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심리상담 받아보신 분들 효과 어때요?

심리 조회수 : 1,415
작성일 : 2025-02-01 21:42:43

주에 1번 정도, 그냥 이야기 들어줄 사람이 필요해서 그래요... 

힘든 시기구요 ㅠ

정신과에서 그때 그때 상담 조금씩 해주시기는 한데 여러 이야기 하기는 그래요ㅠ 

IP : 223.38.xxx.115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5.2.1 9:46 PM (211.209.xxx.126)

    여러군데 다녀보면서 나랑 맞는곳 찾아야 돼요

  • 2. tower
    '25.2.1 9:53 PM (118.32.xxx.189)

    저는 교회 다니는데요.

    많이 힘들 때 아는 분이 목사님과 상담해보라고 하셔서 받았어요.

    목회상담학 전공하신 여성 목사님이었는데, 횟수 정해서 저를 평일에 따로 만나주셨어요.

    치료처럼 목표를 정하고 과제도 내주시고 했어요.
    그때 받은 조언들 지금도 간직하고 있고요.

    누군가 들어줄 사람이 필요하단 말씀이 와닿아서 한 줄 적고 갑니다.

    종교를 갖고 있지 않으시더라도, 주변에 이런 목사님이나 일반인들 있는지도 알아보세요.

    제일 중요한 건 내가 힘들다는 사인을 주변 사람들한테 보내는 거더라구요.

    그래야 그들이 다른 누군가를 연결해주고, 해결법을 제시해주고 합니다.

    그렇게 말하는 과정 중에 마음이 많이 편안해지기도 하고요.

    저도 원글님 위해 기도할게요.

  • 3.
    '25.2.1 9:53 PM (220.117.xxx.26)

    보건소 정신보건 하는곳 가서
    테스트 하고 바우처 받아요
    바우처로 여기저기 상담 바꿀수도 있어요

  • 4.
    '25.2.1 10:09 PM (223.38.xxx.117)

    진짜 천차 만별이예요. 심리 상담사 마다 신봉하는 이론 달라서 안맞는 상담사 만나면 돈낭비...시간 낭비...에너지 낭비...

    기대를 내려놓고 내 쌉소리 들어주는 비용낸다 생각하세요

    저같으면 응급처치로 정신과약 드시고 급한불 먼저 끄고 아낀돈으로 마음 다스려요..

  • 5. 원글
    '25.2.1 10:19 PM (58.29.xxx.191)

    댓글 모두 감사드립니다.^^

  • 6. ㅇㅇ
    '25.2.1 11:25 PM (14.39.xxx.225)

    저는 상담 받아서 도움됐고...아들도 1년 넘게 상담 받았어요. 아들은 하기 싫다며 억지로 했었는데 나중에 대학 가고 나서 그 시간이 도움이 됐다고 하더라고요.
    그리고 종교적 상담은 비추합니다.
    오히려 죄책감만 생기고 종교 상담하시는 분들은 트레이닝 철저하게 안되신 분들도 많아요.
    상담하다가 본인 이야기 하고 전문적이지 않아요.(경험담입니다.)
    그리고 되도록이면 한 곳에서 오래한 상담 센터를 찾으시는 게 좋습니다.

  • 7. ooooo
    '25.2.2 5:22 AM (211.243.xxx.169)

    저는 진짜 정말 엄청나게 추천해요.

    가장 막막했던 순간에 정말 큰 도움이 된 거 같아요

  • 8. ...
    '25.2.2 8:51 AM (223.38.xxx.134) - 삭제된댓글

    주변 사람들 심리상담 하며 상황 인식하고 생각정리 되었다며 도움받고 안정되는 듯 보였어요.
    저는 정신과 20분씩 의사선생님과 대화만 했는데도 많이 지지를 받고 쓸데없는 생각 덜 하게 되어 병원 문을 나서면 마음이 가볍고 밝아지게 되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79950 골드버그 前주한 美대사 "계엄은 엄청난 실수·非민주적.. 2 ... 2025/02/02 1,768
1679949 퇴행성 관절염 좀 여쭤볼께요 10 그래도 2025/02/02 1,297
1679948 성당미사요 7 ^^ 2025/02/02 1,144
1679947 군인연금 11 2025/02/02 2,074
1679946 오늘 하루 서울 혹은 근교..어디갈까요? 15 오늘 2025/02/02 1,734
1679945 종부세 몇백, 몇천, 1억 트라우마 있는 분 65 .... 2025/02/02 3,495
1679944 애들이랑 육체적 이질감이 없어서 신기해요 21 22 2025/02/02 4,602
1679943 중국해커들이 윤석열 당선 시켰다 이말인가요? 7 0000 2025/02/02 1,019
1679942 아파트에서 전기 히터 사용하시나요? 9 추워 2025/02/02 1,299
1679941 요즘엔 등산복 비싼거 많이입든듯~ 8 등산복 2025/02/02 2,500
1679940 마은혁 판사님 10 --- 2025/02/02 2,806
1679939 목폴라 이너티 2 주름 2025/02/02 950
1679938 한달 50정도 없는 돈 취급 가능한데 재테크? 19 ........ 2025/02/02 4,789
1679937 칼국수 먹으러 갈건데 3 2025/02/02 1,757
1679936 뒷구르기 가능하신가요 14 ㅇㅇ 2025/02/02 2,128
1679935 며칠전 눈펑펑 오는 날 이사하신 분 7 ... 2025/02/02 2,941
1679934 연말정산으로 월급의 3분의1이 날아갔네요ㅠㅠ 14 ㅠㅠ 2025/02/02 6,932
1679933 이재명되면 주식 살아날거 같아요 68 저는 2025/02/02 3,417
1679932 고양이가 밥을 안먹어요 도와주세요 17 ㅇㅇ 2025/02/02 1,535
1679931 유시민 말처럼 우리나라 선관위 해킹위협없어요 31 .... 2025/02/02 3,273
1679930 김명신, '논문 표절' 결과 수령했다…석사, 박사 학위 줄줄이 .. 11 다음은 국민.. 2025/02/02 4,465
1679929 저희집 강쥐 7 2025/02/02 1,116
1679928 눈밑지방재배치하신분들 몇살때 하셨나요? 14 눈밑지방재배.. 2025/02/02 3,426
1679927 지인이 이민갔는데 13 김치 2025/02/02 6,386
1679926 착한아이 경수. 유작가의 말을 들어보오. 26 2025/02/02 3,9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