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K장녀들은 자기엄마를 불쌍히 여기더라구요.

... 조회수 : 3,445
작성일 : 2025-02-01 22:55:13

우리엄마 불쌍해 증후군이라던데...

 

의외로 8-90년대생 K장녀들이 많이 갖고 있어요.

 

며느리볼 때 조심하세요.

 

 

IP : 1.229.xxx.172
3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
    '25.2.1 10:55 PM (1.229.xxx.172)

    https://www.youtube.com/watch?v=W6NppDjDJXk

    우리엄마 불쌍해 증후군

  • 2. ...
    '25.2.1 10:56 PM (114.204.xxx.203)

    68인데 그런생각 안함
    더구나 80ㅡ90년 생이요?

  • 3. ....
    '25.2.1 10:58 PM (114.200.xxx.129) - 삭제된댓글

    80-90년대생이 k장녀.?? 80년대생들도 거의 형제가 1-2명인데 k장녀라고 생각하면서 큰 사람 잘 없을것 같은데요.. 지금 2024년도에 지금 자라나는 애들이랑 비슷한 환경에서 큰것 같은데요

  • 4. ooooo
    '25.2.1 10:59 PM (211.243.xxx.169)

    윗님 68이니까 안하죠 ㅡㅡ

    80 90 년생들 특징이라는데

  • 5. ...
    '25.2.1 10:59 PM (118.235.xxx.18) - 삭제된댓글

    자기 엄마 불쌍하다고 생각하며 자라는 것 자체가 가스라이팅이고 정신이 건강하지 못 한 거라고 봐요

  • 6. ooooo
    '25.2.1 11:00 PM (211.243.xxx.169)

    형제가 2명이어도 장녀는 장녀에요.

    무슨 60년대 태어나서 동생 다섯이 있어야지만 장녀인지

  • 7. 원글
    '25.2.1 11:00 PM (1.229.xxx.172)

    8-90년대생도 아버지가 부재한 집안이거나 아버지가 제 역할을 못하는 집안, 이혼가정에서 엄마랑 자란 사람의 상당수는 K장녀 마인드 있습니다.

  • 8. 원글
    '25.2.1 11:01 PM (1.229.xxx.172)

    남자도 여자보다는 훨씬 적지만 K장남 마인드 있구요.

  • 9. ooooo
    '25.2.1 11:03 PM (211.243.xxx.169)

    K장녀라는 밈이 있을 정도인데

    이게 두 가지의 의미가 있어요.

    일단 기본적으로 깔려 있는 게,
    자기가 딸이라서 집안에서 차별을 받았다라는 생각이요.
    80년대만 해도 남아선호 강했어요.

    고명딸, 큰딸은 살림 밑천 이런 이야기 아무렇지 않게 했으니까.

    그 세대가 보는 부모세대는 더더욱,
    남녀 불평등이 아주 심각했죠. 그러니까 거기에서 엄마가 불쌍하다고 느끼는 거고.

  • 10. ooooo
    '25.2.1 11:05 PM (211.243.xxx.169)

    사실이 그러한 건 맞는데
    그걸 다음 세대를 이해하려고 하는 지식이 아니라

    며느리 볼 때 조심해야 된다는 말이 오싹하네요.

    내가 딸에게, 또 미래의 며느리에게
    어떤 어른이 되어야 되는지
    고민할 때 도움 받을 생각은 안 되시나 봐요

  • 11. ...
    '25.2.1 11:10 PM (39.7.xxx.197) - 삭제된댓글

    저도 제 어머니도 K-장녀라는 생각 한 번도 안 하고 살았어요
    객관적으로 저희 어머니도 놀고 먹고 사는 팔자 좋은 건 아니었어요
    하지만 어릴 적부터 어머니는 제게 여자는 언제든 혼자서 먹고 살 수 있다고, 애를 보든 파출부(당시 용어)를 하든 먹고 살 수 있다고 얘기해주곤 했어요
    그러니 제가 보기에는 어머니 뿐 아니라 대부분의 인생은 모두 자신의 선택이었던 거죠
    그래서 어머니가 고생 한다고 해도 그건 그냥 고생인 거지 불쌍하다고 생각한 적이 없어요

