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애들 이정도 찡얼 거림은 맞춰주시나요?

버릇 조회수 : 1,155
작성일 : 2025-02-01 23:32:50

둘째가 요즘 별것도 아닌일에도 자기 고집을  피우며 멋대로 하려 할때가 있어요

초3 올라가는 여아구요.

 

오늘 할머니댁에 자러 내려와있는데.. 

아이들이랑 저랑 같은 방에서 자고 남편은 방이 좁아서 딴 방에서 자려고 잘 준비를 하고 있었어요.

둘째가 극세사 내복을 입혔더니 너무 덥다고 칭얼댑니다.

얇은 내복도 가져왔다고 하니 그제서야 성질 죽이고 옷을 갈아입네요.

그러다 다들 누웠는데 둘째가 마지막에 누우니 불끄라 하니 싫어하길래 제가 불끄고..

또 불끄니 너무 어둡다고 칭얼대서 문을 조금 열고 싶데요. 

문을 조금 여니까 또 불빛이 자기 자리로 바로 들어온다며 저랑 누운자리를 바꾸잡니다..

 

그래서 바꿔주면서 너무 니맘대로 다 하려고 하는거 아니냐고.. 그랬더니....

 

왜 엄마는 나한테만 난리냐면서... 울먹이더니 딴방에 누워있는 아빠한테 가네요..

 

이정도 찡얼대는거 소소하게 지멋대로 하는거 맞춰주시는 편이세요?

웬만하면 저도 맞춰주려는데 오늘은 여러가지로... 요구하기도 했고

또 이렇게 버릇이 들면 사회 생활 어려울까봐 걱정되어

참을 줄도 알아야 되고.. 다 나 하고싶은게 아니라는 걸 알려 줘야 할거 같은데요...

 

버릇 잡아야 하는거 맞죠? 

IP : 223.39.xxx.6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2.1 11:41 PM (114.204.xxx.203)

    읽기만 해도 힘들어요
    다 들어주지 마세요

  • 2.
    '25.2.1 11:51 PM (210.99.xxx.82)

    초3까지 읽었는데 너무이쁠때입니다. ㅋㅋ

  • 3.
    '25.2.2 12:11 AM (220.117.xxx.26)

    할머니 댁이 변수 같은데요
    맨날 자는 집 아니고
    엄마 아빠 각자 자고 자기 집에서 좋아하는 거 여기 없고
    불편한거 투성 투정 부리는거죠
    그러다 팩 하고 아빠한테 감
    고부 갈등 있는 집이면 할머니 집 더욱 안편해요

  • 4. .........
    '25.2.2 12:51 AM (180.224.xxx.208)

    너무 오냐오냐 하는 거 같네요.
    어느 정도 선을 그어가며 들어주세요.

  • 5.
    '25.2.2 12:55 AM (222.100.xxx.50)

    찡얼거린다고 다 해달라는데로 해주진.않아요
    공감이야 해줄수도 있지만

  • 6. ..
    '25.2.2 8:54 AM (211.220.xxx.138)

    평소라면 문열어라, 자리 바꿔라 안들어줘야죠.
    어제는 그냥 환경 바뀌니 불편했나보다 해주세요.
    아빠한테 가서 잘잤으면 됐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81816 넷플릭스에 관객들 웃음소리나오는 미국 시트콤있나요? 2 .. 2025/02/04 1,218
1681815 헌재 탄핵심판변론은 생중계 안해주나요? 9 지금 2025/02/04 1,386
1681814 세상에 이 추위에 11 .. 2025/02/04 6,676
1681813 부대찌개 베이크드빈 넣으니 8 ㅇㅇ 2025/02/04 2,921
1681812 제주 항공권 5 제주 2025/02/04 1,345
1681811 쫀득한 감자조림 비법 있을까요? 7 0 0 2025/02/04 1,563
1681810 황현필 선생님 돌아 오시네요 9 2025/02/04 3,074
1681809 오리온 다이제 같은 과자 또 뭐 있을까요 3 .. 2025/02/04 1,285
1681808 피로감이 가시지 않는데 사우나 갈까요? 16 00 2025/02/04 1,982
1681807 남자아이 운전면허 종류 12 운전면허 2025/02/04 1,097
1681806 신반포 2차 재건축 12 ... 2025/02/04 3,039
1681805 지금 매불쇼 시작합니다 !!! 4 최욱최고 2025/02/04 892
1681804 시부모 안 모신 60대 시작은집들 -시모 60중반 돌아가심 7 2025/02/04 3,205
1681803 연말정산(주택대출상환이자) .. 2025/02/04 440
1681802 치앙마이는 몇 월에 가면 좋은가요? 13 2025/02/04 2,387
1681801 아들하나..제 노후는 일단 외로움은 따놓은거네요 ㅜㅜ 52 ㅜㅜ 2025/02/04 6,210
1681800 걸레슬리퍼 게으른 사람에게 좋을까요? 5 .. 2025/02/04 1,224
1681799 정영진이 쓴 책 반응이 별로 없네요 7 삼프로 2025/02/04 2,408
1681798 사랑제일교회 다른 특임전도사 긴급체포 9 ㅅㅅ 2025/02/04 2,922
1681797 토종생강 9 시골꿈꾸기 2025/02/04 827
1681796 골목길 좋아하는 분들 계세요? 26 2025/02/04 2,525
1681795 아파트 고민 5 고민 2025/02/04 1,113
1681794 "와!이재명습격 벤츠차주 (극우교회영상) 8 ... 2025/02/04 2,182
1681793 서희원은 패혈증이라는 소리도 있더라고요 30 dd 2025/02/04 21,529
1681792 A레벨학교, 특례에 대해 아시는분 계시나요? 3 .. 2025/02/04 6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