)

    문화센터 동호회 여기저기 다녀요
    한꺼번에 말고 여기 집중했다가 옮기고
    동네 옮겨서 문화센터 다녀보고요

  • 2.
    '25.2.2 6:29 AM (211.241.xxx.107)

    근데 왜 매번 말 많이 하는 사람을 만나게 될까요

  • 3. ..
    '25.2.2 7:04 AM (59.14.xxx.148) - 삭제된댓글

    제가 좀 공감을 잘해 주고 리액션이 좋다 보니
    말 많은 사람들이 다가오나 보나 봐요

  • 4. 산책
    '25.2.2 7:05 AM (59.14.xxx.148)

    제가 좀 공감을 잘해 주고 리액션을 잘해 줘요
    그러다 보니 말 많은 사람이 다가오나 봐요

  • 5. 아마도
    '25.2.2 7:50 AM (211.234.xxx.162) - 삭제된댓글

    님이 사람에게 궁금한게 많으니
    만남 초기에 이런저런 질문도 했을 거고
    잘 들어주는 거 같으니 그들은 얼씨구나 하고
    끝도 없이 말하는 거죠
    님이 자석처럼 말 많은 사람을 끌어당기고 있는 거예요
    제 경험상 듣기 위해 사람을 만나는 경우는 극히 드물어요
    다들 말하고 싶어 근질대는 사람들이 사람 만나려고 하죠
    그런 와중에 님이 판을 깔아 줬잖아요
    저는 별로 사람에 대해 궁금한 게 없어서
    묻지도 않는데 자기 얘기 많이 하는 사람은 가까이 하지 않아요
    이게 인간관계의 좋은 해법일 수는 없겠지만
    저에게는 최선이라 생각합니다

  • 6. ..
    '25.2.2 7:55 AM (121.137.xxx.171)

    사람 다 거기서 거긴데 호기심이 생기는 게 신기하네요. 원글님은 뭐 특별한 구석이 있으신가요? 다들 비슷해요. 그러니 자연스럽게 물 흐르듯 관계맺기를 해보세요. 시간이 좀 들겠지만. 그게 안전합니다. 나랑 맞는 사람 찾기의 첫번째 공식이예요.

  • 7. ..
    '25.2.2 8:19 AM (211.220.xxx.138)

    이 사람 저 사람 바꿔가며 만나세요.

  • 8.
    '25.2.2 8:30 AM (59.14.xxx.148)

    주신 댓글들 보며 많이 생각해 보게 되네요

  • 9. 일예로
    '25.2.2 8:35 AM (59.14.xxx.148)

    처음 만난 동갑 여자
    여섯 시간 말 들어 준 적 있어요 학교 생활부터 현재 스토리까지
    한번 만남이후 우리 너무 좋지 않았냐며 계속 문자 오고 사진 보내면서 피드백 원하더라고요
    그 이후로 현타 세게 와서 다시 한번 나를 점검해 보게 돼요

  • 10. ....
    '25.2.2 10:40 AM (61.83.xxx.56)

    여섯시간이라니..
    수십년 절친이라도 질릴듯.
    그냥 가벼운 인간관계가 좋은데 자꾸 치대는 사람은 거리두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81816 넷플릭스에 관객들 웃음소리나오는 미국 시트콤있나요? 2 .. 2025/02/04 1,218
1681815 헌재 탄핵심판변론은 생중계 안해주나요? 9 지금 2025/02/04 1,386
1681814 세상에 이 추위에 11 .. 2025/02/04 6,676
1681813 부대찌개 베이크드빈 넣으니 8 ㅇㅇ 2025/02/04 2,921
1681812 제주 항공권 5 제주 2025/02/04 1,345
1681811 쫀득한 감자조림 비법 있을까요? 7 0 0 2025/02/04 1,563
1681810 황현필 선생님 돌아 오시네요 9 2025/02/04 3,074
1681809 오리온 다이제 같은 과자 또 뭐 있을까요 3 .. 2025/02/04 1,285
1681808 피로감이 가시지 않는데 사우나 갈까요? 16 00 2025/02/04 1,982
1681807 남자아이 운전면허 종류 12 운전면허 2025/02/04 1,097
1681806 신반포 2차 재건축 12 ... 2025/02/04 3,040
1681805 지금 매불쇼 시작합니다 !!! 4 최욱최고 2025/02/04 892
1681804 시부모 안 모신 60대 시작은집들 -시모 60중반 돌아가심 7 2025/02/04 3,205
1681803 연말정산(주택대출상환이자) .. 2025/02/04 440
1681802 치앙마이는 몇 월에 가면 좋은가요? 13 2025/02/04 2,387
1681801 아들하나..제 노후는 일단 외로움은 따놓은거네요 ㅜㅜ 52 ㅜㅜ 2025/02/04 6,210
1681800 걸레슬리퍼 게으른 사람에게 좋을까요? 5 .. 2025/02/04 1,224
1681799 정영진이 쓴 책 반응이 별로 없네요 7 삼프로 2025/02/04 2,408
1681798 사랑제일교회 다른 특임전도사 긴급체포 9 ㅅㅅ 2025/02/04 2,922
1681797 토종생강 9 시골꿈꾸기 2025/02/04 827
1681796 골목길 좋아하는 분들 계세요? 26 2025/02/04 2,525
1681795 아파트 고민 5 고민 2025/02/04 1,114
1681794 "와!이재명습격 벤츠차주 (극우교회영상) 8 ... 2025/02/04 2,182
1681793 서희원은 패혈증이라는 소리도 있더라고요 30 dd 2025/02/04 21,529
1681792 A레벨학교, 특례에 대해 아시는분 계시나요? 3 .. 2025/02/04 6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