  • 12. ...
    '25.2.1 11:11 PM (39.7.xxx.197) - 삭제된댓글

    저도 제 어머니도 K-장녀라는 생각 한 번도 안 하고 살았어요
    객관적으로 저희 어머니도 놀고 먹고 사는 팔자 좋은 건 아니었어요
    하지만 어릴 적부터 어머니는 제게 여자는 언제든 혼자서 먹고 살 수 있다고, 애를 보든 파출부(당시 용어)를 하든 먹고 살 수 있다고 얘기해주곤 했어요
    그러니 제가 보기에는 어머니 뿐 아니라 대부분의 인생은 모두 자신의 선택이었던 거죠
    그래서 어머니가 고생 한다고 해도 그건 그냥 고생인 거지 불쌍하다고 생각한 적이 없어요
    마음 아픈 일이 있다고 해서 그게 불쌍한 건 아니고요

  • 13. ㅇㅇ
    '25.2.1 11:16 PM (14.39.xxx.225)

    이거 맞아요. 특히 딸만 있는 엄마들 이거 심하더라고요.
    딸들한테 내가 너희들 때문에 고생했다 이걸 얼마나 주입시키는 지 ㅠ
    그리고 용돈 이야기 하고
    옛날에 아들 엄마들이 했던 레파토리를 요새는 딸딸 엄마들이 딸들한테 대놓고 해서 놀랬어요.
    60년생 엄마와 8-90년대 딸들과의 관계

    더쿠에서도 보면 엄마가 자기를 자식이 아닌 친구라고 하는데 너무 싫다는 글
    너가 엄마 돌봐야지...그래서 내가 딸 낳았는데 이런 말들
    그러면서 사회적으로 딸들이 차별 당하는데는 아무 말 안하는 모습에 실망스럽다는 글들 자주 올라와요.

    부모들이 딸 귀엽다...부담 없다 등등 가스라이팅 시킨다고 더쿠 유저들이 글 종종 올리는데 이거 사실이에요...딸 엄마들 제발 자식한테 기댈 생각들 마세요...딸들 힘들어요.

  • 14. ...
    '25.2.1 11:20 PM (39.125.xxx.94)

    또또 아들딸맘 편가르기 시작됐다

    K장녀라고 이마에 써붙인 것도 아니고
    K장녀 무서운데
    아들 결혼시키지 말고 끼고 사셔요

  • 15. ----
    '25.2.1 11:21 PM (211.215.xxx.235)

    자식이 엄마를 기억할때 우리 엄마는
    참 유쾌하게 자신의 삶을 즐겁게 살다가셨다고 기억되는것이
    바로 자식이 행복하게
    사는것입니다

  • 16. ..
    '25.2.1 11:21 PM (172.225.xxx.236)

    장녀인데 울엄마 전혀 불쌍하진 않아요..
    그리 자식에게 희생하는 타입도 아니시고..

  • 17. ooooo
    '25.2.1 11:24 PM (211.243.xxx.169)

    예전에 어디선가,
    시간을 되돌려서 지금 자기 나이에 엄마를 만나면
    무슨 이야기를 하고 싶냐는 글이 있었는데

    댓글이 전부 다 너무 놀랄 정도로 일관되게

    nn 년도에 xx씨 만나지 마라
    ( 자기 아버지 이야기요)

    엄마가 결혼하고 살게 된 생활이 불행했다고 여기는 거예요.

    아들들 한테는 저런 대답이 나올 것 같지 않거든요.

  • 18. ...
    '25.2.1 11:26 PM (219.254.xxx.170)

    딸이든 아들이든 본인이 의존해야 할 타겟을 정해서 본인 불쌍하다고 세뇌시키는 여잗 ㄹ이 있어요.
    제 남편이 그렇게 지 엄마 불쌍하다고...
    제3자들은 니 엄마 디게 못됐다고 대놓고 말하는데도...

