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척 또래 중에 저한테만 유독 뭐라고 해요

조회수 : 1,699
작성일 : 2025-02-01 20:42:27

사촌들 중에 제가 제일 대학 잘 갔어요

그래봐야 인서울 중위권

제가 키도 크고 인물도 어렸을 땐 예뻤어요

근데 우울증도 있고 그저그런 기업 가서 그저그렇게 살고 있고 결혼도 안했고 암튼 그런데

 

아직도 제가 잘났다고 생각하는지 

다른 사촌들은 뭘해도 잘했다하면서

집안에서 저한테는 계속 바라는게 많네요

 

저도 맞벌이 가정에서 알아서 큰다고 힘들었는데

그냥 다 안 보고 사니 마음은 편하네요

 

내가 무슨 전문직된 것도 아닌데

왜 저한테만 유독 그랬을까요

우리 엄마부터 이모들까지.. 유독 저한테 가혹해요.

 

사촌 중 하나는 아직까지도 부모가 따라다니면서 손주 봐주고 뭐하고 생활비 주고 누구는 만년 대학원 다니고... 근데 유독 저한테만 밥값을 하라는 둥 사촌 누구 일을 가르쳐보라는 둥... 다 살만큼 사는데 저한테만 유독 그래서 어제는 내가 혹시 혼외자라도 되나 이 생각도 했어요 ㅋㅋㅋ 아빠만 닮긴 했거든요..

IP : 121.131.xxx.8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2.1 8:43 PM (1.232.xxx.112)

    질투였을까요?
    위로해요.
    그저 못난 사람들의 몸부림이었다 생각하고 편해지세요.

  • 2. ...
    '25.2.1 8:45 PM (1.222.xxx.117) - 삭제된댓글

    음 제 생각에는
    님에게 엄마나 이모들이 기대가 무척 커셨나봐요

    함정은기대의 뒷면
    바라는게 있다. 기대만큼 바랬나보지요

  • 3. 기대심
    '25.2.1 8:46 PM (1.222.xxx.117)

    음 제 생각에는
    님에게 엄마나 이모들이 기대가 무척 커셨나봐요

    함정은 기대의 뒷면
    바라는게 있다. 기대만큼 바랬나 보지요
    그게 드러난것 뿐이예요. 결정은 원글 몫

  • 4. 기대
    '25.2.1 8:48 PM (121.131.xxx.8)

    기대한만큼 뒷바라지 안 해주셨는데 ㅜㅜ
    그리고 지금은 제가 정말 힘들게 사는데 그걸 인정하기 싫으신건지

  • 5. 이럴땐
    '25.2.1 8:49 PM (14.33.xxx.161) - 삭제된댓글

    멀리하세요

  • 6. 기대심
    '25.2.1 8:58 PM (1.222.xxx.117)

    아주 속된 말로
    뒷바라지 없는 기대는 그냥 날로먹고 싶어하는
    바라기만 한거네요.

    원래 자기들보다 잘난 싹이 보이는 자식들에게
    기대고 싶어하는 어른들 있어요.
    그 만큼 별 볼일 없이 사니깐.

    괴로워 말고 되려,
    이제 잘하고 말고 주도권은 원글이 쥐고
    있는거니 차라리 즐기세요.

    나에게 잘 하는 인간에게만 베풀겠다
    아니면 알짤없다. 요로코롬 생각의 전환이 필요한듯

  • 7.
    '25.2.1 10:25 PM (118.36.xxx.239) - 삭제된댓글

    가족이여도 그 사람들의 지능이 그 정도가 있드라구요
    저도 안 좋은 공부 머리에 진짜 치열하게
    살았는데 우습게 평가 하더라구요

    형제라도 사회생활 잘 모르고 지능도 떨어 지고
    우물안 개구리들이 그렇더라구요
    그냥 가족이라도
    나를 함부로 대하는 것들은 적당히 손절 하시고
    최대한 같이 안 만나는게 좋더라구요

  • 8. .....
    '25.2.1 11:18 PM (1.241.xxx.216)

    그 사람이 거기까지 노력하고 애쓴 건 보지않고
    결과만 보고 넌 당연히 그 정도는 해야 맞는거지 단정지어버리는 거지요
    그렇게 떼어놓고 생각해야 내 아이와 비교자체를 안해도 되는 것이고 일종의 질투의 한 방식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래서 가까운 사람이 더 무서운거에요
    그리고 부모의 태도가 주변인을 더 그렇게 만들어버리기도하고요
    윗님들 말씀처럼 가능한 덜 만나면서 사세요
    원글님을 있는 그대로 보아주는 사람들과 만나면서 편하게 사시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98096 전북 고창도 불난리 났었네요 3 .. 2025/03/26 2,335
1698095 무죄 주고 대법에서 뒤집을수도 11 오늘 2025/03/26 2,179
1698094 스피커폰이 기본인 사람 6 황당 2025/03/26 1,355
1698093 오늘자 난리난 미모 푸공주 9 2025/03/26 2,097
1698092 산불끄다가 헬기까지 추락했나봐요ㅠ 5 ... 2025/03/26 1,846
1698091 같은 화살을 두번 맞을 수 있다면.. 1 행복 2025/03/26 529
1698090 어짜피 이재명은 대법원까지고 정권교체는 됩니다. 9 버텨봐야 2025/03/26 1,456
1698089 앞치마 두르고 화장실 들어와서 손도 안씻는 5 .ㄴ.ㄴ. 2025/03/26 1,288
1698088 착한 일 했어요. 칭찬해주세요^,^ 8 선행 2025/03/26 926
1698087 이재명 대표를 위한 카톨릭사제단의 기도문 18 ... 2025/03/26 2,288
1698086 코렐 그릇 에어프라이어 사용 괜찮은가요? 6 ... 2025/03/26 835
1698085 서울이나 수도권에 .. 2025/03/26 234
1698084 문재인 전대통령 헌재에 탄핵결정 촉구했네요 20 ㅇㅇ 2025/03/26 2,921
1698083 헌재가 저러는거 하나도 안이상 9 ㄱㄴ 2025/03/26 1,624
1698082 청소가 흠이 되던 날^^ 3 시어머니 어.. 2025/03/26 1,606
1698081 광화문 진입한 전봉준 트랙터…막아선 경찰들 9 ㅇㅇ 2025/03/26 1,191
1698080 청소가 죄가 되던 날 67 ㅇㅇ 2025/03/26 4,708
1698079 이마축소술 비용 얼마나 할까요 3 ^^ 2025/03/26 752
1698078 증여 관련 문의드립니다. 4 증여 2025/03/26 964
1698077 오늘같은 날씨에 음식 3 ㅇㅇ 2025/03/26 692
1698076 흰머리 몇십개 가위로 자를까요 염색할까요 7 ㅌㅌ 2025/03/26 1,233
1698075 계시는분들없나요 안동 5 안동 2025/03/26 992
1698074 (문재인 페북) 헌법재판소의 조속한 탄핵결정을 촉구합니다. 24 ㅅㅅ 2025/03/26 1,738
1698073 산불이 이렇게 번진적 48년 평생 본적이 14 사랑123 2025/03/26 2,309
1698072 2시간 후에 답글 주지 마세요 6 2025/03/26 1,510