  • 19. 그니까
    '25.2.1 11:36 PM (114.204.xxx.203)

    그 나이 애들 엄마 관심없던데ㅡ 자기 살기도 바쁨
    불쌍하게 생각하는 딸들이 많다니 신기해요

  • 20. ..
    '25.2.1 11:41 PM (61.43.xxx.3)

    며느리볼때 조심하라니 소름이네요
    장녀 빼고 결혼시킬려면 아들 결혼하기 힘들겠어요

  • 21. dd
    '25.2.1 11:52 PM (207.244.xxx.161) - 삭제된댓글

    딸자식을 감정의 쓰레기통으로 쓰되 아주 적절히 쓰는 사람들이 이런 반응 얻을듯요..
    지분에 못이겨 미쳐 죽을 거 같아 머리채 휘어잡는 화법으로
    '내 말 똑바로 듣고 니 머릿속에 다 입력해둬 xx년아' 류였던 엄마는 절대 듣지못할소리
    우리엄마 불쌍해 내가 지켜줘야돼,,

  • 22. ㅐㅐㅐㅐ
    '25.2.2 12:12 AM (116.33.xxx.157)

    날 부러워하는
    28세 제딸은
    k장녀 아닌걸로 확정

  • 23. 응?
    '25.2.2 12:37 AM (112.165.xxx.130)

    80년대생 k장녀인데요..
    엄마가 당연히 불쌍한거 아닌가요??
    다른 자식들은 그런 생각안하나요??????

  • 24. 원글님 공감해요
    '25.2.2 3:09 AM (223.38.xxx.76)

    우리엄마 불쌍해 증후군 걸리면 서로 배우자로도 안 좋겠죠
    상대방 입장에서 좋겠냐구요

  • 25. ㅇㅇㅇㅇㅇ맞아요
    '25.2.2 5:24 AM (117.111.xxx.4)

    내가 너네아빠 만나서 인생 망쳤다고
    어린 딸 앞에서 남편 흉보고 시집 흉보고 남편만 아니었으먼 잘됐을서라고 수십년간 되뇌어서 딸이 우리엄마 불쌍해 증후군 걸린거죠.

    사실은 비슷한 물에서 접점있을 세계에서 놀고 생활하다가 만나서 결혼하고 애낳았을거 아니예요.
    강간당하고 어디 억류당해서 강제로 애낳은것도 아니고

    저런 묘사가 내가생겨서 엄마가 아빠랑 못헤어지고 라며 딸한테 원죄의식 심어주는 거예요. 좋아서 섹스해서 낳은 어린 딸한테 엄마불쌍해 증후군이나 심어주고

    그냥 성욕에 낳은 자식이라도 너는 뭘해도 이쁘고 사랑스럽다고 세뇌해도 머자랄판에. 저러고 평생 자식들 마음 흔들어서 누릴건 다누리겠죠.

  • 26. 한국에만
    '25.2.2 8:52 AM (118.235.xxx.40)

    있는 병이라던데 우리엄마 불쌍해병
    엄마들이 자식 잡고 온갖 소리 다해서 자식이 엄마가 피해자인줄 안다고

  • 27. 80년생님~
    '25.2.2 8:59 AM (117.111.xxx.4) - 삭제된댓글

    엄마가 사랑해서 80년님 낳아서 사랑하면서 키웠으면
    엄마도 행복해하고 자녀도 행복한 엄마 보면서 자라서 엄마 행복한 사람으로 보고 본인도 행복하겠죠.

    육아가 몸은 힘들었지만 사랑하는 네가 자라고 나는 키워서 행복했다.. 가 아니고 나는 고생했다고 계속 주입해서 딸들이 엄마 불쌍해하고 불쌍한 우리엄마 증후군에 사로잡혀서 효자병 효녀병 걸리는 거라는게 저 위의 이야기들 이예요.

  • 28. 80년생님~
    '25.2.2 8:59 AM (39.7.xxx.131)

    엄마가 사랑해서 80년님 낳아서 사랑하면서 키웠으면
    엄마도 행복해하고 자녀도 행복한 엄마 보면서 자라서 엄마 행복한 사람으로 보고 본인도 행복하겠죠.

    육아가 몸은 힘들었지만 사랑하는 네가 자라고 나는 키워서 행복했다.. 가 아니고 나는 고생했다고 계속 주입해서 딸들이 엄마 불쌍해하고 불쌍한 우리엄마 증후군에 사로잡혀서 효자병 효녀병 걸리는 거라는게 저 위의 이야기들 이예요.

  • 29. ㅡㅡ
    '25.2.2 9:34 AM (1.225.xxx.212) - 삭제된댓글

    엄마 불쌍한데 엄마는엄마, 나는나

  • 30. ㅇㅇ
    '25.2.2 1:28 PM (180.69.xxx.156)

    우리 엄마 불쌍해 병 걸린채 40년 살다 10년전 각성한 k장녀입니다 그나마 더 나이 들기 전에 깨달아 다행이라 생각합니다 다만 암마의 가스라이팅으로 돌아가신 아빠를 평생 미워했던 과거를 생각하면 아직도 화가 치밀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94237 김건희 대통령은 대통령실에서 퍼트린건데 ㅋㅋㅋ 14 한국의힐러리.. 2025/03/16 3,214
1694236 하수구에 참기름버리면 안되나요? 13 막힘 2025/03/16 3,495
1694235 추워요 5 .. 2025/03/16 1,600
1694234 무쇠냄비 장단점 알려주세요. 6 워즐 2025/03/16 1,131
1694233 전 이제 옷은 오프라인에서 사요 2 .. 2025/03/16 4,842
1694232 박진여가 본 우리나라 역대대통령 전생 17 ㅇㅇ 2025/03/16 2,766
1694231 다리 아픈 부모님과 일본여행 7 ㄴㄴ 2025/03/16 1,445
1694230 저 충동성 문제있나요? 6 지금 2025/03/16 1,046
1694229 명품 언박싱 유튜버 추천해주세요 1 .. 2025/03/16 387
1694228 네이버페이(금주결산 많음) 포인트 받으세요   1 . . . .. 2025/03/16 765
1694227 학씨 아내분이요. 싱크로가 하나도 안맞는데도 그사람이네요. 12 ... 2025/03/16 6,668
1694226 김새론 엄마의 경박함을 욕했는데 ᆢ김수현 아웃이네요 17 2025/03/16 15,640
1694225 3.15 집회 참석했어요. 4 경기도민 2025/03/16 782
1694224 동네 상가는 이러한 이유로 악순환이네요 5 ........ 2025/03/16 3,833
1694223 양육권이 엄마에게 유리한 게 애한테 꼭 좋은 것 같지는 않아요 6 .. 2025/03/16 1,355
1694222 새내기 의대생들도 수업을 안받고 있군요 32 2025/03/16 4,589
1694221 국민을 불안하게 하는 자는 파면이 답이다. 6 비나이다비나.. 2025/03/16 484
1694220 휘성 생각에 내내 마음이 아프네요. 3 ... 2025/03/16 2,516
1694219 일주일에 두세번만 세수 합니다 13 노화 2025/03/16 5,434
1694218 신촌세브란스병원 근처 쉴 만한 곳 추천 부탁합니다 14 ㅠㅠ 2025/03/16 1,533
1694217 갑자기 체중이 빠지면 졸린가요? 2 .. 2025/03/16 1,295
1694216 유튜브요리에나오는 스텐 찜기세트 3 저속노화 2025/03/16 1,585
1694215 내연관계 불륜이면서 딩크라고 하는 사람도 봤어요 1 .. 2025/03/16 2,793
1694214 멀리 아는 지인이 50중반인데 어제 사망했다고 29 넘충격적이라.. 2025/03/16 28,341
1694213 차기 대통령 노리는 김거니의 소름돋는 계획 (더쿠 펌) 6 .. 2025/03/16 2,2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